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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MYPI 입니다.

나름 긴 몇년동안 루리웹을 지켜보고 활동해서 이상한 회원이 아님을

보이기 위해 마이피도 건드렸습니다.

특별히 볼만한 내용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기본] 피워레인져스:더 비기닝 보고 왔습니다.[누설없음] (3) 2017/04/22 AM 02:27


KakaoTalk_20170422_013818647.jpg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어릴적 초등학생때 파워포스레인저 를

정말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파워레인져 시리즈가 영화로 만들어진 다는 것에

불안함이 있어도 내심 잘 만들어져서 나와주길 바라는

기대가 있어서 결국 보고 왔습니다.

 

먼저 간단한 소감은

'시작은 나쁘지 않았으나 무난함과 아쉬움이 느껴지고,

분명히 들어갈 요소는 다 들어갔는데도 왜 중간중간 허전하게

넘어간 공백이 많아보이고 끝까지 감질만 나게한 건지 아쉬운 스타트'

였습니다.

 

제가 어릴적 봤던 시리즈가 이번 영화판과 다른 류였긴 했지만

그래도 파워레인져 시리즈니 비스한 마음으로라도 볼 수 있겠단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먼저 간단 소감 말대로

첫 작으로서는 망작은 아닌 평작정도는 하는 영화이지만

보면 볼 수록 아쉬움과 감질만 나는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이게 왜 그렇냐 하면,

중간중간의 과정부분이나 내용 진행상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인 완급조절이나

보여줄 것은 보여주고 지루하지 않게 적절히 생략과 축약으로

넘어가는 부분들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내치고 휙휙 넘어간 것 같은 인상이 들어서...

 

다른 부분보다 중간 부분에서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장면장면의 바로바로 이해 할 수 있게 하는 매끄러운 넘어감이나 장면전환

등이 저는 바로 보고 바로 이해 하기 어렵게 느껴져서

이또한 감독의 역량이 부분적으로 부족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영화내 부분적으로 트랜스포머 디스나 여러가지 피식 할만한 요소들을 적절히

보여준 부분들과 보다보니 익숙해진 수트디자인, 로봇 등 괜찮았지만 그래도 아쉬웠습니다.)

 

또 1편 시작인 만큼 내용이 어찌 진행이 될지는 뻔한 부분이었고

스케일도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싸우는 부분을 기대했는데

이것도 처음부터 중간, 클라이막스직전까지의 계속 진행되고

지지부진하며 끌린 내용들을 생각하면 클라이막스가

저는 역시 아쉬웠습니다. 

 

액션이 부족한건가 생각을 하면 저는 역시 좀 부족했다고 생각이 들었고,

클라이막스에서 다른 분들 모두 예상하시는 그 부분도 퍼시픽림 급을 기대하지는

않았어도 조금이라도 역동적이거나 좀 더 오락적으로 즐길 수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여지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것마저도 부족하게 보여서 마지막 마무리 마저 답답했습니다.

 

이렇게 따지고 보니 아쉬운 점만 줄줄이 늘어놨는데

그렇다고 안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5인 캐스팅중에서 옐로우와 핑크

네 여성 레인저 배역 배우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계속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었네요. 

 

배우들의 연기나 그런 것은 딱히 거슬리거나 나쁘게 보이는 부분은 없었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눈길이 더 쏠리게 되는 핑크와 옐로우 캐릭터의

모습이 정말 매력적으로 보여서 그 둘 덕분에 재밌게 본 인상이 있다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이니 사심이지만

다음 속편에서의 둘의 활약을 계속 보고 싶습니다.

 

마무리 이후에 쿠키영상으로 속편예고 떡밥도 있는데

제가 이 옛날 시리즈의 걸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만약 속편이 나온다면 상당히 중요한 비중의 캐릭터가 등장 할 거란 

암시를 하는 듯해서 속편이 나와봐야 판단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시작을 알리는 영화에서 무난한 평작 정도로는 시작 한 것 같아서

다음 작에서 잘 만들어서 만회해줬으면 하는 첫 시리즈 영화였습니다.

 

아 또 혹시라도 감독판이나 확장판이 나온다면 중간중간 그냥 넘어가버린 것 같은

부분들도 제대로 덧붙여져서 보여줬으면 하네요. 

 

그냥 넘어가버린 듯한 인상이 너무 아쉬워서...

 

다른 일반적인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을 드리기는 어렵고,

파워레인져  이시리즈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어릴 적 향수에 적어 볼 생각이 있다 하시는 분이라면

나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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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대통썸남    친구신청

합체 씬이 없는것 만으로도 50점 감점이요

폐쇄    친구신청

합체씬이 없어요? ㅠㅠ 기대치 200% 날아가네요

torresmania    친구신청

나오미 스콧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은근 더블로 썸타던데 ㅋㅋㅋㅋ
[기본] 공각기동대 영화 보고 왔습니다.[누설없음] (1) 2017/04/01 PM 05:59

 

 

KakaoTalk_20170331_223007510.jpg

 

개봉 당일에 봤는데 리뷰는 역시 며칠 늦게 작성했습니다.

 

간단한 소감은

헐리우드판으로 만들어지면서 기존의 깊이와 철학관등의 개성적인 특징이 다소 희미해지고

무난한 SF영화가 되어버려서 아쉬운 감이 느껴졌다.

 

이렇습니다.

 

제가 공각기동대는 원작이 아니라 처음 애니메이션으로 접한 극장판을

어릴적 중학생때였는지 학생때 케이블 애니 채널에서 처음 접하고 정말 충격 받을 정도로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밌게 봤는데,

 

그때 이후로 몇년 넘는 긴 시간이 흘러서 제대로 기억은 나지 않아도

극장애니메이션 오시이 마모루 감독 특유의 테이스트와

연출, 분위기, 메세지 등등이 기억에 남는데

 

영화판으로 와서는 나름 기존의 애니메이션대로 장점이었던 부분을

최대한 살려보려 노력하며 만든 흔적을 많이 볼 수 있어서

그런 부분들(주연배우,비주얼,CG,연출,액션 등등)은

괜찮게 느껴졌지만,

 

실사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빈약해져버린 애니메이션판에 있던 메세지와

진행구조, 주역 둘을 제외한 단역수준이 되버린 주변인물들 등

아쉬운 부분들도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작중 유일하게 영어아닌 일본어로만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내뿜는 기타노 다케시 배우가

연기한 아라마키 역은 그나마 팀내에서 바토 다음으로 분량이 많고 활약하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줘서

이부분은 색다르게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많은 분들 입으로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만족스럽다고 하시는 분들과 실망스럽다는 분들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저도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좋은 면도 분명하다 생각을 하다가도

원작을 생각해서 실망스러운 면을 느껴 아쉽게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다른 극장 애니메이션을 보신 분들은 실사영화판도 재밌게 보셨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뭐라 말하기 어렵게 되버렸네요.

 

어쨌든 남에게 추천을 하기가 참 어려운 그런 영화 였습니다.

 

제가 감독의 전작 스노우화이트 앤 헌트맨 을 안 봐서 감독의 전작과 비교해서

뭐라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연출적인 부분으로는 기존의 극장판 애니를 존중해서 만들려는 

많은 노력의 흔적을 볼 수 있어서 긍정적이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또 의외로 감독 못지 않게 걱정이었던 제작자 아라드 부자(父子)의 입김이

나쁘게 작용하지 않을까 가졌던 염려도 날아가게 할 정도로 완성도 자체는

괜찮아서 다 보고 나온 후의 기분이 참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마무리로 추천하는 말을 남기기 어려워서 그냥 정리만 하려 합니다.

 

 

기존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 특유의 극장판 테이스트, 분위기, 철학 등등 더 기억하고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울 것 같고,

극장 애니메이션을 안 보셨거나 기존 애니를 봤어도 너무 어렵고 무거운 분위기르

선호하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실사영화판을 보셔도 생각보다

나쁘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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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몽    친구신청

공각기동대 이름을 때고 보면 무난한 SF영화 였습니다..
그래도 애니판 에서 보던 연출을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본] 히든 피겨스 보고 왔습니다.[스포없음] (1) 2017/03/26 AM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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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보고 왔는데 바빠서 소감글은 좀 늦은 여유로운 때 쓰게 되네요.

 

먼저 간단한 정리를 적고 주저리를 하자면,

 

'실화를 바탕으로 영리하게 잘 풀어나가며, 지금의 시기에도 다뤄지는

부분을 생각보다 효과적으로 풀어나간 잘 만든 영화'

 

라고 생각합니다.

 

혹여나 영화 소감글을 올리는데 '그' 것과 관련이 되는 내용이 나오면서

다른 분들의 시선이 따끔하게 다가오지는 않을지 가지는 노파심에 제가 먼저 짚고 가자면, 

이 영화가 처음으로 예매권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공짜로 보러간 영화이기도 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시기때 처음 알게 된 영화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된 영화이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재인 우주로 나가는 나사에서의 실화 이야기라서

극장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꼭 봐야겠다 생각을 한 영화여서 극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쪽 경향과 관련된 책을 읽은 것은 록산 게이 저자의

'나쁜 페미니스트' 책 하나 뿐이 었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 책의 내용중에서 언급으로

 

'그' 주류로 나아가는 것이 백인종으로 치우쳐지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염려스럽고, 거기에서 인종의 차별 또한 없어야 한다.

 

아마 이런 식을 본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영화가 지적되었던 그런 문제부분들을 잘 짚고

풀어나간 것 같아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이 영화는 실화 바탕에서 그 과정이 영화로서의 보는데

잘 각색되고 구성이 되어서 재밌게 볼 수 있게 만들어졌는지 

보고 싶어서 보러 간 것이었는데 그러한 부분의 만족스러움과 함께

옛날 당시의 있었던 상징적인 '유색인종 구분 시설' 이 부분으로

통렬하게 짚어주고 해결해나가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3명의 주역이 나오면서 진행하는데 비중분배와 전개도 적절하게 

잘 이끌어 나가고 나오는 배우들 모두 준수한 연기와 

영화를 제법 보신 분들은 거의 다 아실 배우들도 나와서

배우들을 보는 부분도 있었고 여러가지 포인트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그것도 좋았습니다.

 

기대한대로 잘 만들어진 영화여서 뭐라 비판적으로 말한 부분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데, 그래도 좀 지적을 하자면

아마 당시의 시대상으로 훨씬 더 심한 차별과 과격한 면 그리고 군사적 경쟁, 과학경쟁 등 이 있을텐데

그것을 영화상에서는 너무 무겁지 않고, 중점이 아닌 거의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넘어가는 것

이 정도가 지적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지적만 할 뿐이지 이게 몰입에 방해나 완성도를 저하시키는 부분이 아니고

오히려 영화에서 보여주려는 바는 무겁지 않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 것 같아서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받아들였지만, 다른분들의 시선에서는 다를 수고 있을 것 같아서 적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으로 뒤숭숭해진 현지의 분위기에도 적절하게 잘 만들어져 나와 

꼬집어 주는 영화라 생각하고, 아무래도 웹상에서는 지금도 상당히 뜨거운 부분으로

다뤄지는 '그' 문제에 너무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없이 그냥 편하게 볼 수도 있는 영화이고,

기존의 지적이 되는 화이트워싱 문제에서 자유롭고 잘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무리로 다시 적지만 '그' 것과 관련해서의 단어를 저는 복잡하게 생각하고 있기에 적지는 않지만

이 영화는 그저 영화로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웰메이드 영화이면서

그 안에 '그' 와 관련이 된 부분도 적절하게 잘 풀어나가고 성별구분없이 모든 사람들이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어진 면이 정말 긍정적이라 생각하기에 

잘 만들어진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제가 보러 갔을때는 이성분들의 비율이 더 많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같은 성별 분들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고, 영화 자체도

성별문제 생각없이 그냥봐도 잘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냉전당시의 우주진출 군비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이 것을 초점으로 보시려는 분들도 만족 할 수 있으니

혹여나의 이 영화가 가지는 주제에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럴 필요 전혀 없고 그냥 영화로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전에 쓴 신고질라 글이 아닌 나름 민감한 면이 있는 영화를 적으려니 되려 글이 장황해진 것 같습니다.

저는 민감한 부분을 함부로 드러내려 하지 않고, 성별 구분없이 다른 모든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을 글만 적고 싶고,

노력하기에 이번 영화 소감 글을 쓰기 더 까다롭게 느껴졌네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잘 만들어진 볼만한 영화이니 저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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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모 Grimmy    친구신청

자넬 모네가 은근 연기를 잘하는거에 놀랐네요
[기본] 신고질라 보고 왔습니다. (6) 2017/03/12 AM 12:02

KakaoTalk_20170311_231030397.jpg

 

오늘 조조로 보고 왔는데 대전 CGV에서는 아예 상영을 하지 않아서

메가박스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이마저도 상영회차와 시간이

정말 적어서 다음주만 되어도 금방 상영관에서 내릴 것 같이 보였네요.

 

어쨌든 작년 공개후 현지에서 크게 흥행하고

평가도 준수해서 정식으로 개봉하기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14년도 헐리우드 판 고질라를 군 복무중 휴가나와서 봤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고 헐리우드가 이닌 원작이자 본토 일본에서 만드는

괴수물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나올지 궁금하기도 해서 봤습니다.

 

직접보니 다른 분들이 영화게시판 정보글에서 댓글 달아주신 내용 그대로

내각 관료제의 문제를 비꼬는 부분도 겉핥기 수준에 그치고

영화 만듦새와 전개는 나름대로 스피디하게 깊은 캐릭터 묘사없이

쭉쭉 나가는 전개에 CG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특촬방식을 합쳐서 과감하게 고질라가 대낮부터 등장해서

본토를 초토화 시켜나가는 면은 솔직히 나름 감탄하고

헐리우드판에서는 보편적 공감대 가족 이란 면을 부각했다면

일본판에서는 과감하게 신파적인 코드를 배재한 괴수 해결에 뭉치는 과정을 집중하는 등

헐리우드 판과 다르게 과감하게 차별을 노리고

밀어붙인 면이 돋보이긴 했습니다.

 

장점인 부분도 있었고, 요즘 나오는 어설픈 코스프레 쇼에 그치기 마련인

실사영화와 다르게 영화적인 만듦새가 확실한 것도 실사영화를 만드는데

에반게리온에서 바탕이 되어져 있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밑바탕에 삼아서

특촬영상 경험과 연출이 많은 히구치 신지 감독과 같이 찍은 실사영화가

멋지게 나온 것 같아서 긍정적인 완성도를 볼 수 있어서 오락적인 면만은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안노 감독이 직접 각본도 쓰고 작업한 부분에서

감독의 테이스트도 느낄 수 있었는데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본 적은 없지만 극장판 파 포스터에서 봤던

'파괴는 진화의 시작이다!' 란 문구가 연상이 되는 부분도 있어서

역시 안노 감독 작품이구나 생각도 했습니다.

 

장점이 확실히 많은 영화긴 하지만 장점을 제외하고 영화자체를 놓고 다시 보면

아무래도 불편한 부분들도 상당히 많이 느껴져서

킬링타임용이 아닌 작품성으로는 절대로 좋게 봐줄 수가 없는 영화이기도 했는데,

일본의 내각 관료주의 비판이 겉핥기 수준으로 초반에 그친후에 계속 이어지는 늬앙스는

원폭피해국에 대한 노골적인 피해자에 불과한 나라 라는 분위기를 계속 깔아 나가는 것과

알게 모르게 일본 군 묘사를 하며 군사력 증대의 타당성을 은유하며 

보여주고, 미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한 것도 불편한 관계에 넘어선 동맹 같은 등등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불편하게 볼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이 적지 않아서

이부분들 때문에라도 긍정적인 부분들 조차도 이 심각한 면들 때문에

한숨이 나오더군요.

 

오락적인 부분은 오히려 헐리우드 판 보다 더 부각이 되고 과감한 대낮 출몰을 보여주는 등의

모습은 좋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들은 

우리의 시선에서는 도무지 좋게 볼 수가 없는 것들로 한무더기 아니 그 이상이라서

뭐라 표현 할지 어려운 복잡한 심경이 더 크게 느껴졌는데

괴수물을 원하셨던 분들이 아니면 그다지 권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관람인원이 적은건지 그냥 혼자 관람을 했는데도 특전 클리어 파일 1개를 받을 수 있었고

돈값은 하는 정도였지만 상영관을 나와 곱씹어 보면 불쾌함과 씁쓸함 만이 남아서

그냥 안노 감독은 그렇게 욕을 먹고 정체되어 있는 상태인 에반게리온이나

다시 집중해서 만들어줬으면 하는 생각만 남았습니다.

 

글이 너무 중구난방이고 길어졌는데 

오랜만에 소감을 길게 남겨서 애매해져버렸습니다.

양해해주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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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레몬    친구신청

동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댓글 달아보네요...다 떼놓고 마음내려놓고 보면 잼있었습니다. 세상이 뒤집어지는데 책상머리 앞에서 우왕좌왕하다 정작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관료들 보면서 웃기도 했구요. 근데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 보면 불편하죠. 특히 그 손발 오그라드는 여자주인공 연기도 마음에 안들지만 개폼잡고 미군 원폭 얘기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할때는 진짜 헛웃음도 안나오더군요.

별명의뜻    친구신청

동감입니다. 말씀하신 미국에서 왔다는 그 연기 못하는 여주인공이 나오는 부분도 어색했지만 그것보다 더 불편한 부분이 많아서 저는 여주는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고 다른 묘사들에 불쾌감을 느끼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단순 볼거리로서의 재미를 제외하고는 영화로서 긍정적이다고 말해줄 여지가 없다는 것이 확실한 의견이네요.

Lovewords    친구신청

근데 마지막 그 장면은 뭐유... 왜 거기에 그것들이>???

별명의뜻    친구신청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어서 비밀글로 답글 달았습니다.

Fredric.    친구신청

ㅠㅠ 영화게시판에 글 싸질렀던게 아마 저인거같네요.

잘만들었냐 못만들었냐를 떠나서 내용 성격이 일본 내수용 ㅠㅠ
[기본] 현 시국에서 문득 생각나는 노래 하나 (0) 2017/03/11 PM 09:12

 

하우스룰즈 음악 좋아하는데, 

 

작년부터 시작되었던 국정농단 사태때 이 음악을 들으면서 정말 묘한 감정들의 흐름이

 

이 노래의 가사중의 아이들의 합창대로 '우리가 꿈꾸는 나라' 이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뭉쳐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지금 이뤄낸 큰 결실에 다시 이 노래를 들으면서 마이피에도 적어봅니다.

 

나온지 2년도 넘는 음악이니 아마 지금의 사태를 염두한 것이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어떤 정부가 들어서 있던지를 떠나서 그냥 이상적인 나라를 노래하는 아이들의 합창에

 

그것이 꼭 가사대로 멀지 않은 미래에 이뤄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 

 

다시 음악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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