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자기 우울증이라고 함...그래서 딱히 내가 우울증을 겪어본게 아니라 뭐라 할밀이 앖어서 아무말 안했더니
왜 아무말도 안하냐고 나 우울증이라니깐 무시하냐? 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병원 열심히 다니고 의사 처방 잘 받으세요 라고 했더니
내가 무슨 더러운 환자냐? 하고 지랄하길래 아 쒸바 당신이 우울증 걸린게 내탓도 아닌데 어쩌라고요 하니깐 슬그머니 가더라구요..
우을증이 아니라 조울증 아닌지...그 후로도 다른 사람들한테도 똑같이 물어보고 그러더라구요
우울증이 걸리면 일단 예민해지고, 화를 많이내고, 성격이 안좋아져요. 더불어 직장에서 일처리가 느려지고, 사람들 피하게되죠.
근데 주위반응은 니가 그러니까 우울증걸리지..(원인과 결과를 원동해버림.)
이러니 주위에 말해봤자. 더 우울해지고...
말하지 않고 다니면 저런 행동때문에 욕을 먹게되고..
걸려보면 정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겠고 미치겠음.
우리나라 문화에선 더더욱..
제가 우울증인데 주변에서 항상 듣는얘기가 저기 두번째꺼 "요즘 우울증 없는사람이 어딨냐" 인터넷에 도는 테스트해서 결과보여주면 "이런거 믿지마" 병원을 바빠서 못가봤는데 날잡아 진단서끊고 저런얘기한애들한테 나 우울증이다 건들지마라!! 라고 하고싶은데 그러면 또 찌질함..
혹시라도 내가 우울증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면 가장 좋은건 병원에서 상담이라도 받아보는 겁니다.
과거에 비해서는 인식이 나아졌다곤 하지만 여전히 정신과 가려고 하면 내가 미쳤다고 인정하는게 되거나 주위에서 그렇게 볼까봐 걱정이 될겁니다. 그러니까 치료까지는 받지 않더라도 병원을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판단은 의사에게 맡기는 겁니다. 의외로 우울증 정도까지는 아니거나 아예 생각하지 못한 병명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전문가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분명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에서 무슨 테스트같은거 하지 말고 병원에 가세요.
만약 우울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가족이나 주변인들에게는 그 사실을 알리고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주변에서도 잘은 모르더라도 이해하고 필요할 때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특히 당사자와 같이 가는 가족들은 우울증에 대해 일부러라도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고 이해하고 배려하는게 동반되지 않으면 서로에게 매우 힘든 시기가 될태니까요.
왜 아무말도 안하냐고 나 우울증이라니깐 무시하냐? 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병원 열심히 다니고 의사 처방 잘 받으세요 라고 했더니
내가 무슨 더러운 환자냐? 하고 지랄하길래 아 쒸바 당신이 우울증 걸린게 내탓도 아닌데 어쩌라고요 하니깐 슬그머니 가더라구요..
우을증이 아니라 조울증 아닌지...그 후로도 다른 사람들한테도 똑같이 물어보고 그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