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를 만나느냐 다릅니다.
양가 용돈을 제외하고는 집안일 어쩌다 청소기 한번 돌리고
사기당해 망한 나를 먹여 살리고 집3채와 작은 상가건물 이룩한것도 와이프입니다
아침은 결혼전에 안먹었지 결혼후엔 거른 일이 없어요
월급도 건드리지 않습니다 월급 건드리는건 고양이간식 사료 모레만 사달라고 하는정도
생얼..나이 먹었지만 날씬해서 통과. 관계는 10년 이후부터 슬슬..
여유생긴후 해외 여행 간다고 이전회사 관두고 놀아도 뭐라 안했습니다
웃긴게 난 결혼안했지만 친구들이하는말중 저기서 맞는게 70%는 되는거 같은데
여기다 공감 안간다고 글쓰는 본인들이 특이케이스라 생각되지 않음?
결혼하고도 루리웹들어오고 마이피에다 글쓸정도로 오래 해왔으면
결혼후에도 여가시간이 있고 게임이나 취미생활에 돈쓸정도로 용돈이나 집안사정이 넉넉하고
와이프가 남편의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이해해줄정도로 사람이 좋다는건데
그렇게 좋은 케이스인사람들이 중간과 중간이하의 이야기 보면서
저거 틀리다 하면 어떻함 그냥 본인사정과 다른거지
1. 연애가 길어서 이것만큼은 공감ㅋ
2. 결혼 직후 그만두겠다고 하길래 말렸더니 지금 내 수입의 세배를 벌고 있음
3. 주말에도 일하고 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 집안일은 내가 다함. 2, 7번의 이유로 난 의욕이 넘침
4. 둘다 아침에 입맛없음
5. 주말에도 일하셔서 주말 낮시간은 온전히 내 시간 내 세상 완소 타임
6. 2, 7번의 이유로 쌩얼도 빛이 남. 예쁘기도 함.
7. 용돈이 황송할정도로 충분하고 100만원 이상씩 저축함
8. 내 용돈 중에 일부 친가에 보내고 있음. 처가는 잘살아서 용돈 안나감
전 진짜 결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무조건 지금 마눌하고 결혼합니다.
왜 결혼을 하게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