콘서트 정말 즐거웠습니다!
A구역 200번대로 입장. 놋치와의 거리는 6m정도...
스탠딩 정원이 2천명인걸 감안하여 매진 수준이었으니까 현장의 열기는 엄청났지요.
3곡 뛰었을 때 이미 땀으로 범벅이 되버려서 천장에 에어컨이 틀어져있는데도 열기를 식힐 수는 없었어요.
이래서 콘서트는 콘서트 티셔츠를 입어야 하나 봅니다.
토크때는 자동차 썬팅에 대한 이야기.
일본과는 다르게 한국에서 썬팅된 차량을 많이 보았는지... 그래도 되는건지 물어보기도하고 차 문짝에 붙어있는 파란색 스펀지의 정체를 궁금해 하기도하고...
중간중간엔 팬들의 타올, 팔찌같은 굿즈를 보고 그거 어디서 산거냐곸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경매모드로 들어가질 않낰ㅋㅋㅋㅋㅋㅋ비싸지 않냐고 깍아달라고 은근히 깨알같은 굿즈에 대한 홍보(?)를 하는 모습에서 그룹 오아시스의 차가운 도시남자같은 굿즈 홍보(?)[http://blogfiles.naver.net/20121118_226/min3907_1353206669967lRBUn_JPEG/381570_5.jpg]와는 다른 너무 귀여워서 사줄 수 밖에없는 매력을 느낌.
역시 경력이 말해주듯 팬들을 이끄는 통솔력 또한 굉장했고 구역을 3등분해서 떡!볶!이! 3개팀으로 함성을 유도하는 것도... 같이 할 수있는 안무를 가르쳐주기도하고 준비를 철저히 한점도 대단했음.
정말 최고의 콘서트. 내년에도 꼭 왔으면 좋겠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