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람에 대해 편견을 안두려고 하는편이라 주위말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어느친구(여자애)를
제가 친하게 지내던 무리에 끼워넣었습니다.
이 여자애의 단점은 바로 남자,여자등 편가르기를 한다는거....
그래서 이전에 이 여자애가 포함된 다른 단톡방이 리셋되었지요...(이 여자애를빼고요)
이미 한번 엮이지 않은상태의 3자로 사태를 한번본지라 주의하라고 이 친구에게 편가르기 하지말라고
그때의 사건(리셋된사건)을 조심하자는 뜻으로 말을 해놓았는데(꽤 친해졌다고 느껴서)
이친구가 여기저기 들쑤셔 자기가 진짜 그러냐고 물어본데다가 그 일에 얽힌 여럿한테도 오늘 공적인 자리에서
터트려버려서 쉬쉬하던 일을 수면위로 끌어올려 버렸네요. 당연히 알던친구도 있고 모르던친구도있는데 여기저기
들쑤시는바람에 나만 입가볍고 못된사람이 되버렸네요. 거기다 그 자리에서 자기 억울하다고 울어버리고...
하아... 다른 동갑내기 친구가 그여자애가 원래 그런애라고 그냥 자기는 거리두면서 지내겠다고 했는데,
왜 그런지 오늘에서야 알게되었습니다. 혼자놀고 외롭고 딱해보여서 선의를 베푼것이 화를 불렀네요.
거기다 왜 나이든 여자애가 베필이나 남친없이 혼자인지도 알게되었습니다.
하 오늘은 정말 정리가 안되네요. 간만에 안마시던 술까지 먹고 주저리 주저리 하게되었네요.
내일부터 어떻게 다른 친구동생들을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여튼 남들이 뭐라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내가봤을때 착해보이면 그냥 그친구가 착해보이는척 하는거라는걸...
또한, 그 친구가 설령 다른사람을 배려할줄 몰라서 그렇게 행동 했더라도
설령 악의가 없는 행동이더라도 그게 피해를 주는일까지 되버리면
나쁜게 맞는거란걸 이번기회에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악의가 없는 민폐를 주는 친구는 거리를 두는게 맞는거다 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