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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한참 늦었지만 미이라 소감입니다.[누설없음] (0) 2017/06/13 AM 01:47

KakaoTalk_20170613_011009271.jpg

 

저번주에 보고 소감을 적으려하다 늦어져버렸네요.

 

먼저 간단 소감은

 

"다크 유니버스라는 새로운 빅픽쳐를 그려나가려 하는 발판이

이번 미이라 이전작부터 부실하니 그 다음조차 기대되지 않게 만드는

성급하고 애매한 영화"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다크 유니버스는 생각을 하면

비슷한 경우로 몬스터 유니버스 이걸 떠올리게 됩니다.

 

몬스터 유니버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옛날 사람들에게는 상상으로만 그려봄직하거나

세대차이가 나서 이름만 들어보고 자세히는 모르게 된 소재를

하나로 묶어서 지금 마블의 어벤져스 처럼 하나의 거대한 이벤트로 묶어서

블록버스터 브랜드화를 시키려고 하는 시도는

무엇보다도 영화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부분이 분명하게 있어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헐리우드 몬스터 유니버스의 첫 주자

고질라(2014)가 시작을 끊었는데

몬스터 유니버스를 구축하려 한다는 소식을 접하기 전인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그냥 봐도 단독적인 한 괴수영화로서

만족스럽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나와주면서 이어져야 한다는 걸 

이번 미이라를 보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또한 다음 주자인 콩: 스컬 아일랜드도 

쿠키로 몬스터 유니버스의 연결점을 던지며

기대감을 올려주고 단독 영화로서 

순전히 콩 하나에 집중해서 만들어져서

그런대로 봐줄만한 킬링타임용 영화가 나올 수 있었단 걸

보면 최소한 이런 세계관 내의 각각 하나의

메인 기둥은 시작에서 어설프게 떡밥만 많이 던질게 아니라

그 자체의 오리진 이야기에만 집중을 해야 한다는 것을 

꼭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오리진만 다루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망하기 쉬운 것이 이런 괴수,몬스터 등의 소재인 영화인데

순전히 다음을 기대하라는 목적으로 핵심의 시작 비중이 

쓸데없이 낮아지면 이건 이거대로 망하게되는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번 다크 유니버스의 영화 미이라는 

이전의 드라큘라는 버리고 이번 영화로 첫 발판을 삼으려는지 몰라도

일반적인 영화로서 그냥 못 만든 영화입니다.

 

톰크루즈가 주연으로 나와 고군분투하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만듦새가 상당히 높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지만 이것이 있더라도

결국 이런 영화는 재미가 있고 하나의 단독 영화로서 완성도가

최소한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번 미이라는

그 제대로 된 완성이 되어 있지 않은 채로 나온 영화라고 봅니다.

 

여러 눈길이 가는 배우 러셀 크로우, 소피아 부텔라 등등

앞으로의 다크 유니버스 세계관에 이어져서 나올 예정이란 걸

보면 기대는 되지만 첫 영화가 많은 볼거리의 블록버스터도 아니고

호러 영화라 하는데도 막상보면 호러 영화를 잘 못 보는 제가 봐도

이도저도 아닌 괜히 돈만 많이 들여서 만든 영화가 나왔으니

톰 크루즈를 기대하며 보셨던 다른 많은 분들도 한숨을 쉬실 수밖에 없죠.

 

톰 크루즈의 국내 티켓 파워 영향력이 상당하기도 하고

이번 영화 미이라는 미끄러졌지만 그래도 이전 영화들은

오블리비언, 엣지오브투모로우,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등등

재미와 완성도가 보장이 된 영화들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걸 믿고 보다가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음에도 관객수는 벌써 200만은 넘기는

외화로서 상당한 흥행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괜한 의문까지 들게 만드는 

영화네요.

 

중간의 사견이 너무 길어져버렸는데

어쨌든 이번 영화 미이라는 톰 크루즈가 살릴 수 없던 영화 였습니다.

 

톰 크루즈 팬이라서 만족한 부분도 있지만

이것을 제외한 다른 것들은 그저 실망하고 떡밥만 잔뜩에

이것 다음 이어질 영화들로 빅픽쳐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하라고~ 식의

명확하고 시원한 해결없이 마무리 하는 건 정말 최악 이었습니다.

 

만든 감독의 역량도 이번 영화를 보면 의심이 가는데

과연 다음 다크유니버스 시리즈 영화가 나올 수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간만에 보는 애매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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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원더우먼 보고왔습니다.[누설없음] (1) 2017/06/02 PM 12:06

뱃대슈에서 인상 깊게 등장했던 원더우먼 테마곡이 당연히 솔로영화에서도 나와서 

같이 실었습니다. 

KakaoTalk_20170602_112346710.jpg

 

어제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먼저 정리하는 간단평:

DC영화의 각 캐릭터별 시작을 이렇게만 잘 끊어줘서 나왔다면 좋았을 준수한 시작의 영화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가 배경과 활약 등의 주 내용상 마블의 캡틴아메리카 1편 영화와 비슷한 느낌이라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지만 제가 캡틴아메리카 1편 영화는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직접 비교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뱃대슈 로 맨 처음 등장을 시킨 캐릭터인 입장에서 봤을때

마블 영화처럼 친절하게 캐릭터의 설명과 이해를 시켜주는 것이 아닌 

DC의 원더우먼은 이해와 설명이 부족한 상태로 시작을 하여

뒤 늦게 오리진을 다루려고 했을 때의 염려가 적지 않아서

직접 보기 전까지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그걸 말끔히 날려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자체는 준수한 완성도에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갤 가돗이나 크리스 파인

등등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 덕분에 성별 구분없이 모든 관람객층을

매력적으로 어필 할 수 있는 요소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기존의 DC영화는 보다보면 너무 과한 액션 탓인지 어두운 분위기와 느낌 탓인지

피로한 느낌이 느껴진 것도 단점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원더우먼은 그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무거운 느낌은 좀 덜어내고

편하게 볼 수 있게 만들어진 것 같아서 그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실망할 부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액션 부분에서의

뱃대슈에서 봤던 호쾌한 액션 부분의 비중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관람하시는 분들마다의 호불호라고 생각하지만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다 생각하고,

 

괜찮았던 액션 부분도 슬로우모션 연출이 자주 보인 것이 

분명히 다른 감독일텐데 잭 슈나이더 연출의 흔적이 보이는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만족스러운 것은 오리진 내용에 단독영화라서 좀 더 제작과 내용구성이

편한건지 이전 뱃대슈,수스쿼에서의 극장개봉버전에서 뭔가 잘려나간 것 같은 느런 느낌은

아예 없고 충실하게 잘 만들어진 내용과 영화의 복선적인 부분과 끝 맺음 부분까지의 마무리도

깔끔하게 잘 된 것 이것도 역시 잘 만들어졌음을 증명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내심 DC의 영화도 마블처럼 이런 솔로 영화 한편씩 다뤄주고 나서

수스쿼와 뱃대슈로 이어졌어야 했다 생각을 하는데

이번 솔로 영화의 높은 완성도와 흥행으로 

다음 솔로영화 주자인 제임스완 감독 아쿠아맨이 기대가 되는데

각각의 솔로영화들은 이렇게만 잘 나와주면서 연결되어 저스티스 리그 2부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DC영화의 다른 걱정인 부분은 이 영화 다음 바로 다음 주자가

다른 히어로 솔로 영화가 아닌 저스티스 리그 1부 란 것에서의

불안함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뱃대슈도 액션은 만족했으나 내용을 보여주는 것과 이해시켜주는 요소가

각 캐릭터의 솔로영화를 다 보여주지도 않고 무리하게

진행해서 만들어진 결과물로 보다보니

극장 개봉판에서의 구멍및빈틈이 많아지고 보여줘야 할 부분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충분한 밑바탕 없이 시작하려는 이야기는

꼭 보여줘야 것보다 더 장황해져버리는 것만 같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을 DC가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하는 가장 핵심 문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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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튠v    친구신청

오우 평 ~ 감사합니다 . 시간내서 보러 가봐야 겠군요~
[영화감상] 늦었지만 킹 아서 소감입니다.[누설없음] (7) 2017/05/20 AM 02:11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음악이고, 몇몇 영화장면마다 나오는 음악이어서 같이 첨부했습니다.

 

KakaoTalk_20170520_014341049.jpg

 

수요일에 봤는데, 정작 소감을 매번 늦게 올리네요.

 

다른 분들이 먼저 남기신 평들이 제법 있기도 하고 취향과 의견이 갈리니 

 

간단하게 적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간단정리 소감은

 

'망작까지는 아닌 킬링타임용 영화, 그러나 가이 리치 감독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재미가 플러스, 몇몇 배우를

좋아한다면 플러스'

 

이렇게 입니다.

 

다른 분들의 평이 분분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도 다 이해가 가고

봤던 저조차도 나는 재밌게 봤더라도 대중적이고 평가적인 부분에서는

높게 쳐줄 수 있는 면이 다른 판타지보다는 부족해서 흥행이 부진하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둡고 칙칙한 색감과 분위기를 영화 내내 바탕으로 해서

진행이 되서 조금이라도 밝은 분위기의 판타지를 원하신 분들이라면

피로를 느끼실 것 같고,

 

가이 리치 감독 답게 교차편집 같이 빠른 장면 전환 전개로 쭉쭉

밀어나가는 연출도 있고, 액션 부분도 감독 특유의 연출식인

과장적이고 움직임의 그 사이속에서의 큰 동작을 게임의 한 컷신이나 트레일러 같이

담아서 보여주고 먼치킨격으로 검을 이용해서 싸우는 전투씬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것 같다 생각합니다.

 

저야 이 감독 스타일의 팬이라서 바로 위의 말한 부분들도 

괜찮았고 좋게 봤었는데, 다른 분들은 또 다르시고

몰입도에 저해되고 너무 과한 연출들로 나왔다 등등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이라서 다른 분들에게 쉽게 추천을 드리기

어렵게 되버린 영화네요.

 

연출부분 말고도 찰리 헌냄, 주드로 등 배우도 기대했고

배우들 보는 재미도 제 입장에서야 만족스러웠지만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다른 분들의 의견들에서는 분분히 갈리는 것 같아서...

 

물론 저중에서 주드로는 딱히 다른 문제로 지적된 것은 없던 것 같고요.

(기존의 이야기와 다르게 감독이 비틀려고 한건지 원탁의 기사에 여러 인종 인물들이 등장하는것도

저는 딱히 거슬리지 않고 봤습니다. 중국자본이 들어갔는지 몰라도 나름 눈에 보이는 조연 배역에 중국인 배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큰 비중도 아니고 영화의 비주얼 상에서 너무 튀게 보이지도 않아서 딱히 문제 없어 보였습니다.)

 

6부작으로 계획된 영화로 알고 있는데 역시 지금 이상태로는 후속판이 나올 여지가

불분명한게 확실이고, 이 감독 연출 영화가 근래에 맨프롬엉클도 그렇고 계속 망하는 것 때문에

정말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셜록홈즈 시리즈는 좋았는데 그 이후로는 또 감이 많이 떨어지는 건지

요즘 만든 영화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어쨌든 저는 재밌게 봤으나 다른 분들에게는 킬링타임용 아니면 그 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으로 보일 수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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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친구신청

저도 완전 망작까지는 아니지만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확실히 가이리치 감독의 연출법은 개성이 강한데다 빠른 템포라서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배우들은 참 멋진데다 몇몇 장면의 연출은 근사해서 전반적으로는 실망했지만 기억에 남는 영화긴 하네요.
지금 흥행이 상당히 저조해서 후속작이 힘든 상황인데 확실히 쓰신데로 가이리치 감독이 요즘 잘 안풀리는거 같습니다...

blueryo    친구신청

글쓰실 때 가이리치감독이... 가이리치감독은... 이런식으로 쓰시는 것보다 처음에만 언급하고 나중에는 대충 감독이 어쩌구 라는식으로 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제 기준은 "아 이사람은 감독 광팬이라서 제대로 평가하기 힘들겠구나"하고 인식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좋아하는 사람을 평가할 땐 팔이 안으로 굽게 마련인지라....

낭패    친구신청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한 개인의 마이피에 개인의 평을 적은 내용에 이사람은 평가가 힘들다느니 팔이안으로 굽는다느니...
님과 그냥 다른관점인거지 님 취향대로 평을 적을 이유는 없지않나요??

언제부턴가 자신의 기준을 자꾸 다른사람에게 강요하고 어거지부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듯...

스윗달콤지기    친구신청

마블히어로 다크나이트시리즈 캐리비안의해적 같은 부류의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데 킹아서 이번 제왕의검 작품은 유독 유치한 느낌을 지울수가없네요..연출이 많이 미흡하더라고요 디워 보는줄 알았습니다.

NASHCAT    친구신청

전 그 빠른 장면전환이 제일 후졌다고 느꼈네요..
가끔 써야 뭔가 임팩트가 있지.. 온통 컷분할을 써대니.. 무슨 판타지 미드의 지난이야기 또는 예고편 같은 느낌이였고..
액션은 잡졸끼리 투닥거리는거나 일반병하고 평범하게 싸울때는 멀쩡하다가.
CG가 들어가는 주요전투만 되면.. 모바일게임 트레일러 영상같아져서..
드라마 파트, 판타지 파트, 액션파트가 연출스타일이 다 달라서.. 중구난방의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전 주드로라는 배우가 좀 아까웠네요.

소리없는폭풍    친구신청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네요.. 저는 영상미나 빠르게 전개되는 장면때문에 오히려 좋았는데... 으흠..
[영화감상] 피워레인져스:더 비기닝 보고 왔습니다.[누설없음] (3) 2017/04/22 AM 02:27


KakaoTalk_20170422_013818647.jpg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어릴적 초등학생때 파워포스레인저 를

정말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파워레인져 시리즈가 영화로 만들어진 다는 것에

불안함이 있어도 내심 잘 만들어져서 나와주길 바라는

기대가 있어서 결국 보고 왔습니다.

 

먼저 간단한 소감은

'시작은 나쁘지 않았으나 무난함과 아쉬움이 느껴지고,

분명히 들어갈 요소는 다 들어갔는데도 왜 중간중간 허전하게

넘어간 공백이 많아보이고 끝까지 감질만 나게한 건지 아쉬운 스타트'

였습니다.

 

제가 어릴적 봤던 시리즈가 이번 영화판과 다른 류였긴 했지만

그래도 파워레인져 시리즈니 비스한 마음으로라도 볼 수 있겠단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먼저 간단 소감 말대로

첫 작으로서는 망작은 아닌 평작정도는 하는 영화이지만

보면 볼 수록 아쉬움과 감질만 나는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이게 왜 그렇냐 하면,

중간중간의 과정부분이나 내용 진행상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인 완급조절이나

보여줄 것은 보여주고 지루하지 않게 적절히 생략과 축약으로

넘어가는 부분들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내치고 휙휙 넘어간 것 같은 인상이 들어서...

 

다른 부분보다 중간 부분에서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장면장면의 바로바로 이해 할 수 있게 하는 매끄러운 넘어감이나 장면전환

등이 저는 바로 보고 바로 이해 하기 어렵게 느껴져서

이또한 감독의 역량이 부분적으로 부족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영화내 부분적으로 트랜스포머 디스나 여러가지 피식 할만한 요소들을 적절히

보여준 부분들과 보다보니 익숙해진 수트디자인, 로봇 등 괜찮았지만 그래도 아쉬웠습니다.)

 

또 1편 시작인 만큼 내용이 어찌 진행이 될지는 뻔한 부분이었고

스케일도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싸우는 부분을 기대했는데

이것도 처음부터 중간, 클라이막스직전까지의 계속 진행되고

지지부진하며 끌린 내용들을 생각하면 클라이막스가

저는 역시 아쉬웠습니다. 

 

액션이 부족한건가 생각을 하면 저는 역시 좀 부족했다고 생각이 들었고,

클라이막스에서 다른 분들 모두 예상하시는 그 부분도 퍼시픽림 급을 기대하지는

않았어도 조금이라도 역동적이거나 좀 더 오락적으로 즐길 수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여지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것마저도 부족하게 보여서 마지막 마무리 마저 답답했습니다.

 

이렇게 따지고 보니 아쉬운 점만 줄줄이 늘어놨는데

그렇다고 안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5인 캐스팅중에서 옐로우와 핑크

네 여성 레인저 배역 배우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계속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었네요. 

 

배우들의 연기나 그런 것은 딱히 거슬리거나 나쁘게 보이는 부분은 없었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눈길이 더 쏠리게 되는 핑크와 옐로우 캐릭터의

모습이 정말 매력적으로 보여서 그 둘 덕분에 재밌게 본 인상이 있다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이니 사심이지만

다음 속편에서의 둘의 활약을 계속 보고 싶습니다.

 

마무리 이후에 쿠키영상으로 속편예고 떡밥도 있는데

제가 이 옛날 시리즈의 걸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만약 속편이 나온다면 상당히 중요한 비중의 캐릭터가 등장 할 거란 

암시를 하는 듯해서 속편이 나와봐야 판단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시작을 알리는 영화에서 무난한 평작 정도로는 시작 한 것 같아서

다음 작에서 잘 만들어서 만회해줬으면 하는 첫 시리즈 영화였습니다.

 

아 또 혹시라도 감독판이나 확장판이 나온다면 중간중간 그냥 넘어가버린 것 같은

부분들도 제대로 덧붙여져서 보여줬으면 하네요. 

 

그냥 넘어가버린 듯한 인상이 너무 아쉬워서...

 

다른 일반적인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을 드리기는 어렵고,

파워레인져  이시리즈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어릴 적 향수에 적어 볼 생각이 있다 하시는 분이라면

나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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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대통썸남    친구신청

합체 씬이 없는것 만으로도 50점 감점이요

폐쇄    친구신청

합체씬이 없어요? ㅠㅠ 기대치 200% 날아가네요

torresmania    친구신청

나오미 스콧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은근 더블로 썸타던데 ㅋㅋㅋㅋ
[영화감상] 공각기동대 영화 보고 왔습니다.[누설없음] (1) 2017/04/01 PM 05:59

 

 

KakaoTalk_20170331_223007510.jpg

 

개봉 당일에 봤는데 리뷰는 역시 며칠 늦게 작성했습니다.

 

간단한 소감은

헐리우드판으로 만들어지면서 기존의 깊이와 철학관등의 개성적인 특징이 다소 희미해지고

무난한 SF영화가 되어버려서 아쉬운 감이 느껴졌다.

 

이렇습니다.

 

제가 공각기동대는 원작이 아니라 처음 애니메이션으로 접한 극장판을

어릴적 중학생때였는지 학생때 케이블 애니 채널에서 처음 접하고 정말 충격 받을 정도로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밌게 봤는데,

 

그때 이후로 몇년 넘는 긴 시간이 흘러서 제대로 기억은 나지 않아도

극장애니메이션 오시이 마모루 감독 특유의 테이스트와

연출, 분위기, 메세지 등등이 기억에 남는데

 

영화판으로 와서는 나름 기존의 애니메이션대로 장점이었던 부분을

최대한 살려보려 노력하며 만든 흔적을 많이 볼 수 있어서

그런 부분들(주연배우,비주얼,CG,연출,액션 등등)은

괜찮게 느껴졌지만,

 

실사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빈약해져버린 애니메이션판에 있던 메세지와

진행구조, 주역 둘을 제외한 단역수준이 되버린 주변인물들 등

아쉬운 부분들도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작중 유일하게 영어아닌 일본어로만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내뿜는 기타노 다케시 배우가

연기한 아라마키 역은 그나마 팀내에서 바토 다음으로 분량이 많고 활약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줘서

이부분은 색다르게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많은 분들 입으로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만족스럽다고 하시는 분들과 실망스럽다는 분들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저도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좋은 면도 분명하다 생각을 하다가도

원작을 생각해서 실망스러운 면을 느껴 아쉽게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다른 극장 애니메이션을 보신 분들은 실사영화판도 재밌게 보셨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뭐라 말하기 어렵게 되버렸네요.

 

어쨌든 남에게 추천을 하기가 참 어려운 그런 영화 였습니다.

 

제가 감독의 전작 스노우화이트 앤 헌트맨 을 안 봐서 감독의 전작과 비교해서

뭐라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연출적인 부분으로는 기존의 극장판 애니를 존중해서 만들려는 

많은 노력의 흔적을 볼 수 있어서 긍정적이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또 의외로 감독 못지 않게 걱정이었던 제작자 아라드 부자(父子)의 입김이

나쁘게 작용하지 않을까 가졌던 염려도 날아가게 할 정도로 완성도 자체는

괜찮아서 다 보고 나온 후의 기분이 참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마무리로 추천하는 말을 남기기 어려워서 그냥 정리만 하려 합니다.

 

 

기존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 특유의 극장판 테이스트, 분위기, 철학 등등 더 기억하고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울 것 같고,

극장 애니메이션을 안 보셨거나 기존 애니를 봤어도 너무 어렵고 무거운 분위기르

선호하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실사영화판을 보셔도 생각보다

나쁘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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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몽    친구신청

공각기동대 이름을 때고 보면 무난한 SF영화 였습니다..
그래도 애니판 에서 보던 연출을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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