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 듀오가 P1과 P2를 차지하면서 1열을 점령했습니다. 베텔은 시즌 4번째 폴 포지션이군요.
- 레드불은 연습주행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예선 결과를 얻었지만... 그 아래로는 좀 의외의 결과들이 펼쳐졌습니다.
- 우선 자우버의 '니코 훌켄버그'가 P3. 올 시즌 예선 최고의 성적을 냈습니다. 이럴수가~!!
- 그리고 그 밑으로 같은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페라리 듀오가 P4와 P5. 근데 마싸가 알론소 앞이군요. 헐헐헐...
- 페라리는 FP2와 FP3를 거치면서 알론소가 베텔과의 갭을 줄여서 기대감을 좀 올렸었는데, 예선에서는 어떻게 상대가 되질 않았습니다. 내일 티포시들이 원기옥을 모아줘도 현재 상황으로는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ㅅ=);
- 맥라렌 듀오와 토로로쏘 듀오가 모두 Q3에 올라온 것도 좀 놀라운데...
- 가장 충격적인 것은 로터스 듀오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Q2에서 탈락해버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Q2의 마지막은 Q3 진출을 위해 드라이버들이 몰려서 트래픽이 심했는데, 해밀이는 포스인디아 '아드리안 수틸'에게 살짝 막히면서 타임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 이 부분에 대해 조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순위상 수틸에게 패널티가 내려져도 해밀이에게 이득이 될 것이 없군요. =ㅅ=);;
- 키미 역시 트래픽에 걸리면서 타임을 내지 못한 것 같은데, 로터스는 연습 주행에서 테스트 했던 롱휠 베이스의 E21도 큰 효과가 없었던 것 같고... 뭔가 잘 풀리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대한만큼의 소득을 못 얻을지도 모르젰군요.
- 그로장은 첫번째 시케인의 소세지에 돌진하면서 머신을 파괴(?)하려는 장면이 몇 차례 반복되더군요. =ㅅ=);;
- 토로로쏘의 리카도는 섹터2를 빼고는 모든 섹터에서 최고속을 기록했군요. 섹터2의 최고속은 베텔...
- 마러시아는 코스워스 엔진의 한계를 다시 한번 느꼈을 듯...
- 추가 : 수틸에게 3 그리드 패널티가 내려졌습니다. 덕분에 말도나도, 디 레스타, 구티에레즈의 그리드가 한 계단씩 올라가게 되었지만, 어차피 해밀이는 수틸 보다 앞 그리드를 차지했기 때문에 영향이 없군요. =ㅅ=);;;;
붉은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