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비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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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편의점 깐계란 없어졌나요? (7) 2023/04/04 AM 01:22

삼 사년 전 엄청 즐겨먹던 계란 제품이 있었는데요,

제품명이 도저히 떠오르질 않네요!!

그…막 3알 들어있는 양념 훈제 메추리알 같은 맛이 나는 비슷한 류의 계란이었어요. 

계란장조림 같은 것이었지만 반찬용은 아닌 정도의 간이 돼있어서 엄청 즐겨먹었는데…

못 찾겠어요. 

깐계란 제품 하날 찾았는데 이제 상품이 없는지 다들 품절이나 판매되지 않는 상품이라고 하고-

혹시 정보를 갖고 계신 분 계시면 귀띔 좀 부탁드립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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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져스터    친구신청

감동란!?

닥터M    친구신청

훈제 메추리알로 검색해보세요.

울즈07    친구신청

음... 아마 그게 빅 메추리아가 아닐지 메추리아가 훈제 메추리알이고 빅이라고 계란으로된게있던걸로 cu쪽에서 먹었던거같은데 기억이잘...

슈퍼마린    친구신청

아라리?

세기말의쎄자    친구신청

이거다!

리비아의 게코도마뱀    친구신청

깐계란하면 "즐겁다" 그거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비오네    친구신청

오 여러분, 염지란으로 찾아보니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기 타] 취업고민... (8) 2023/02/06 PM 09:37

지난주 말씀드렸던 대로 구직 중에 있고 지난주 이력서 공개 후 이런 저런 곳에서 면접 제의가 들어와 몇 군데 면접을 보았고요.

오늘까지 해서 개중엔 2차 면접까지 본 회사가 두 곳이 있습니다. 문제는 두 곳 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합격해버렸는데... 


지인 추천으로 면접 본 A라는 회사, 제가 찾아서 지원한 B라는 회사 인데요...고민이 엄청 돼요.

일단 급여가 같고 복지는 비슷한 수준. 회사 위치도 크게 차이는 안 나는 곳입니다.


A : 적당히 안정적인 회사에 소규모 팀의 일원으로 대부분의 작업은 혼자서 담당하게 되지만 비교적 널널하고 칼퇴 보장.

추천해준 지인과 함께 일해서 적응하기 편함. 고용불안에서 비교적 안전함. 하지만 프로젝트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함. 

포트폴리오에 편향적인 영향을 끼칠 프로젝트로 판단되지만 장기근속이 가능하단 얘기가 있음.


B : 모회사는 안정적인지 모르겠으나 몇 번 프로젝트 망한 자회사인 만큼 그리 안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적당히 큰 규모의 팀에 본인 이외에 두 명의 팀원이 더 있어서 일을 분담하여 진행. 아는 사람 아무도 없음. 유일하게 직접 지원한 곳인 만큼 프로젝트에 흥미가 있지만 일정이 빠듯해 야근과 고단함이 예정돼있으며 고용불안에 떨어야 함.

포트폴리오에 다각적으로 보탬이 될 것 같지만 회사에 빌런들이 버티고 있어 줄퇴사 했다는 등의 흉흉한 소문이 돎.


크게 이정도로 차이가 있네요.

저도 중년이니까 슬슬 안정을 취해야 할 지, 마지막이다 하는 생각으로 모험을 해야 할 지 엄청나게 고민이 됩니다.

A는 추천해준 지인이 같이 일하자고 계속 옆구리를 찌르고 있는데 그 성의를 무시하기도 힘들고

B의 프로젝트는 유명ip의 게임에다 면접 때 알파 빌드의 영상을 보여줬는데, 퀄리티가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진짜 뭘 선택해야 좋을지 고민이 너무 큽니다.

진짜...진짜...엄청나게 고민되네요. 머리가 터질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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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or    친구신청

선택은 A. 프로젝트 망한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줄퇴사 소문도 좋지 않고요.

뜨끔뜨뜨근    친구신청

역시 A가 괜찮겠죠. 고용불안이 아닌 것만으로도 좋은 점이 있습니다. 흉흉한 소문이 도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A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우디R8    친구신청

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

빨간보노    친구신청

중년에는 안정성이 최고아닐까 싶은데 ^^;

Michale Owen    친구신청

저라면 A.. B는 리스크 감수하기에 시기가 안좋은것같습니다..

레아틀론    친구신청

안전이 제일이죠

랜덤포레스트    친구신청

아무리 봐도 A가 답인데 굳이 비교를 하신다는 건 B에 마음이 많이 가시나봐요

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누가봐도 A
[기 타] 구직활동 중입니다. (6) 2023/01/30 PM 08:28

2007년에 서울 상경, 게임회사를 들어갔습니다. 이후로 이런 저런 고만고만한 게임 회사를 전전하며 ui디자인을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회사가 간판만 겨우 남겨 놓을 수 있는 정도로 망해버려서 작년 11월 말일에 퇴사를 했습니다.

이후에 정신없이 놀다 보니 문득 보름이 지나있어서 정신차리고 포트폴리오를 한 달 정도에 걸쳐 다듬어 준비를 했고요.

(이중에 컴퓨터 문제로 일주일을 아무것도 못 함!)

아무튼 설 연휴 끝에 게임잡을 통해 이력서를 오픈하고...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을 받기 위해 한 군데 직접 이력서도 넣어 놓고...

그러고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뭐 이제 나이도 마흔이고- 중간중간 퇴사하고 논 시간을 빼도 경력이 15년 가까이 됐고- 하다 보니 이제 슬슬 다른 직업을 알아봐야 하겠지?

싶은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 높지 않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신입이나 2년~3년 경력자들에 비하면 높은 애매-한 수준이니까

부담되는 회사들이 많겠지 싶고요. 그래서 이제 게임업계에서 마지막 구직활동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화광반조인지 뭔지 하루 한 군데 씩 이번 주 면접이 다 잡혀버렸네요?? 다음주로 미루거나 거절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갑자기 인기인이 된 기분...여태 이런 적이 없었는데요...(주로 함께 일한 사람들이 부르는 데로 다니긴 했습니다)


지난주 두 군데서 연거푸 왔을 때만 해도 헉..두 군데 씩이나? 하면서 그간 연봉 동결로 오르지 못한 만큼 인상해서 연봉협상을 한다면 문전박대 당하지 않을까? 뭐 이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요, 흐음 추가로 오고 있는 이 상황처럼 찾는 데가 많으면 내 경력대의 보편적인 연봉 만큼은 불러도 되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살짝 붙어요.(저는 비슷한 중소규모 회사에서 저보다 경력 5년 정도 낮은 이와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었거든요ㅋㅋ)


아무튼 오늘도 면접을 보고 오면서 다들 ui구인 급하다, ui귀하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여태 금전적으로든 뭐든 귀한 취급 받아본 적이 없어서...헤헤...뽑기 전에만 귀한 자리 임을 상기하며 지난 기간 동안 불쾌했던 일들이 하나둘 생각하고 그러네요.

신입 시절 신입이니까 무조건, 매일매일 10시까지 야근을 강요하던 첫 회사부터- 스마트폰 초기 시장에서 유료 게임으로 제법 히트를 치고 나라에서 주는 작은 상도 탔으나 상여금 인당 50만원이 아까워서 두 번 다시 상여금 지급은 없다고 못박은 회사라거나...

오전 출근 다음날 퇴근, 주말출근이 일상이던 회사를 다니며 5년여 만난 여자친구랑도 만남이 없어져서 헤어지고-게임은 대성공을 거둬 인센티브 몇 천만 원도 받아보고, 이후 차기작 망했다고 바로 해고 당해보고.

돈만 보는 게임이 아니라며 소수였지만 유저들과 몇몇 업계인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받는 보람찬 게임도 만들어봤었고요(소수라 결국 망함)

연봉도 안 올려주면서 야근이랑 스트레스만 잔뜩 줘서 안면마비로 한 달을 고생했다거나,

돈만 보는 n모 회사 게임이 대성공 하는 거 보고 업계에 환멸을 느껴 탈업계 했다가 반년만에 다시 돌아와 만든 게임은 대 쪽박을 차고...이렇게 백수신세가 되었고 다시 구직중인게 현재인 상황입니다.

진짜 업계에서 일어날 법한 일은 대부분 겪어본 것 같네요. 뭐 이 이상 겪어볼 일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저중에서 넷마블에서만 6년을 넘게 일했었는데요...ㅋㅋ잊지 않겠다.

아무튼 될 수 있는 한은 업계에 있고 싶은데 다행히도 그럴 수 있는 기간이 연장 될 것 같아서 묘하면서도 좋은 기분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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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장문에도 글이 쉽게 읽혀서 좋았습니다 ㅎㅎ

자신감을 얻으신거 같아 보기 좋네요~
그 자신감이 쭉~~~ 이어지셨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화이팅입니다!
할수 있을꺼에요~~

비오네    친구신청

헤헤 감사합니다. 사실 글을 쓰면서 여러번 다듬었어요!

유머만봅니다.    친구신청

잘하실껍니다ㅋ동년배즈음이여

비오네    친구신청

껄껄 감사합니다 숨만 쉰 거 같은데 나이만 줄줄 먹네요

DarthVader    친구신청

화이팅입니다!!

비오네    친구신청

힘내겠읍니다
[기 타] 퍼스트 슬램덩크 엄청 재밌네요! (3) 2023/01/18 PM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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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글을 먼저 봐선지 큰 기대 안 하고 3주차 포스터를 기다려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부분도 충분히 납득이 가지만 진짜 그게 뭔 대수냐 싶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진짜 너무 좋았어요. 

지난주에 장화신은 고양이2를 보고 오랜만에 마스터피스 급 애니메이션이 나왔구나 생각했는데

순수하게 재미면에서 압도하는 애니메이션을 봤다 싶어요. 

모르는 이름 들으면서 보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더빙판으로 봤는데

더빙 퀄리티도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강백호는 강수진 성우님이 작중의 강백호마냥 구부정하게 서서 목 내밀고 더빙을 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다른 분들도 뭐 제가 본 sbs판 때 보다 월등히 좋다고 느껴졌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다음 주에 4회차 포스터 증정 이벤트가 있다면 저는 또 봐야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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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고스트    친구신청

2주차 포스터 깜빡하고 놓쳤는데 시간만 맞으면 더빙으로 한번 더 보고 싶네요 ㅋㅋㅋ

출국 아니면 더 보러갈텐데 ㅠㅠ

웅이데스    친구신청

오 포스터 부럽네요.

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지난 번에 2회차 포스터는 받았는데,
마눌님과 목요일에 볼 예정이지만(시간이 그 때 밖에...), 그 때는 3회차 포스터는 없을 듯...ㅠㅠ
[기 타] 파워 당첨 (1) 2023/01/13 PM 03:31

파워가 이상인것 같아 월요일에 교환을 신청했습니다. 

그간 계속 화면 안 나와서 컴퓨터 없이 지냈습니다...pci케이블이 모자라 그래픽카드를 계속 인식 못했는지 ..


암튼 맞교환도 아니고 화요일에 수거해 간 후 오늘에야 왔죠.  만 일주일이죠 오늘이. 

다시 조립해봤습니다만 전과 똑같은 상황. 

아 내가 병신인가, 그냥 돈 주고 도움을 받자 싶어 집 옆 컴퓨터 수리점에 다녀왔어요. 


결과는 파워 불량!!!

또!!!

혹시나 싶어 그래픽카드 문제인가 뭔가 다 점검 해봤지만 문제 없이 잘 나왔고요…네, 파워만 문제.  

집에 돌아오자마자 환불신청 하고 씨소닉 1000짜리로 딴데서 새로 주문했습니다. 

내일 배송 오는 판매처에 시켜놓고 이 불량 제품을 다시 포장하려 해요. 


컴퓨터 없이 일주일을 살았습니다. 

그간 저는 슬슬 포트폴리오 막바지여서 정리하고 이번주부터 구직활동을 하려던 목표가 어그러졌고요, 

간혹 테트리스 이펙트 하는거 말곤 게임도 할 게 없고 의욕도 없어서 

드라마를 틀어놓고 그간 미뤄뒀던 프라모델을 다듬었습니다. 


이사와서 뽁뽁이 둘러 둔 채로 방치한 프라모델들을 다시 장식장에 진열해두었고

이사중에 도색한 것들이 여기저기 칠이 벗겨지고, 부러지고, 부품이 없어지고 했습니다. 

며칠에 걸쳐서 이중 삼중으로 뽁뽁이 둘렀는데 소용 없었고요. 

장난감 창고인 베란다를 뒤졌으나 잃어버린 부품을 찾을 수 없었고요. 

건담 버니어 안쪽 부품같이 안 보이는 것도 아니고 다리나 정면부 부품들이어서 없는게 너무 티납니다. 

건담류가 아니라 부품을 따로 구할 수도 없어요. 비싸기는 mg3개 가격은 되는데. 

내가 나이 마흔에 집도 없이 전세 전전하느라 이런거 아니냐는 자괴감으로 번져졌고요. 


아리스 인 보더랜드 2시즌 보면서 hg돔 트로펜 접합선 수정을 하는데 꼬박 하루가 들었고요.

멜로가 체질을 사흘간 보면서 아머드코어5 벤전스를 이제서야 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호이호이씨 세트에 본드칠하고 건조 시키는 중이고 

어제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보면서 프암걸 그라이펜 소체를 다듬었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사랑꾼 조커로, 모비어스의 잇츠 모빈 타임 등으로 조롱받는 것만 보다가

이 영화를 보고 정말 벙찌게 놀랐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배우가 어째서 그런 영화로 이런 조롱을 받는가 하고요. 

해당 역으로 남우 주연상을 탄 주인공인 매튜 매커니히보다 더 강렬했네요. 

자레드 레토는 조연이라 조연상 받은 정도의 차이. 


애휴 두서도 없고 허탈하고. 오늘은 뭐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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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의 명후니    친구신청

일단 집을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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