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를 마케팅 용도로 사용할거니 아이디를 공유하자고 연락이 꾸준히 오내요.
계약이 성사되면 통장에 바로 넣어준다면서 ;;
그도 그럴게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검색 목록 상위에 뜨는 조건이 있더군요.
1. 만든지 오래된 네이버 계정이여야 함
2.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해왔어야 함
3. 블로그 유입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이슈가 되는 검색어를 무차별적으로 삽입한 이력이 없어야 함(중요)
아마 제 블로그가 저 조건에 맞아서 저한테 계속 연락이 오는거 같은데
연락이 네이버 쪽지→휴대폰 문자→카카오톡 이렇게 계속 오더군요.
네이버 쪽지는 그냥 [쪽지 보내기]를 누르면 되니까 이해하겠는데
도대체 저의 폰번호는 어떻게 알아낸걸까요?
카카오톡이야 주소록에 제 폰번호를 추가해서 톡을 보낸거겠지만..
예전에 카페를 운영할 때는 카페 팔라고 연락이 계속 왔었습니다만(결국 안 팔고 다른 회원한테 넘겼습니다.)
이젠 블로그 공유하자고 연락이 계속 오내요 ;;
그러면 네이버 계정을 공유해야 하는데 저기에 이메일, 메모, 일정, 블로그, 카페 등등 개인 프라이버시가 엄청 많은데 말이죠.
애당초 계정을 타인과 공유해서 쓰는건 회원 약관 위반 아닌가요 ㄷㄷ;
팔 생각도 없어서 무응답으로 계속 무시중인데
(괜히 거기에 응답하면 폰번호가 제것이 맞다고 인정하는 셈이니)
제 폰번호를 대체 어떻게 알아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