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있었던 일입니다
1호선 용산급행타고 가는데
전철이 자꾸 가다 퍼지고 가다 퍼지고를 반복하는데
기관사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만 반복하고 그냥 출발하는겁니다 ㅂㄷㅂㄷ
근데 다음역 가는도중에 밑에서 탄내가 올라오는데
든생각이 '이시발 잘못되면 디지는거 아닌가??'
바로 옆자리 승객분께 탄내나지 않아요?라고 물어본 다음에
네.탄내나요 라는 답을받고 바로 사람들 뚫고 나가 비상전화로
기관사한테 탄내난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역에 도착해서 저는 바로 내렸는데
적어도 제가 말한거 들은 칸의 사람들은 내려야 하지않나요??
몇안내리고 진짜 미어터지게 전철안에서 대기타는거
기관사님이 저한테 이것저것 확인하고 승객들 다 내리게하는데
이게 한국 안전불감증의 실태라는걸 몸소 채험했네요
하 아침부터 놀라서 두근두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