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썸이 생긴 여자는 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문제네요
썰을 풀어보자면 세명의 여자가 있네요.
첫번째는 24살 저랑 나이차가 꽤있는데 무려 서울사는처자입니다.
아직 학생이구요.
회사 단합회때 여직원이 데리고 왔는데 이날 썸이 있었네요.
연락만 종종하고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려했으나 절 많이 좋아한답니다.
제가 이친구에 대한 감정은 동생인데 그래서 그런가 더더욱 달라붙는 느낌;
두번째 처자는 26살 어린이집 선생님입니다.
문제는 이분 남친이있는데 굉장히 안좋은 소문이 많은분(바람이라던지 바람이라던지...)
친해진 계기는 이분 남친이 이여자분께 연락빈도가 굉장히 없어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제 과거의 연앳사를 보는것같아 마음이 아파서 이야길 들어주면서 친해졌네요.
남자는 백수에 이여자를 그냥 방치합니다. 둘 이상의 여자와 바람피는중입니다. 둘은 삼년이 넘게사귐
얼마전 데이트를 하다가 바람피는 그분의 남친과 맞딱 뜨렸네요.
그래도 좋답니다...바보같은사람... 그날이후로 자주 못보는 상태입니다.
바람은 남자쪽이 피었으나 마음에 찔려서 못보는쪽은 여자분쪽
이분에 대한 감정이 가장 높으나 남친이 있는데다 이분이 남친을 너무 좋아합니다.
세번째처자는 저랑 동갑
그냥 호감 있는 정도고 오랜만에 밥한끼 먹자고 해서 6개월만에 봤네요
밥먹고 술먹는데 슬그머니 이야기도중 스킨쉽을 많이하더군요.
술은 진도를 맞춰줘야 한담서 절 계속 먹이고 물론 제가 술을 더잘마시기때문에 실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감시자들 재밌겠다고 보러가자고 하는데 직감에 이날 나가면 좀더 가까워지지 않을까하는데
두번째 여자분에 대한 감정 때문에 망설이는 중 입니다. 그리고 동갑도 별로구요.
루리웹정서상 남친있는 여자 넘보면 욕먹겠지만
이분에 대한감정이 갈수록 커져서 고민이 됩니다.
헤어지면 좋겠는데 자가 봤을때 그여자분이 남자분을 못놓는 이유가 미련 같거든요.
근데 막상 저도 옛날에 그랬었고 그 미련이라는걸 알아채고 끊는게 참힘든데 응원하며 기다려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친구랑 상담해보니 할꺼다하면서 기다리라는데
마음이 안가는상대랑 볼려면 머리가 복잡해지니 ;
정말 부럽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