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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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조이스틱 버튼만 바꿨을 뿐인데... (4) 2025/04/16 PM 06:09

격투게임은 다 좋아해서 길티기어 시리즈 빼곤 거의 다 구입하는데.. 

그 중 스파를 가장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스파4는 베가 꼬챙이로 그냥저냥 플레티넘급에서 놀았고

스파5는 베가 꼬챙이로 슈퍼 다이아급까지 올랐었는데... 

스파6에서는 당황스럽게도 베가 꼬챙이가 없어서 류로 플레티넘 별1에서 빌빌거리다 '접을까?' 싶던 찰라... 


무신류 가이를 좋아하다보니 '혹시 킴벌리 한번 파볼까?' 했는데 나름 잘 맞아서 쭉쭉 하다보니 플레티넘 별5까지 갔는데... 

다이아 별1 유저들보다 뭔가 반박자 느리게 운용하면서 연전연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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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을까? 하다가 '조이스틱 문제인가?'라는 비겁한(!) 생각에 다다랐습니다. ㅎㅎㅎ

5~6년 전에 조이트론 레볼루션v2 스틱으로 스파5를 열라게 하다보니 버튼 접지센서가 망가져 알리서 저가형 버튼으로 교환하고 2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당시 교환 할 적에는 몰랐는데, 

만저보니 강한 스프링 방식으로 키압이 쌔고, 누를때 '딱~' 소리가 나는 거칠고, 3센치 구멍과 원형 버튼 사이에 미세한 유격이 있어서 흔들리기까지하는 저가형이었더군요. 


img/25/04/16/1963dc78492262f.jpg


역시 알리에서 산와버튼과 유사한 느낌(거의 3배 저렴)의 나름 고급(!) 버튼을 주문하고 2주 후 도착. 

홀과 버튼 사이 유격없이 딴딴하면서 살짝만 눌러도 감응하는 민감형 버튼이더군요. 


오늘 기존 버튼 제거 후 교환.

하얀색 버튼이 검은 기판과 어울리면서 싼티나지 않아 좋았고, 실제 눌러보니 조용하고, 즉각적인 반응이 놀라웠습니다. 


5년 넘는 시간 동안 이걸 모르고 저가형 버튼으로 용썼구나 싶은 생각에 바로 스파6 접속. 


img/25/04/16/1963dc7c429262f.png


무신선풍각을 승룡권 처럼 사용 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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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1까지는 거침없이 이기면서 7연승 하면서 다이아 달성 ㄷㄷㄷ 


 

그러나 결국 다이아2 만나면서 레벨 차이 느끼면서 연패.. 


기존 강스프링 버튼 누르면서 최소 몇 프레임 정도 까먹었던 것이구나 느끼는 순간... 조이스틱 버튼의 중요성을 처음 깨닳았습니다. 



철권, 버파는 급이 낮아도 진짜 미친 고수들이 많고, 잘 하지 못해서 그냥 봉인 중인데... 

스파6은 계속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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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te    친구신청

저는 격겜을 잘 해보고 싶은데 어렵네요. 친구들과 하면 맞다가 배운다는데 맞지만 하니 재미가 없... ㅜㅜ

레옹    친구신청

시리즈가 이어지는 대전격투는 이미 고인물이라서 중간에 참전해서 좋은 승률을 만들기기 힘들죠.

격겜에 재능있는 분들은 승승장구하는데...
저는 사실 콤보도 모릅니다... 그냥 눈치+심리싸움으로만 하는데... 이게 다이아 2부터는 안통하더군요 ㅎㅎ

風林火山    친구신청

4 플레티넘이면 랭크 몇이에요? A? A+?

레옹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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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마스터1~5
그랜드 마스터1~5
울티마마스터1~5
레전드까지 있습니다.

뭐 총 10단이면 5단초반 정도 되는거죠..
다이아2부터는 고인물 같습니다. 못이기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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