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교육의 나쁜 점은 길을 따라 가기만 할뿐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스스로 추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쁜 관습, 관례에 " 이게 낫다" 면서 그냥 따릅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만연한 학력, 돈에 집착하고 대기업, 하청 공무원들의 비효율적인 행태와 비리가 자라나고 나쁜 구조가 고착화 되도록 만드는 X 같은 메커니즘의 탄생 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우리의 부모님 세대도 내 자식은 그래도 안그렇게 키워야지라고 생각했을거고 우리 세대들도 결혼전에는 나는 안그래야지 생각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저 경험이라는 것 자체도 사실 다 돈이죠. 애를 축구를 시켜보고나 운동을 시켜볼려고해도 다 돈 입니다.
그리고 사실 예체능 부분은 유전자 빨이 엄청 강하게 작용하죠. 그래서 결국 흐지부지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외국은 사회체제가 잘 잡혀있기 때문에 그냥 어떤 일을 해도 일을 한다면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게 힘들기 때문에 최소한 어디 취업을 해도 돈이라도 조금 더 받으려면 대학이 최소 기준이기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되는 듯. 그냥 어떤 일을 한다고 해도 부유하지는 않아도 집과 아내 그리고 자식을 키울 여건만 될 수 있다면 굳이 공부공부 대학대학 할 필요가 없어지죠
그런데 큰 문제는 부모 세대에서 내가 공부를 안해봤는데 공부가 제일 무난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깨우친 부모들이 공부공부하면서 내가 해보지 않은 공부를 가르치려고 하는데 입시 전형등은 빠르게 변화해가고 그 것에 따라가지는 못하면서 점수로만 다그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면서 애들은 점점 공부에서 멀어지는 경우도 발생하는 모습들도 많이 보이고... 그냥 아이를 키우는데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권오중 처럼 키워서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클 수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나쁜쪽으로 빠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도 있는 일이구요. 그냥 한 집안에서 자란 애들 둘만 비교해도 엄청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만 봐도 그냥 그 애의 성격이나 특성을 빨리 캐치하는게 가장 중요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