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집에서 온갖 게임들 해보면서 건진 게임 중에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인 베요네타와 막장 엽기 좀비게임 데드라이징이 있었다.
이 두 게임은 멀티로 발매가 되었는데 "플삼껄로 하면 완전 구리다. 엑박으로 해야 된다."
이런 말을 들었다.
이 게임들이 내 취향에 딱 맞는 게임들이라 왜 플삼에서는 구린가 해서 찾아봤더니
플삼에 프레임드랍 생기는 게임들이 좀 많다더라..
개인적으로 플스패드 생긴게 완전 간지라서 플스를 선호했기 때문에 엑박에 플스패드를 연결하는 방법을 찾아봤더니
"엄청 편한 엑박패드를 버리고 그 십자키 빼면 X구린 플스패드를 쓰겠다고?"
이런 과거 글들이 많이 있었다.
사람들이 그렇게 추천하던 언차티드는 내 취향과 완벽할 정도로 안맞고
솔직히 내가 하고싶은 게임들 중에도 플삼보다 엑박꺼가 훨씬 많은데...
E4라던가 선광의 윤무라던가 이카루가라던가 무시히메라던가 아이마스도 해보고싶고 기타등등..
차일드 오브 에덴은 엑박이 없는데도 샀다. 재밌어 키넥트!
떠올려보니 슈팅밖에 없네..
슈팅겜 그렇게 좋아하는 거 아닌데 가볍게 즐기기는 편한 듯.
어쨌든 그렇다고 플삼을 도로 팔자니 충동구매로 지른 넵튠이 그럭저럭 대충 할만 하고
알 토네리코 3도 일러가 이뻐서 해보고 싶고(미연시라던데, 미연시 역시 한번도 안해봤음. 언차꼴나는 거 아닐런지)
VITA와 PSP의 데이터 허브가 되니까..
근데 데이터는 컴퓨터로도 할 수 있지 않나..?
크윽..
그냥 팔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