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자식이 당신 없을때 누군가에 의해 저런식으로 학대 당한다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오는데
아직 결혼 안했거나 예정도 없겠죠?
내 아들이 보모한테 저렇게 맞으면 그 보모는어디 하나 병신 만들어야 직성이 풀릴거 같습니다만.
힘없는 약자를 괴롭히는건 법을 떠나 옳지 않다고 인식이 안됩니까?
루리웹 댓글 보면서 느끼는건데 요즘 사회가 정말 각박해져 가는것 같습니다.
법이 물러터져서 아동학대하는 보모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래도 보복폭행이 정당화 될수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역시 법을 개정해서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은 좀더 높여야 한다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그렇다고 폭력이 정당화되는 사회에 살아간다고 하면 누가 이 사회에 마음놓고 살수 있겠습니까..
요즘 세상 사는게 너무 각박해져서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변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 영상에서의 행동이 잘못된건 당위성이 아니라 방식...즉, 사회구성원들이 합의한 법칙에 따라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원한으로 폭력을 행사해서 처벌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 남자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을 기준을 판단으로(그 당위성에 대해선 저라도 저 여자를 저렇게 패고 싶단 생각을 하겠습니다만)일방적인 폭력을 가하는거에요. 근데 저 상황을 뒤집어서 보면 저 여자의 친척과 지인들이 사회적 통념과는 상관없이 그들 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여자에게 폭력을 가한 남자를 린치할 수도 있잖습니까.
씁쓸하지만 복수가 새로운 복수를 낳고 폭력이 전부인 아수라장을 막기 위해서라도 법은 지켜져야 하는게 맞겠죠..
당연히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죠. 똑같이 행할 경우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부모들은 저랑 같은 생각을 할 겁니다.
그걸 실행 하지 않는 이유는 다들 성인이고 착하고 선량한 사람들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법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를 알고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지금의 법이 잘못됬다는건 나라 돌아가는 꼴이 좋지 않다고 혀를 차면서도 실제 투표율이 반을 넘을까말까하는 한국 사람들에게서 기인됬다고 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지도자란 단어를 법과 바꿔도 큰 오류가 없지 않을까 싶어요. 민주사회에서 문제가 있음을 의식하고 이를 표현하는 제일 기본적이고도 당연한 방법이 바로 투표인데 요즘의 투표율(특히 젊은 세대의 투표율)을 보면 깜깜하고 막막하단 생각을 금하기 어렵더군요.
자기랑 의견이 다르다고 그 사람의 자식을 저주하는거랑 저 보모가 한 짓이랑 뭐가 다른가요?
법이란 테두리 안에서 사회가 움직여야 한다는 기본적인 합의가 있어야 하고, 그 안에서 법에 문제가 있다면 법을 고치는 방향으로 생각해야죠.
무조건 즉결적이고 무자비한 처벌을 요구하며 흥분하는건 스스로의 인격과 권리를 깎아먹는 일이라는 건 모르시나요?
법의 최우선시되는 목적은 '정의구현'이 아닙니다. 법의 가장우선시 되는 목적은 '사회안정'입니다.
사회가 안정된다면 그것이 정의롭지않더라도 사회안정에 문제가없다면 일단은 인정한다는 거죠.
사건이 발생하여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기면.
피해자의 보복을 할 권리를 나라가 피해자로부터 빼앗습니다.
그리고 나라가 대리인으로서 보복을해주죠.
왜냐하면. 보복의 악순환은 사회의 안정에 위협이되니까요.
보복의 악순환을 끊는것이 개인의 억울함을 푸는 것보다
나라의 입장에서 우선시되거든요....
피해자는 평생을가져가는상처를 고작몇년으로 퉁친다는것이 가능한것은.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맞습니다. 사회 안정을 목표로 법을 만들고 그 법 테두리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거죠.
그걸 나라에서 제어하고...
그런데 나라에서 제어할 법을 갖고 기득권들이 난리치니 이모양이죠..
그런 인간들을 제어할 수 있는게 국민이고 투표인데............ ㅠㅠ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습니다... ㅠㅠ
그런데 개인적 차원에서의 복수 역시 정의구현활동은 아닙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란 방식 자체는 대부분의 범죄 행위에 대해선 그럭저럭 훌륭한 대처방법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 방식을 실행하는 주체가 그럴만한 힘(폭력이나 권력, 재력)이 있냐 없냐가 결국 결과를 결정짓거든요.
그래서 슈퍼집아들님은 피해자의 보복할 권리를 나라가 뺏어간다고 표현했지만 반대로 피해자가 보복을 할 힘이 없어도 그걸 대신 이루어지도록 하는게 법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사람 좀 패본 사람은 맞는 것 같아요.
딱 엉덩이, 허리, 등 위주로 조지는게.
근데 저 돌~두돌 사이 애를 자근자근 밟고가서 탈진한것처럼 신음하는 애 옆구리 걷어차서 날려버리고 머리 걷어찬 미친년은 저정도로 패선 안 돼죠.
영상 전에도 좀 맞은 것 같고 저거 뒤에도 좀 더 팼겠지만,
저건 진짜 사람으로 봐줘선 안 될 짐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