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갈수록 약해지는 원더우먼.
토르 따라하는 느낌이 너무나는데 존나 어색한 아쿠아맨.
괜히 꼽사리껴서 파워밸런스 전체적으로 헤치기만하고 목소리에 후까시만 들어간 배트맨새끼.
가릴거면 다 가리지 기계눈깔 다 내놓고 은둔한척하는 사이보그.
그 착한 심성을 갖고도 대체 왜 또 팀킬하는지 모르겠는 웃통까고 관에 들어있던 슈퍼맨.
육지에 올라온지 너무 오래되서 허우적대는 플래...아니 새우맨 .
존나 진짜 개생좆밥새끼인 스테판울프, 폭탄맞고 뒈진 인큐버스가 더 쎄보임.
이딴 새끼한테 뻑가서 충성을 바치고 자빠지는 렉스루터.
진짜 디씨영화는 아니 헨리카빌의 슈퍼맨은 액션씬의 과대포장된 그맛이 마블과 굉장히 틀리기에
그부분만 기대하면서 보았는데도 영화가 정말 총체적난국을 넘어서... 거의 안드로메다수준이라...
도무지 장점을 찾아볼래야 찾을수가 없네요.
맨오브스틸 - 배댓슈 - 저스티스리그
웃긴건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점점 망작이 되갑니다. 원더우먼도 그냥 갤가돗이 이쁘장한맛과 팬티보여주는맛이 있지만
액션히어로영화로선 글쎄요.... 아레스가 무슨 옆집아저씨수준이라 그런지... 정말 시시하고 재미없었습니다.
저스티스리그에 잠깐 나온 번개쏘는 300인 제우스는 그래도 좀 멋졋네요.
맨오브스틸은 정말 액션의 합이 좀 갑갑한거 제외하곤 98%만족스러운 액션영화였는데
가면 갈수록 그 부족한 2%를 채우긴 켜녕 점점 0%를 향해 달려가네요.
캐릭터성이 너무 옅습니다. 아쿠아맨은 바다의 지배자가 무슨 쓰나미도 아니고 펌프터진걸 못막아서 낑낑매고있고
플래..아니 새우맨은 새우코스튬입고 헐떡이고 개그치는 역할인데, 뭐 개그는 나쁘진 않았습니다. 단지 히어로로서의
영화내 역할이 좀 마니 심각하게 시리우스하게도 부족하네요.
원더우먼은 왜 둠스데이랑 싸울때보다 점점 약해지려나요. 배트맨도 때려잡는 파라데몬은 일기당천은 찍어야하는게 원더우먼아닌가요.
배트맨은 오히려 디씨영화 파워밸런스에 독이 되고잇습니다. 버리기도 뭐하고 띄어주기도 뭐하고 참... 계륵이죠.
디씨영화는 어차피 배트맨빼고는 캐릭성이 옅어도 너무 옅어요. 캐릭터의 역사적으론 아니겠지만
적어도 영상미디어적으로는 절대 마블을 따라잡지 못할거라 예상합니다. 배트맨만 빼고요.
따지고보면 아이언맨이나 토르 이런애들도 정말 소수의 팬을 제외하면 듣보잡수준이였는데... 지금은 국민 히어로가 되있는
마블영화 아니 정확하겐 아이언맨이죠. 토니스타크의 로다쥬가 정말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되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배댓슈의 장풍대결따위가 아니라 진짜 육체적인 초인들의 결투느낌의 맨오브스틸에서의 액션신들이
굉장히 잘나온영화였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비슷한 맥락으로 매트릭스3의 마지막대결신도 있지만, 그놈의 쿵후떄문에
쾅쾅 때리는게 아니라 톡톡 쇽쇽 거리는 느낌의 쿵후신들때문에 좀 시시해졌지만요.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살살?? 싸우는 전개라면 디씨영화는 절대 극장가서 안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