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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브라운더스트2 후기 (6) 2023/07/10 PM 06:21

브라운더스트2 후기입니다.


-쁘-


"아, 할 게 없네(벅벅)"



고전 갬-성 이건 나름 차별화된 포인트입니다.

스토리 풀더빙도 강점이구요.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거나, 새로운 것은 아니나

일관된 캐릭터, 적절하게 고조되는 흐름.

또 간간히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가벼운 개그 연출 등.

약간 90년대 감성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만족.


캐릭터 팩은 매우 만족.

외전? 평행세계? 다소 진지한 본 편과는 달리

대체로 가볍고 드립이 난발되는 이야기라

이게 또 다른 맛을 줍니다.

각 캐릭터 편 컨셉에 맞게 아트웍도 잘 되어있구요.

또 뽑은 캐릭터가 아니라 주어진 캐릭터로만 진행되는 구조다 보니

퍼즐게임 하듯 푸는 재미가 또 있습니다.


전투도 전략적인 면이 있어서 나름 머리 굴리는 맛이 있습니다.

대신 반복적인 노가다는 피곤하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장점을 털었으니 단점을 적어보자면.


첫째, 할 게 없어요. 반복할만한 무언가가 없습니다.

스토리팩, 캐릭터팩은 1회성이고

재화던전, 사냥터 같은 게 있긴 하지만

이건 그냥 노가다 or 자동사냥으로 돌리는 구조.

그나마 악마성이라고 pve 도전 컨텐츠가 하나 있구요.


파고들만한 pvp는 랜덤 매칭 + 자동 전투다 보니까

상대 배치를 모르고, 전투에 개입할 수 있는게 없으니

그냥 스펙빨, 운빨 싸움 아닌가 싶어요.

조합, 배치, 스킬 전략 같은 걸 고민할 의미가 있나 싶은.


두번째는 캐릭터 연출이 너무, 너무 낡았어요.

PC함? 이런걸 떠나서 판치라 연출이라던가, 카메라 무빙이라던가.

섹시하단 느낌보단 천박하다, 촌스럽다 이런 느낌이 강해서.

뭐, 이건 개인적인 감상이니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겠네요.


세번째, 어쩌면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데요.

과금 만족도가 형편없습니다.

왜 질러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안나오면 무과금. 이런거야 뭐 여타 가챠겜이 다 그렇지만.

5성 하나 나온다고 스토리가 쭉쭉 밀린다도 딱히 아니고.

장비 가챠는 더 형편없고.

물론 크게 지르면 확실히 강해지는 것은 맞지만

어정쩡하게 지르는 건 글쎄요.

pvp가 운빨이 크다는 점과 맞물리는 듯 싶어요.

캐릭풀이 넓다고 좋은가? 싶고.

여러모로 안지르고 하긴 좋아도, 지르기엔 아까운 느낌이 아쉽습니다.



총평.

도트감성, 고전감성 좋아하시면 재밌어요.

과금부담은 오히려 없는 편이구요.(오픈 초기에 퍼준게 많아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습니다.)

찍먹 해보기엔 괜찮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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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구렁이게이머    친구신청

스토리 진행하면서 게임할땐 나름 잘 만들었는데 BM이 좀 괴랄(옳고 그름이 아니라 괴상한)해서 아쉬운 느낌이였는데 좀 더 파고들다보니 구조적인 문제가 더 커서 접게되더라구요.
전투 시스템이 첫턴에 최대한 모든걸 해야하다보니 방어, 회복, 반격 등 여러가지 매커니즘이 효용성이 너무 떨어지는 구조더라구요. 그래서 모든게 죽창딜 중심이다보니 공격 %만 찾게 되고, 그러다보니 4성 고돌파 캐릭이 너무 좋아지는 상황이...
이걸 해결하는건 사실상 전투 밸런스를 새로 짜지않는이상 어려울꺼 같아서 한계가 너무 명확히 보였습니다.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아, 맞아요. 전투 밸런스.
전투 후에 체력이 회복되는 식이면 부담없이 써볼텐데.
지금 구조에선 죽창말곤 별로긴 해요.
그나마 써볼만한게 도발 회피?

악캬    친구신청

전무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단순히 능력치가 아니라 스킬을 보완하게 했으면 뽑는 맛이라도 있었을텐데요. 나중에 UR 제작하면 보조옵때문에 안쓰게 되겠죠.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전무가챠도 조금 돌려보긴 했는데, 별로더라구요.
차라리 코스튬 한 번 더 뽑아서 강화하는게 효율적이라.

rudin    친구신청

전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은 괜찮았는데, 스토리나 캐릭터 대사 등이 너무 올드해서 진도가 안 나가네요.. 과금은 어차피 무과금 할 거라 신경 안 쓰고 있고.

치즈맛나쵸    친구신청

올드하긴 하죠 ㅎㅎ
취향의 영역이라 바뀌긴 힘들듯 싶어요.
[감상] [스포주의]최애의 아이 재밌었다 흨흨 (1) 2023/07/03 PM 06:26

11화 무대가 생각만큼 강한 인상은 아니었지만

작 중 신생 B코마치의 위상을 생각해볼땐

이것 역시 적절한 연출인 듯 싶네요.

다만 이후 내용이 2기 PV인가 싶을 정도로 별 게 없는 점은 실망.


곱씹어볼 수록 영리한 작품.

인싸픽(?), 대중적으로 잘 먹힐 이야기인듯 싶어요.

1화의 충격적인 전개가 끝나면 어느 정도 익숙한 흐름의 복수극인 면이 있고,

주요 이야기인 연예계 뒷이야기 같은 경우도 현실적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다 보니

표현은 애니메이션이지만, 형태는 드라마에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 재밌었어요. 흨흨.

2기는 또 언제 기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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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늙기싫다    친구신청

애니 중주행 하고 저두 넘 빠져서 리액션 영상도 챙겨 봤는데 일본 현역 (지하?)아이돌들 리액션 영상이 젤 재밌던.. 역시 동업자(?)들이라 그런지 젤 찐하게 보눈거 같더군요.. 시즌2는 빨라도 내년 여름 쯤일듯 ㅠ 원작 만화도 e북으로 다 샀는데 애니로 보는게 역시 젤 재밌어요 ㅎ
[감상] 짧평) -쁘- (1) 2023/06/24 PM 08:02

브라운 더스트 2 짧은 평가.



공들인 티는 나지만, 아직은 많이 미숙한.


공들인 티는 납니다.
다만 아직까진 미숙한 부분이 많아요.
UI 측면에서도 모바일로 하기엔 귀찮은 부분이 꽤 많고요.
개인적으론 최적화가 가장 아쉽습니다.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자주 튕겨요.
발열도 꽤 있는 편이고, 게임 자체가 좀 무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쨌든 모바일 게임인 이상 아쉽죠.

그래도 감성 하나만큼은 잘 살렸습니다.
"팩" 꽂는 연출만 봐도 이런 향수를 자극하고 싶었구나. 하고 알 수 있죠.
이런 스타일(도트, 고전 JRPG, 턴제)을 좋아하신다면
굳이 해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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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QUARE    친구신청

예전엔 이런 게임류에 책읽는 식연출이 이제 고전게임기로 팩으로 하는 연출로 바뀐거 보니 아련하면서도 이제 그렇게 옛날사람된건가 싶기도 하고 오묘했네요ㅎㅎ
게임은 아기자기하고 풀보이스라 맘에듭니다
[감상] [잛평]빅 쇼트 (5) 2023/06/19 PM 06:33



빅 쇼트



다큐멘터리, 금융 교육을 곁들인.



주제와 별개로, 영화라기 보단 다큐멘터리 같았다.

금융 교육을 곁들인.

씁쓸한 결말이 코미디라면 코미디겠다.

전혀 웃기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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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전기    친구신청

라이언 고슬링 뺀질뺀질한 금융쟁이 연기가 생각나네여
이 영화를 작년인가 재작년에 처음 봤는데
보고 나서 인사이드 잡도 찾아보고 그랬네여

ALIODE    친구신청

사회생활 하는 성인이면 꼭 한번 봐둬야 할 영화지 싶네요
뭐가 위험한 건지 알아 둬야 하는데...

루리웹-1347858742    친구신청

울트라 딥 다크한 블랙 코메디.

까레라911    친구신청

마진콜도 잼있어요

루리웹 7470428616    친구신청

... 이거 정말 재밌음 ...
[감상] 디아블로4 짧평 (0) 2023/06/04 PM 05:20

디아블로4



공포로의 회귀



지옥 활극에 가까웠던 디아 3에 비해 1과 2편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시네마틱 명가답게 중간중간 나오는 시네마틱 영상은 빠질 것 없이 훌륭했습니다.

비교적 평이한 이야기를 시네마틱이 다 살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만족스럽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절망감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죠.

예상보다 더 고어한 연출도 분위기를 잘 살려줍니다.


아쉬운 부분을 꼽아보자면, 오픈 월드를 채용한 것치곤 서브 퀘스트가 심심한 편입니다.

모든 퀘스트를 다 해본 것은 아니나, 엔딩을 보면서 틈틈이 했던 서브 퀘스트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이하죠.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를 죽이시오, ~를 구해오시오, ~를 찾으시오.

말 그대로 곁가지에 불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릴리트의 위상이나 명망으로 맵 탐험을 유도하긴 합니다만, 탐험이 크게 즐겁지는 않습니다.

숨겨진 요소라던가 퍼즐 기믹이 턱 없이 부족하다 보니 탐험이라기보단, 사냥터와 또 다른 사냥터로 느껴집니다.

결과적으로는 즐길 거리보단 숙제에 가깝더군요.

현재까진 오픈 월드는 아쉽습니다. 콘텐츠도 조금 부족하단 생각이고요.

추후 공개되는 시즌과 확장팩에서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걱정스러웠던 블리자드의 행보에 비해 디아블로 4는 어느 정도 기대감을 충족시킨 수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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