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하는것 자체를 비판하는건 이르단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저렇게 직접 체험해보는 국회의원이 몇이나 되는지.,,
그리고 본인이 저걸 체험한 후 정책적으로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보고 쑈다 아니다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최저임금으로 사는것 체험하고 이거저거 쳐먹고 저금도 했다면서 살만하네 이러는 차명진 수준의 결과를 낸다면 욕해도 좋지만,
일단 알아보겠다고 간 사람을 벌써부터 욕하는건 무슨 심보인지. 안하면 안한다고 욕하고, 하면 한다고 욕하고.
살아보고 하나도 못 건져 나오면 쑈지만, 저기서 단 하나라도 뼈저리게 느껴서 서민들 삶이 개선되는 정책이 나오면 좋은거 아닌가요?
체험 삶의 현장 이군. 취지는 어떨지 몰라도 저런건 해도 까일 소지가 다분하지 않나
계속 살것도 아니고 체험삶의 현장같이 일하고 번돈 기부도 아닌데..어찌보면 어렵게 사는사람 보일수도 있겠지
어차피 체험 안해봐도 어려운건 아는거니 차라리 그냥 방문만 하고 전기세 지원이나 에어컨 지원 같은거나 하지
경호인력은 그렇다쳐도 밥같은건 박시장 본인이 자동차 운전해서 가져오면 되잖아.
아니면 미리 준비했다가 조리하든가.
옥탑방에 에어컨 없이 사는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저기서 에어컨도 안씀?
사실상 5천만중 3천만 이상이 에어컨 쓰는데 서민체험 한다 캐놓고 서민을
그런 전기기구조차 못두는 무직자 겸 기초생활수급자 수준으로 보고 있음.
국민 좀 그렇게 낮게 보지 좀 않았으면 함. 선민의식 아니더라도 이 나라 깨어있는 정치인들도
맨날 어르신들 집만 방문해서 힘들게 사는 서민이 무엇인지를 정말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
구두밑창 생쇼부터 이거까지 쇼 하나는 진짜 제대로 하는거 같음.
국민들은 이제 시민의식이 커져서 이런 행동하는 생쇼에 감흥도 없고 위화감만 가짐. 저런 쇼는 행동안하는게 오히려 플러스인 세상임.
진짜 서민체험 할거면 극한알바마냥 택배 상하차 63빌딩 유리닦기 이런걸 해봐야 왜 사람들이 그런 막장노동을 할수밖에 없는가에 대해서 고찰하기 더 쉬움.
와 이런것까지 감싸고 도는 사람들이 있네;; 님들이 까스통 태극할배 새끼들이랑 다를게 뭔가요?? 욕해야할 것을 욕하지 않으면 도대체 무엇?? 민주당이 무슨 절대 선이라도 되는 줄 아십니까?? 아무리 한때 믿고 밀어주던 사람이라도 잘못에 대해 강하게 얘기하고 비판해야 다시 제자리를 잡는거지... 이건 무슨 그냥 까스통들이랑 다를게없네
그냥 저 사진에 자막같은거 없이 봐도 이번 행보는 좀 뻘짓이 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 여름 날씨에 에어콘 없이 옥탑방? 힘들고 고통스럽다는건 꼭 체감해봐야 아나요, 다들 아는 사실이지. 근데 심지어 박원순은 금수저 정치인도 아니고 한참 운동권에서 데굴데굴 구르던 사람이라 에어콘 없는 옥탑방 생활이란것과 많이 동떨어진 사람도 딱히 아니죠. 굳이 저소득 계층의 생활을 체감해보자고 하기엔 꼭 저렇게 안해도 잘 알 양반인데 솔직히 저 짓이 정말 몰라서 체감해보고자 저런다고 생각할 사람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만. 오히려 코스프레니 뭐니 하는 소리만 듣게 될 짓으로 보인다면 모를까.
누군가는 그럴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박원순이 더블 킹 사이즈 침대에서 에어콘 빵빵하게 키고 잔다고 해서 딱히 욕 안합니다. 오히려 잠 잘 자고 잘 먹고 건강해야 합니다. 왜냐면 위에서도 누가 말했듯이 박원순은 평범한 정치인도 아니고 인구 1,000만에 준하는 서울시 시장이고 국무위원이기 때문에 책임이 막중한 인간이에요. 그런데 딱히 서울시장이 아닌 평범한 월급쟁이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도 더운 날씨에 에어콘이 없으면 잠을 제대로 못이뤄서 다음날 하루가 졸렵고 피곤하기 마련인데 왜 서울시장을 맡은 사람이 굳이 자기 발로 옥탑방에 들어가서 자기 컨디션을 스스로 깎아먹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옥탑방 들어가서 한달 지내다 나오는게 실질적으로 서울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까? 차라리 잠 시원하게 본인 집에서 잘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열일해주는게 더 효과적인 시정업무 방식이라고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