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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안암역 근처 음식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2013/07/10 PM 10:46



좋은 노래 들으시면서

안암역 근처에 맛집 좀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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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까지시리다    친구신청

친구랑 고기냉면집갔는데 맛잇었음

Lee아르    친구신청

졸업한지 좀 되어서 추천드리기가 머하네요;; 좋은노래를 들으면서 조용히 먹을곳이라
[썰] 군대에서 한 희대에 병맛 작업 (11) 2013/05/14 PM 07:23


뭐 군대를 워낙 편한 곳에서 지내서 이것보다 더 한 것을 겪은 분들도 많겠지만,
일단은 써내려가보겠습니다.

저는 3군사령부에서 근무했습니다. 행정병이라 아침8시부터 저녁 5시30분까지는 처부에서 일하고,
그 이후 작업이 나오면 차출되어 작업을 하러갑니다.

희대의 병맛 작업이 이루어진 것은 한겨울,
사령관님(4스타)가 영내로 관사를 옮기는 첫 날이었음.
공사를 마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관사내로 들어가는 길들에 흙이 많았음.
3군사령부 전 병력 차출로 사령관님 퇴근전까지 깨끗히 도로를 치우라는 명령을 받음
그 때는 처부에서도 일찍 내려와 2시쯤 부터 작업 실시.

소령 중령할 것없이 모두 삽들고 작업을 하는데, 이게 양이 너무 많았음.
그때 대대장이 살수차를 지원받아 오더니 흙에다가 물을 뿌리면서 치우기 시작

하지만 간과 한것이 있다면 이 때는 한겨울 이라는것!

뿌렸던 물이 얼으면서 얼음판이 되기 시작함.
미끄럽다고 이제 다시 그 얼음판 위에다 흙을 뿌리기 시작 (?????????????????????????????????)
그리고 한참 흙을 뿌리고 나니,
이제 너무 더렵다고 다시 물을 살포하기 시작(??????????????????????????????????????)
이때 부터 병사들의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됨.

결국 사령관님이 들어오신 7시30분까지 이 작업을 무한 반복
(흙 치우려고 물 살포-> 물이 얼어버림->미끄럽다고 흙을 뿌림-> 흙치우려고 물살포)

이런저런 작업들이 많았지만, 이토록 보람없고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작업이 없었음.







그리고 반전은 제가 전역하고 얼마 후
사령관님이 관사 주변을 산책하던 중
"흠 이곳에 물이 있으면 좋겠어...."라고 한마디 하심

그 날 이후 폭포제작 작업 하달 이라는 무서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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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접음    친구신청

전 17사단장 께서 연병장에 잔디좀 깔아보라그래서

사단연병장에 잔디깐게 군생활중에 제일 열받은 작업인듯

Tiffany Hwang    친구신청

영관, 스타들 주둥아리에서 뭐 조성하라고 한마디 나올때마다 드는 생각은 시팤 업체를 불러 미친놈들아-_-

돠군    친구신청

던파접음//엌ㅋㅋ 그거 어케암 혹시 17사???

부라리큰뇽인    친구신청

ㅅㅂgp에서 사단장 온다고 보급로 발자국 안남게
싸리비로 쓸면서 올라가던 작업이 젤 빡쳤던 작업

13ook    친구신청

3월달에 연병장에 물 잔뜩 고인거 손걸레로 훔쳐서 없에봄. 두개중대가 붙었는데도 4시간 걸림 ㅋㅋㅋ

아리나공주    친구신청

사단장님이 한마디 하셨음...
난 벚꽃이 좋더라고...

농담 아니고 한달 동안 벚꽃 나무만 심었음... ㅡㅡ;
그것도 처음 일주일은 삽으로

글러먹은 신부    친구신청

전 훈련소에서도 작업을 해봤는데....
사단장님이 여름군번 훈련생들 더워 죽겠다고....

그리고 몇일간 막사 주변에 기둥 박아버리고, 인삼천으로 그늘지게 건물이랑 주변을 덮어버렸습니다...

길가는청년    친구신청

전 조교였지만서도 군단장 방문한다고 훈련병들 인솔해서 부대 앞 아스팔트 걸레로 닦고 전투화약 발라서 검게 만들던게 기억나네요 -_- 에라이 미친넘들아

수원태양    친구신청

전 부식차운전병이었는데 군단장이 차를보더니 "차가 많이 노후화 돼서 식재료가 상할 수 있겠구만... 흠.." 이러심.
다음날 부식수령을 하고 병사식당 차례대로 물건내려준 다음 세차하러 가니까 "야 차 버릴거니까 세차하지마" 수송부연병장 가보니 도색도안된 신차가 옴ㅋㅋㅋㅋㅋㅋㅋㅋ

딩가리    친구신청

배수로에 흙이 잔뜩 있더군요.
어느날 대대장이 보고 가더니, 주임원사가 와서 파내레요.
근데 배수로에 흙이 예전부터 있던 거였죠.
사병들은 이거 일부러 이렇게 된 거 아닌가 하면서,
일단 시킨 일이니 팠습니다. 4-5명이서 일주일동안 이것만 했네요.
그리고 나서 얼마후~~

비가 왔는데 물이 안 빠지고 배수로에 가득 고이는 겁니다.

그 때 깨달았죠. 배수로에 흙은 일부러 채워둔 거였구나!

결국 가득찬 물을 퍼냄과 동시에 흙을 다시 채웠죠.

재하늘    친구신청

한마디로 군간부 특히 장군이란 새끼들 다 개새끼들이야
[음악] 오늘의 힙합 Evidence- You (0) 2013/05/12 PM 06:16



뽕뽕 거리는 전자임으로 도배된 랩이 압도적인 요즘

저는 이런 스타일의 노래가 훨신 좋습니다

DJ Premier 나를 가져요 ㅠ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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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사시 수술 했습니다.. (12) 2013/05/12 PM 03:44



어릴 적에 한번 씩 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다시 티가 날 정도로 심해져서 사시 수술을 했습니다.

근데 정말 죽을 맛입니다. 눈을 떠도 아프고 감으면 더 아픈 이 아이러니 한 상황

진통제먹으면서 버티고있습니다.

좋은 노래나 듣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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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心2    친구신청

에고 힘드시겠네요 쾌차하세요~

소년 날다    친구신청

그런 수술이 있는 건 들었는데요, 수술방법이 어떻게 되는거죠? 상상이 안 가네요. 그저 뭄지 아플 것 같다는 생각만이...

정악당    친구신청

저도 심해지고 있는 중이여서 곧 수술 받아야하는데,
어떤가요?ㅠ

미숫가루    친구신청

애고.. 고생하시네요~ 참고 인내하시면 원하시는 결과로 나올테니 꾹참으세요;;
이말밖에는;;

루카스777    친구신청

수술 방법은 일단 저는 양쪽다 받았습니다. 일단 저는 외사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수술실가면 눈빼고 다 가리고요. 수술할때 반대쪽을 계속 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수술할때 오른쪽 끝을 계속 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뭔가 도구로 수술을 하시는것 같은데.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 2~3분정도 아픈구간이 있고요. 그 후는 참을 만합니다.

루카스777    친구신청

수술을 제가 알기로, 흰자부분에 가위로 약간 잘라서, 그부분의 근육을 사시정도 에 맞게 잘른후 다시 실로 꼬매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수술자체는 버틸만한데..수술하고 나서가 너무 아픕니다 ㅠㅠ

TYPE; Unknown    친구신청

제 동생도 했었는데... 완치는 안 된 거 같더라구요.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여자친구가 그러는데 저도 미세하게 사시끼가 있다고는 하네요.

Rampage Spectre    친구신청

안구 주위에 있는 근육을 수술한다고 알고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니콜의 무기    친구신청

수술 전후 시야에 변화가 있나요?

루카스777    친구신청

니콜의 무기/ 아니요ㅋ 시력이나 시각에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lisardgy    친구신청

저는 전신마취로 사시 수술했는데. ㅎㅎ 저도 외사시였구요. 30~40% 정도 재발가능성이 있다는데 지금 5년 가까이 됐는데 괜찮은 것 같네요.

DreamFactoryX    친구신청

꼭 나으시길 바랍니다
노래 잘 듣고 가요~
[썰] 진정한 힙합 음악들... (1) 2013/05/09 PM 09:24






요즘 일렉음으로 가득찬 힙합 듣다보면 정신이 혼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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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고니    친구신청

골든에라~ ㅠㅠ 그립다.
좋은음악하시던분들 일찍 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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