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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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요뿌요 연쇄설명] 정형 연쇄의 변형 - 계단 연쇄 (0) 2011/07/09 AM 09:33
뿌요뿌요는 얼핏 생각하면 연쇄를 만드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대전으로 연쇄를 이용해서 상대를 이기는게 목적인 게임입니다.
뿌요에서 연쇄라는 것은 상대를 이기기 위한 수단이자 무기가 되는 거죠.

따라서 이 무기를 어떻게하면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하게, 좀 더 빠르게 만들수 있느냐가 중요해집니다.

실력과 센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연쇄를 쌓으며 조금이라도 더 자신에게 유리한 모양으로 만들어갑니다.

이런 유리하다는 개념은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뉘는데, 지금은 정형 연쇄를 쌓을 경우에 약간의 모양 변형으로 연쇄를 유리하게 만들어 가는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뿌요뿌요의 연쇄는 대표적으로 정형과 부정형으로 형태가 나뉩니다.
부정형의 경우는 말그대로 정해진 형태가 없으므로 형태의 변화랄 것도 없습니다.
나름대로 유리해지는 형태나 방법은 있지만, 그 부분은 나중에 써보겠습니다.

그럼 부정형 말고 정형.
정형은 말그대로 정해진 형태로 뿌요를 쌓아 연쇄를 만든다는 말이지만, 사실 정해진 형태로만 쌓는 경우는 거의 없고, 원하는 뿌요가 오지 않는 일도 많습니다.
또 원하는 뿌요를 기다리다가 오히려 연쇄를 망치거나 상대에 연쇄에 대응하지 못할 정도로 늦어서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 와 같은 경우는 다 엄청 많이 나옵니다.
(떨어지는 뿌요는 다 왼쪽부터)


가장 왼쪽의 그림부터 보면, 오른쪽에 파랑색 뿌요를 쌓고, 올리는게 정석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나오는 뿌요를 살펴보면 3번째에나 되서 파랑색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기다렸다가 연결해도 되지만, 노랑색이 낭비가 되거나, 올리기 전, 취약한 타이밍이라 공격을 받으면 위험해집니다.

이럴 경우에는


긴급 할 경우에 자주 쓰는 형태.

이런 식으로 파란색을 무시하고 올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파란색이 쓰레기 뿌요가 되니 좋은 모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파란색 뿌요가 나오기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면 저런 식으로 빨리 올리는 것도 좋습니다.


두번째 모양의 경우는 먼저 올릴 경우에 자주 나옵니다.
올린 것은 좋은데, 마지막 부분에 빨간색 뿌요를 쌓기를 기다리기 힘들어졌습니다.
빨간색을 무리하게 쌓다가는 높낮이를 망칠 위험도 있고, 높낮이가 안정되지 않아, 견제를 따로 만들기도 힘듭니다.

이럴 경우는


센스를 발휘해 꼬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꼬리를 이용하거나 계단 연쇄의 장점인 높낮이의 조절을 이용해 연쇄를 만든는게 좋습니다.
빨간색이 밑에 깔렸다고 가장 왼쪽 칸을 빨간 뿌요로 연쇄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센스를 발휘해서 많이 나오는 파란 뿌요를 연쇄로 만드는게 좋습니다.
빨간색이 나온다면 꼬리 연쇄로 만들어 1연쇄를 더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계단 연쇄는 높낮이에 강하기 때문에 조금 단차가 생겨도 이런 식으로 커버가 가능한게 좋군요.


마지막, 가장 오른쪽에 그림의 경우는 초록, 노랑 뿌요가 오면 딱 좋습니다. 적어도 초록색이라도 와주면 좋습니다만...
하지만 그림처럼, 초록색이 안나오면 무리하게 기다리다 연쇄를 망칠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늦어지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과감하게 생각해서


아마 이 모양이 가장 많지 않을까 싶네요.
빨강 뿌요위에 한번 더 올리면 가볍게 올리기가 완성.


이런 식으로 쓰레기 뿌요를 하나 끼워버립시다.
역시 계단 연쇄가 높낮이에 강한 점을 이용한 모양인데, 무리하게 초록색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노랑색을 확실히 지울수 있게 해두고, 초록 뿌요를 삭제하는 것을 생각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초록색이 늦게 나오면 그동안 견제를 만들거나 쓰레기 뿌요가 되거나 해버리니까요...
최대한 쓰레기 뿌요를 안만들고 높낮이를 맞추는 것을 중시했습니다.


꼭 위와 같은 형태일 필요는 없고, 약간의 변형으로 연쇄를 센스있게, 쉽게 이어나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하는 뿌요를 기다리거나, 그냥 나오는 모양으로 쌓거나를 선택하는 것은 그 때의 상황과 플레이어의 판단력이지만, 원하는 뿌요가 나오길 기다릴 여유가 없는 경우는 원하는 뿌요가 없다고 무조건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변형해서 연쇄를 이어나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3줄 계단연쇄는 특히 높낮이에 변형이 있어도 어느 정도 연쇄가 가능하니, 노리기가 매우 쉬운 편입니다.

센스를 발휘해 연쇄를 쉽게 만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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