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취업해서 2년 다되가는 30대 중반 개발자입니다.
이직한지는 6개월이 다되가는데요...
사소한 부분에서 계속 실수를 합니다. ㅠ
어제같은 경우는 업무로직상 다른부분에 영향이 가기에
쿼리 수정 시 LEFT조인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개발을 했는데
막상 운영에 반영하고 나서 보니 LEFT를 누락시켜서 ...
해당 기능은 정상작동됐으나 다른 기능이 오류 나고.........
공통으로 쓰는 모듈을 로직 수정하는데 일부 버그가 있어서 운영 서버에서 긴급 수정한다던지 ㅠ
잔실수가 누적되니까 스스로 위축이 되서 계속 실수를 하게되는것같아요
팀장님도 오늘 저에게 4년차 경력에 맞게 조심 좀 하라고하더라구요..
왜 개발할때는 안보이고 다시 살펴보면 BUG나 실수가 보이는건지 ㅠㅠ
경력 중간에 3년동안 다른일 하다 왔다고 스스로 핑계거리 댈수도 없을 지경입니다.
열심히, 잘하려고 하려고 하지만 꼼꼼함이 부족한거같아요.
개발자에게 이런 부분이 중요한것 같은데 성격상 그런게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짤릴까봐 두렵고 창피하고 괴롭네요.....
꼼꼼하게 일 마무리 못하고 실수 하시는건데요..
그러면 실수 안하게끔 어떻게 대비해야하고, 준비해야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하시고
실행해보세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하는 모습 보여주면 주변 직장 동료한테도 좋은 이미지 쌓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