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 다시 영화계에 복귀하고나고부터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다작출연을 하기에 솔직히 짜증이 납니다.
예전에 루리웹에서도 잠깐 나왓엇던 화두죠?
황정민이 너무 영화주연에 자주 나오고 캐릭터가 비슷비슷하니 어느순간부터 질린다라는 느낌.
반은 맞고 반은 또 틀린말이기도 한 부분이지만, 적어도 이경영은 과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사람이 맡은 캐릭터들이 다른 배우들이 이미지상 꺼려한다는 악역을 자주 맞는다고는 하는데
이미지상 꺼려한다는말도 참 좋은 핑계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악마를 보앗다의 최민식이나 공공의적의 이성재나 추격자의 하정우나 뭐...
영화속 배역 이미지에 따른 현실적인 손해들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이경영이 맡아가고 채어간 배역들이 다른 연기력 있는 배우들이 했었다면 어떨까요?
신인 배우가 발굴도 될거고 연기 변신에 따른 기존배우들의 색다른맛도 느껴질거에요.
한번 생각해봅시다.
그 유명한 아귀의 배우가 이경영이 했으면 어땟을까요?
그 유명한 곽철용의 배우가 이경영이었다면요?
그 유명한 이중구가 이경영이였으면? 범죄도시의 장첸은? 위성락은? 아저씨의 김희원은?
소름돋지 않나요? 저 유명한 캐릭터들 캐릭터성 다 죽엇을껄요?
해당배우들은 전부 배우생활도 오래 한 사람들인데 윤계상 말곤 그전까지 솔직히 마이너했죠.
영화 감독의 역량과 여러가지 요소로 해당영화자체가 잘나온부분도 있겠지만서도
여타 얼굴 알리기 힘들었던 배우들이 메이저로 나오게끔 해준게 저런 인생배역들인건데
왜 이경영이 저런 역할을 죄다 채가서 죄다 비슷한 연기에 비슷한 캐릭터로 그냥 쌈싸먹고 드시는건질 모르겠습니다.
영화가 망작이라고 해도 어떤캐릭터의 연기는 건질만한거라도 되어야 하지 않나요?
뭐 어찌보면 영화감독입장에선 마다할 필요가 없기도 하겠죠.
그럭저럭 연기내공 있고 영화계의 대선배이자 이경영 스스로도 출연료나 스케쥴이나 등등으로
분명히 메리트를 느끼게끔 + 감독들에게 회유일지 부탁일지 반협박일지 몰라도 무언가 입김이 작용되는게 분명 있을거에요.
아무리 중견 나이대 배우가 똑같은 성범죄자 송영창, 김홍파, 김응수, 김의성, 백윤식 정도로 고정화 되있다고 하지만
솔직히 1달에 1번꼴로 출연영화가 개봉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가뜩이나 미성년자성범죄로 유죄판결 받은 사람이 상받는것도 웃기고 요즘시대에 가장 무서운 잊혀짐 덕분에
'진행시켜' 라는 밈화 되면서 이미지 세탁되는거보면 참 가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