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의 신곡.
언제 어디든 잠들 수 있는 사람들이 있지
예를 들면 지금 내 옆에 한 명
만원열차라 엄마는 서있고 소녀만 앉아서 가네
미안해서 자는 척은 아닌데
아이들은 왜 항상 입을 벌리고 자는 걸까
곱게 입힌 치마 반쯤 뒤로 돌아간 채
언젠가 너는 깨어나 어른이 된 널 보겠지
회사에 출근하는 너, 남자랑 키스하는 너
그런 날이 오기 전에 아직은 좀 더 자두렴
사탕보다 더 달콤한 젤리보다 더 말랑한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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