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는 몇차례 도산 이후 인수되기를 거듭한 걸로 아는데 맞나요? 2000년대 초반 처음 레이저가 출시 되었을 때 카운터스트라이크 베타버전에서 정식버전으로 넘어갈 당시 게이밍 마우스 구입을 여러 차례 했었습니다. 게임내 센시티비티 조절과 반응성때문 이었는데 당시 120dpi에서 400dpi까지 사용하다가 600~1200dpi 마우스는 신세계 같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허나 마우스의 크기와 무게 그리고 내구성은 정말 최악이었죠 가격대비해서요. 솔직히 게이밍기어로 성공한 회사는 에일리언웨어나 스틸시리즈 정도로 알고 있고요. 요즘 나오는 레이저 제품들은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ㅎ
WCG 참가했을 당시에 경품으로 뿌리곤 했었는데 키보드는 제가 맞으면 그냥 OEM제품에 도색과 로고 박은 그런 유형이었고 마우스는 내구성이 의심되서 그냥 친구들 주고 그랬었네요. 개인적으로 FPS에 꽂혀서 5-6년 정도 CS - 서든어택 - 아바로 시간 보냈지만 제일 제 손에 맞는 것은 MS 인텔리시리즈였네요. 로지텍 마우스는 무거워서 전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헤드셋은 당시에 레이저엔 없었고 주로 젠하이져나 소니 혹은 플랜트로닉스 제품 많이 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