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일찍 빠져나와야 함.
27살때 ㅈㅅ 기업 입사동기들 나 포함 다섯명이었는데
첫날부터 새벽 2시까지 야근하고 기숙사에서 자라길래
난 그 다음날 바로 사표쓰고 나갔음.
입사동기들 나머지 네명은 끝까지 매일 야근하고 회식하며 버텼는데
한명은 1년만에 위암 걸려서 정리해고 당하고
세명은 결혼까지 했는데 셋 다 날씬하고 잘생겼던 애들이
모두 100kg 가까이 쪄버렸음... 고도비만에 고혈압 지방간 다 걸림.
6년이 지난 지금도 집에 들어가는 날이 매달 손에 꼽을 정도고
월급은 6년간 50만원 올랐다고 함.
애들 때문에, 그동안 버틴 시간이 억울해서 못 나간다고 하는데....
내가 볼땐 미래가 안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