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맑았는데 구름이 좀 끼더니 햇빛이 있는데도 비가 오더군요
시내까지 차려입고 나갔다 젖음...
와 근데 천둥이 무슨.. 한 200미터 정도 쯤에 떨어졌는지 번쩍 하고 바로 소리가 콰콰쾅 엄청나게 컸는데
사실 전조고 뭐고 없이 코앞에 떨어진거라 빛-정적-콰쾅 이 아니고 빛과 동시에 콰쾅이었다보니
사람들 많이 놀랜거 같더라고요..
그때 비 피해서 흡연소 들어가서 담배 피고있었는데 앞에 아가씨가 심장이 약했나 부들부들 떨다 픽 쓰러짐 ;;
불과 1시간 전의 이야기... 저는 일이 있어서 빨리 나왔는데 일어났을라나 그 아가씨..
천둥보다 그 아가씨 땜에 더 놀랬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