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 휩싸인 일부 인물들과는 아는 사이기도 하고, 성우 더빙 컨펌 등도 진행해본 경험을 토대로 제 생각을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1. 메갈리아와 메갈리아4, 그리고 문제의 티셔츠에 대해.
메갈리아는 막장 집단이죠. 겉으로는 페미니즘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깊숙한 곳에는 남성에 대한 혐오범죄와 반인륜범죄를 공모하고 부추기며 희화화하는, 소라넷이나 일베 이상의 막장 공간입니다.
메갈리아4는 메갈리아 페이스북 페이지가 삭제당하자 뒤에 번호를 붙이면서 계속 부활을 꾀한 결과물이고, 그 와중에 과격한 혐오범죄를 부추기는 이들과 연을 끊고 온건하고 정상적인 페미니스트들의 집합소로 거듭났다고 자기들은 주장합니다. 그러나 메갈리아4 운영공지 내용에 '우리가 그저 조롱이나 하고 웃으며 끝내려고 메갈리아4 만든거냐'라며 버젓이 메갈의 과격 혐오범죄 권장의 의지를 계승하고 있다는 증거캡쳐가 존재하는 이상,
메갈리아4는 메갈리아 페이스북 페이지가 삭제당하자 뒤에 번호를 붙이면서 계속 부활을 꾀한 결과물이고, 그 와중에 과격한 혐오범죄를 부추기는 이들과 연을 끊고 온건하고 정상적인 페미니스트들의 집합소로 거듭났다고 자기들은 주장합니다. 그러나 메갈리아4 운영공지 내용에 '우리가 그저 조롱이나 하고 웃으며 끝내려고 메갈리아4 만든거냐'라며 버젓이 메갈의 과격 혐오범죄 권장의 의지를 계승하고 있다는 증거캡쳐가 존재하는 이상,
이 주장은 거짓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문제의 티셔츠는 메갈리아 페이지 삭제 건으로 페이스북에 대해 소송을 진행하기 위한 비용 모집이라는게 그들의 주장이고, 메갈의 실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메갈리아라는 사이트에 소속된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운동의 일환으로 판매하는 물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영진의 티셔츠 관련 문답 캡쳐에서 악플로 고소당한 회원의 변호사 비용 구제에 티셔츠 수익이 사용되는것은 가능하다고 당당하게 쓰여진 캡쳐가 존재하죠.
그러나 운영진의 티셔츠 관련 문답 캡쳐에서 악플로 고소당한 회원의 변호사 비용 구제에 티셔츠 수익이 사용되는것은 가능하다고 당당하게 쓰여진 캡쳐가 존재하죠.
즉 메갈리아4의 티셔츠의 아이덴티니는 여성운동의 상징도 아니고, 페이스북의 부당한 삭제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아닌(애초에 그 삭제조치 자체가 부당하다는 근거도 없고)... "페미니즘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혐오범죄를 일삼다가 고소당한 범죄자들의 변호사 비용 모금책"입니다.
위에 언급한 공지사항 캡쳐 자체가 조작된 합성짤이 아닌 이상, 이 부분이 흔들릴 리는 없죠.
위에 언급한 공지사항 캡쳐 자체가 조작된 합성짤이 아닌 이상, 이 부분이 흔들릴 리는 없죠.
2. 저 티셔츠를 입은 사람은 죽일X인가? 에 대해
메갈 티셔츠를 구입했거나 입은 사람에 대한 해석은 다음 세 가지로 분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메갈리아측이 주장하는 허울좋은 거짓 명분에 속아서 페미니즘 운동의 상징 내지는 사이트 상태가 좀 막장인 부분도 있지만 어쨌든 (정상적인)페미니스트들이 맘놓고 활동하는 유일한 사이트에 대한 간접적 지지의 표명.
이건 대전제 자체가 거짓이라는게 드러난 이상, 이 입장을 철회하는게 옳겠죠.
이건 대전제 자체가 거짓이라는게 드러난 이상, 이 입장을 철회하는게 옳겠죠.
인종차별 반대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티셔츠의 수익금이 사실은 KKK단 범죄자들의 보석금 모금에 쓰이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계속 그 입장을 고집한다는건 '우리 XXX가 그럴리가 없어 빼애액'에 지나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메갈리아의 추한 실체와 방향성에 공감하는 사람. 이건 뭐, 언급할 가치가 없을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메갈리아의 문제점이나 저 돈이 범죄자들을 위해 쓰일 가능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그 무리 속에서밖에 연명할 수 없는 '정상적 페미니스트'들을 응원할 방법이 그것밖에 없기에 지지하는 사람. 여기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더 자세히 서술해 보죠.
어찌되었든, 위와 같은 상황에서 여전히 T셔츠를 통한 메갈리아 지지를 철회하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양유업의 실체를 알게 되었으면서도 여전히 남양유업의 제품을 사서 마시는 사람'
'남양유업의 실체를 알게 되었으면서도 여전히 남양유업의 제품을 사서 마시는 사람'
보편적 정의의 관점에서는, 불의를 저지른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다는 행위는 꽤나 긍정적인 것이겠죠.
하지만 이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해서 죽일X이라는 낙인을 찍는것은 섣부를 것입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감상이고, 사태가 이 지경인데 남양유업 제품을 마시는 사람은 사회의 암덩어리에 영양분을 주는 X놈이다 라는 시각도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그런 사회악에 동조하는게 아니라면, 왜 그들은 여전히 남양유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메갈T셔츠를 통한 지지를 철회하지 않는가? 인데요.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갈을 지지하는 사람들
메갈이라는 '집단'이 악의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그 안의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악인인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싶은건 아닙니다.
오히려 여기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사막의 오아시스에 고여있는 똥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루리웹에 올리는 글인만큼, 만화나 게임을 좋아하던 사람의 입장에서 1990년대 이전으로 되돌아가 보죠.
울티마니 왕의 하사품이니 하는 고전 명작들을 즐기던 아재 게이머들이 저 말고도 많이 계실 겁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 당시, 마이컴을 필두로한 컴퓨터 잡지를 통해서만 이런 게임의 존재를 접하고 공략을 구할 수 있었죠. 정품 게임의 암호표를 버젓이 컬러 인쇄해서 배포하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할수도 없는 저작권 침해를 태연히 저지르는 잡지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게임을 즐길 수 없었습니다.
울티마니 왕의 하사품이니 하는 고전 명작들을 즐기던 아재 게이머들이 저 말고도 많이 계실 겁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 당시, 마이컴을 필두로한 컴퓨터 잡지를 통해서만 이런 게임의 존재를 접하고 공략을 구할 수 있었죠. 정품 게임의 암호표를 버젓이 컬러 인쇄해서 배포하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할수도 없는 저작권 침해를 태연히 저지르는 잡지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게임을 즐길 수 없었습니다.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던 고전 애니메이션은 어땠을까요?
친구나 지인들의 입수 루트를 거슬러올라가 보면, 청계천이나 용산의 비디오 복제 판매업자로 이어질 겁니다. 포르노 테이프를 복제 판매하던 그들에게 의존하지 않고서는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없었죠.
페미니즘, 즉 여성운동이라는 활동은 동물보호나 채식주의, 유산소운동, 쓰레기 분리수거 같은 것들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공격에 대한 반격'으로서밖에 그 존재가치를 증명하지 못한다는 거죠.
두발이나 복장에 대한 일체의 간섭도 규제도 없는 곳의 학생들은 '멀쩡한 치마를 일부러 짧게 고쳐 입는다'라는 발상을 할 수 없듯이, 페미니즘 역시 여성에 대한 억압이나 차별에 대한 비굴종과 반항의 형태로만 그 존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이는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남성 중심적인 컨텐츠에 대해 태클을 거는 소극적 활동, 소위 말하는 '프로 불편러'가 있는가 하면,
과거 여성에게 가해졌던 차별이나 억압을 촉매로 스스로 '역습의 진두지휘'를 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과거 여성에게 가해졌던 차별이나 억압을 촉매로 스스로 '역습의 진두지휘'를 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훨씬 적극적이고 행동적이며, 쉽게 권력과 커뮤니티의 중심을 차지하죠.
만약 이게 채식주의나 동물을 사랑하는 정도의 운동이었다면, 쇠고기를 먹는 사람을 쳐죽이자는 과격분자들이 노는 물에서 빠져나와 조용히 채식을 하는 것 만으로도 충족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페미니즘은 억압과 차별에 대한 반발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반발을 외치는 사람들과, 그들의 호소에 감정적으로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공간이 아니면 공허한 메아리처럼 흩어질 뿐입니다.
그러나 페미니즘은 억압과 차별에 대한 반발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반발을 외치는 사람들과, 그들의 호소에 감정적으로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공간이 아니면 공허한 메아리처럼 흩어질 뿐입니다.
마치 아무도 뭐라 안하는데 교복 치마를 잘라야 합니다 여러분! 이라고 외치는 꼴이 되죠.
오직 혐오 범죄자들이 주도하는 사이트에서만, 페미니스트들이 살아있을수 있습니다.
분명히 똥물인데, 이 사막안에 물이 있는곳은 이곳 하나뿐인 상황인 거죠.
분명히 똥물인데, 이 사막안에 물이 있는곳은 이곳 하나뿐인 상황인 거죠.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이 포르노 테이프를 불법 복제 판매하는 업자들을 뿌리뽑는데 동조할 수 없었던것처럼,
PC게이머들이 암호표를 복제 배포하는 잡지가 절판되기를 바랄 수 없었던 것처럼.
페미나치들이 없는곳에서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정상적인 페미니스트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그런곳이 있다면 페미나치들이 자신들의 힘을 키우기 위해 몰려가서 장악하겠죠. 여성 위주의 단체에서 여론을 장악한다는 것의 위력에 대해서는 굳이 두 번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남성 혐오 범죄자들이 들끓는 개막장 사이트라는걸 알게 되더라도 페미니스트 입장에서는, 혹은 정상적인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그들의 존재를 뿌리부터 부정할 수는 없게 되겠죠. 그저 그 더러운 똥물에 손을 담그지 않는 선에서 하던 일을 계속할 수 밖에요.
4. 개인의 사상이 취업의 제한이 되어야 하는가?
이건 개인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어쨌든 일관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갈이 개막장 사이트라고 해도 그곳에 소속 혹은 지지한다는 이유로 억압을 받지 말아야 한다면, 소라넷에 가입했거나 지지하거나 혹은 소라넷 부활을 위해 모금을 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겠지요.
메갈에는 제대로 된 페미니스트도 있지 않느냐? 라고 반문한다면, 소라넷에도 몰카나 범죄가 아닌 동영상이나 사진이 한장이라도 없었을까요? 디씨도 일베도 마찬가지겠죠.
메갈이 개막장 사이트라고 해도 그곳에 소속 혹은 지지한다는 이유로 억압을 받지 말아야 한다면, 소라넷에 가입했거나 지지하거나 혹은 소라넷 부활을 위해 모금을 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겠지요.
메갈에는 제대로 된 페미니스트도 있지 않느냐? 라고 반문한다면, 소라넷에도 몰카나 범죄가 아닌 동영상이나 사진이 한장이라도 없었을까요? 디씨도 일베도 마찬가지겠죠.
소라넷은 범죄공모의 일면이 있으니 폐쇄되어야 한다도 주장하는 사람이 메갈은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면 모순입니다. 그 역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클로저스 컨으로 포커스를 좁히면 더욱 심플한 이야기죠.
잘 알고 한 짓이든 그렇지 않든간에 KKK단을 지지하는 작곡가의 노래를 흑인 랩퍼에게 부르게 할 미친놈은 없을겁니다.
마찬가지로, 결과적으로 남성혐오 단체를 지지하는 형태가 된 성우의 보이스를 남성 유저층이 주고객인 게임에서 신규 여캐의 상품으로 내놓는 것에도 리스크가 있겠죠.
넥슨은 그저 주고객층의 심기를 거스를만한 마케팅 이슈를 회피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잘 알고 한 짓이든 그렇지 않든간에 KKK단을 지지하는 작곡가의 노래를 흑인 랩퍼에게 부르게 할 미친놈은 없을겁니다.
마찬가지로, 결과적으로 남성혐오 단체를 지지하는 형태가 된 성우의 보이스를 남성 유저층이 주고객인 게임에서 신규 여캐의 상품으로 내놓는 것에도 리스크가 있겠죠.
넥슨은 그저 주고객층의 심기를 거스를만한 마케팅 이슈를 회피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성우 녹음에 대한 비용은 수록이 진행된 시점에서 이미 지불되었고, 이런 논란이 아니더라도 기획 변경 등으로 인해 이미 녹음한 리소스가 실제 게임에 사용되지 않고 끝나는 경우는 흔합니다. 성우협회에서는 그 내막이 어찌되었든 '녹음 끝내고 돈까지 받았지만 사용되지는 않은'상황에 대해 유별나게 대응을 할 필요가 없는거죠.
근데 왜 갑자기 웹툰 작가들이 난리냐?
성우들과는 달리, 웹툰 작가나 그림쟁이들(혹은 번역 등으로 서브컬쳐 창작에 직간접적으로 몸담은 사람)의 입장에서 이번 사안은 조금 다릅니다.
'나의 작품 내용, 혹은 작품 외적인 본인의 사상을 세상 어딘가의 누군가는 불편해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창작자로서의 나의 권한이 침해받아야 하는가'의 문제거든요.
'나의 작품 내용, 혹은 작품 외적인 본인의 사상을 세상 어딘가의 누군가는 불편해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창작자로서의 나의 권한이 침해받아야 하는가'의 문제거든요.
여성 프로 불편러들 때문에 내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두 못생기게 그리란 말이냐? 같은 이슈들, 오버워치나 스트리트 파이터 등에서 접하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창작자라는 입장에서는 누군가의 눈치를 보면서 창작활동을 하거나, 사적인 사상까지 통제당하는게 참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설령 내가 쌍둥이 자매덮밥을 남자의 로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걸 불편해하는 여자들 때문에 내 작품의 내용을 바꿔야 한다던가 창작활동을 못하게 되어야 한다는데에는 격하게 반대할 수 밖에 없죠.
공개한 작품 자체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킬 정도의 물건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이상 창작자의 창작활동은 어찌되었든 침해할 수 없는 불가침적인 것이어야 한다가 핍박받아온 서브컬쳐 창작자들의 가장 절실한 이슈이고, 이를 스스로의 창작 권한을 방어하기 위한 무기로 세우기 위해서는 설령 불편러 측이 남성이라도, 창작물을 제공하는 측이 남성 혐오사이트의 지지자라고 할지라도 일관된 태세를 내보일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제 결론은, [모두들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입니다.
메갈이 내세운 거짓된 명분으로 포장된 페미니즘의 위태로운 가치를 바라보고 옹호하거나 지지하던 사람.
메갈의 막장성을 알고 있지만, 그 똥물이 이 넓은 사막의 유일한 수분이기에 어쩔수 없이 삼키던 사람.
소라넷이 폐쇄된것 처럼, 마찬가지 범죄 사이트인 메갈이 절대 옹호나 지지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는 사람.
창작자의 사상이나 작품 내용이 검열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지키기 위해, 남혐 사이트 지지자에 대한 검열을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사람.
메갈리아는 정의다! 라고 부르짖는 사람도 있겠죠.
메갈의 막장성을 알고 있지만, 그 똥물이 이 넓은 사막의 유일한 수분이기에 어쩔수 없이 삼키던 사람.
소라넷이 폐쇄된것 처럼, 마찬가지 범죄 사이트인 메갈이 절대 옹호나 지지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는 사람.
창작자의 사상이나 작품 내용이 검열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지키기 위해, 남혐 사이트 지지자에 대한 검열을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사람.
메갈리아는 정의다! 라고 부르짖는 사람도 있겠죠.
제 입장은 미묘하긴 한데, 어쨌든 '메갈리아는 정의다!'를 제외하면 어느쪽이라도 공감할 구석이 있는것 같다...정도가 되겠습니다.
메갈티셔츠가 페미니스트들 활동에 쓰일꺼라고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까이니까 신념을 지키겠다라고 한거 같은데
알만한 사람이 모르는것도 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