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에서 갑자기 뜬 드라마 하우스
예전부터 얘기는 들었는데
볼까말까 하다가 보기로 함
그 전에 유게에 물어보니
추천이 엄청 많았음
확실히 엄청 재밌고
점심시간이나 휴일날 짬짬이 보는데
옛날 드라마라는 게 느껴짐ㅋㅋㅋ
하우스가 포어맨에게 흑인드립 치는거랑
원장한테 성희롱 날리는 거랑
윌슨이나 환자한테 막말 하는 거보면
이거 요즘 나왔으면
진짜 개난리나서 터졌을 거 같음ㅋㅋ
나도 보면서 하우스 이 양반 웰케 막말하냐
하면서도 드립은 찰지게 잘 함ㅋㅋ
결론은 아무튼 재밌음
누가 인생드라마라고 하는데
그 평이 이해가 감ㅋㅋ
세상 모든 걸 비꼬는 캐릭터라 사실 혐오 발언이 혐오 발언으로 느껴지진 않죠. 편견없이 모두를 비꼬니까요.(..) 단순한 의학 미스터리가 아니라 당시 부시 대통령 시절->오바마로 넘어가던 사회상을 잘 반영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보스턴 리갈과 함께 그시절 최고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제작진이 만든 우리나라 드라마 리메이크인 굿닥터는 뭔가 착해져서인지 메시지는 좋은데 하우스 시절의 그 맛이 안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