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777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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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혹시 홍대 근처에 남자 머리 잘하는 곳 아시는분 있나요? (4) 2013/04/30 PM 08:51


영상은 메타의 신들린 랩핑

혹시 신촌/이대/홍대 근처에 남자 머리 괜찮은 곳 아시는분 계시나요?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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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바바    친구신청

예전에 이산헤어에서 잘라본적있는데 괜찮았어요.. 가격은 좀 있는편..ㅎㅎ

히포크라켄    친구신청

홍대 근처 상수역 4번출구에 박철 헤어리쉬 있는데요 거기서 진은영 선생님 찾으셔셔 해보세요.. 미용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분이 해주시느냐에 따라 다르답니다. 예약필~

굴&밥    친구신청

이대역 3번출구로 나와서 이대쪽으로 가는길에나오는 베스킨라빈스 앞 골목으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2층건물에 12stay라구있습니다. 선생님이 젊은 남성인데 그래서그런지 남자 손님이 많습니다.
컷 현금가 만원. 가성비 짱짱임

루카스777    친구신청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썰] '미친남자' 우리형의 '꽃보다 다크나이트" (4) 2013/04/30 PM 02:41



꽃보다 다크나이트


어렸을적부터 난 판타지에 빠져서 사는걸 즐겼다.

5살때로 돌아가보자. 당시 <슈퍼맨3> 에 빠져있던

나는 슈퍼맨이 가짜 슈퍼맨을 멋지게 목졸라 응징하는 모습에 매료되었다.

난 당시 평화롭게 아이스박스를 끌고 놀고 있던 동생을 가짜 슈퍼맨이라고

우기며 응징한 적이 있다. 당시 이 모습을 아빠는 캠코더로 찍어서 아직도 동생이

이 사건에 대해 큰 반감을 가지고 있다.


<카지노 로얄> <본 슈프리머시> 를 감상 한 뒤 난 내 자신이 CIA 스파이라는 판타지와 현실을 가끔

구분하지 못하고 길거리를 혼자서 추격전 벌이듯 질주 한 적이 있다.

또 2008년 <다크 나이트> 를 감명 깊게 감상한 뒤 장래 희망이 브루스 웨인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 크나큰 컬쳐 쇼크를 선사한적 있다.

동생에게 진지하게 "형은 정말 커서 배트맨이 되고 싶다" 라고 말하자

동생은 "엄마 형이 24살인데 커서 배트맨 되고 싶데" 라고 진심어린

걱정을 했다. 또 한 요즘은 드라마 <더 와이어> 를보며 볼티모어 빈민가 갱스터에 감명받고 강남역

을 낡아빠진 회색 츄리닝 입고 강남역을 활보하며혼자서 "볼티모어 룩" 을 창시했다고 기뻐했다.


위에 글만 읽으면 ○○○은 얼굴은 러셀 크로우지만 현실과 판타지를 구분 못하는 불안정한 매니악

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요즘 미디어와 주변의모습을 보면 "○○○" 같은 매니악이

주변에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사회적 현상의 주범은 <꽃보다 남자>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여성 판타지를 겨냥한 프

로그램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남성들에 매료 된 여성 학우들이 자신의 남자

친구 또는 주변 남자들에게 드라마, 쇼에서 보여진모습을 기대하는 모습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다.

(필자는 우결 때문에 욕 처먹고 군대에서도 그 프로를 볼 바에는 짬배식을 하겠다는 살싱성인 정신

을 보인적이 있다) 또는 드라마 속 연애와 자신의현실간의 시베리아 크레바스 같은 간격을 보고

남친을 마이클 빅 사냥개 학대하듯 학대하는 여학우들도 간혹 보인다.


이런 현상을 볼때 필자는 굉장히 가슴이 아프다.

꽃보다 남자 판타지에 빠지면 트렌디해보이는 반면 자신이 제이슨 본이라고 믿으면 나이 값 못하는

한 솔로 지능 저조자 취급 받는 미디어의 불공평한 인식이 가슴 아프다.

생각해보라 고등학생들이 납치까지 일삼는 판타지 드라마 속 주인공을 쫓는 거

보다야 <다크 나이트> 의 배트맨이 되겠다는 소박한 꿈은 얼마나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꿈인가?


이런 미디어의 이중적이 잣대는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한때 국내 모 호빗 가수는 "내가 바람

피워도 너는 바람피지 마" 라는 바람직한 가사로 여성 차별적이라는 비난을 숫하게 받았다.

이 무슨 카니에 웨스트 텔미춤 추는 소리인가? 그 앨런 아 이버슨보다 20cm 작은 가수를 두둔하고 싶은 생각

은 없다.

하지만 저런 가사에 차별을 들이댄다면 이건 이효리, 아이비 의 생계 수단을 차단하는 일이 아닌가?

호빗 가수가 여성 차별적이라면 최근 활동하는 대부분의 댄스 여성 가수들은 남성 차별적인 것인가? :


"10분에 남자 꼬시고.. 남자들아 어쩌고 저쩌고."(프린세스 리효리)

"오늘밤에 너하고 <클럽에서 만난 남녀. avi> 놀이 할테니 내 남친 한텐 말하지마" (버로우 아이비)

"요즘 남자들은 다 애송이~~~" (이름도 모르는 가수가 부른 헬스장에서 자주 나오는 노래)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내가 바람 피워도 너는 바람 피지마" 라고 말하는 남자는

여성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세글자로 줄여서

난봉꾼이라고 한다. 또 프린세스 리효리 같은 가사를 말하는 여자를 우리는

남성 차별주의자라고 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slut 이라고 한다.


<꽃보다 남자> <우리 결혼했는데 촬영할때만 만나요> 를 보는 여학우들을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다.

드라마 속 판타지와 현실을 구분 못하는 여학우들을 비난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다시 말하지만 난

슈퍼맨 따라한다고 동생 목 조른 사람이며 23살에집에서 에일리언 소리내다 엄마한테 혼난 사람이

다. 내가 말하고 싶은건 24살 여학우들이 구준표 같은 남자를 사귀고 싶다라고 말할 자유가

있다면 필자 또한 24살에 제이슨 본 같은 킬러가 되고 싶다고 말할 자유가 있으며 이에 대해

소녀 시대 좋다고 겔겔되는 동생은 절대 엄마에게 이를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꽃남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여학우들에게 말하고싶다.

다른 남자들은 돌을 던지고 욕할 지라도 ○○○은 그 맘 이해한다고!

강남역을 구멍난 회색 츄리닝 뒤집어 쓰고 질주하는○○○은 여학우들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다!

단 자신이 꽃남, 우결 속에 나온 남자들과 자신의 남친또는 친구들을 비교하고 배척할때 한번쯤만 생각해보라:


"내가 지금 ○○○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건가? 내가 ○○○같은 사람인가?"


그리고 다시 강조하지만○○○은 편집증적인 매니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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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2U    친구신청

소녀시대 좋아하시는 군요

루카스777    친구신청

저는 언제나 2인자를 좋아해서..그당시 원더걸스에 밀려서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너무 메이저가 되서 그런지 매력이 떨어지더군요. 군대에 있을때 스피카와 브레이브걸스를 참 좋아했습니다.

스케르@iU!    친구신청

필력 굿!! 잼나게 읽었어요~ㅎㅎ

forever10대    친구신청

이분 글은 재미있음
[썰] 엄마에게 들은 우리형 기독교 대처법 (14) 2013/04/30 PM 02:09



이전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형은 '미친남자'를 전파하는 남자임.
그런 우리형은 어렸을 때부터 범상치 않았음.

유치원 시절 중장비에 매혹당해 유치원에서 친구를 꼬셔 유치원에서 탈옥해서 근처 공사장에서 포크레인 보고있을 정도.
더 과관인건 친구를 데리고 가서 나중에 걸려도 처벌을 반으로 받을 치밀함까지 계산했던 것.

또한 책읽기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같이 책을 달고삼. 어릴때는 학자가 될줄 알았음.
무튼 때는 우리형이 미국에서 막 한국으로와 유치원에 들어오는 시기였음.

엄마가 어디 잠시 나갈일이 있어서, 교회다니시는 아주머니에게 맡김.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아주머니가 형을 데리고 교회로 가심.
유아부에 맡겨놓았는데, 형이 따라하라는 것을 절대 안하고 계속 딴짓만 하는 것임.
그래서 궁금하게 생각한 아주머니가 "왜 그러니 교회 다니느거 싫으니?"라고 묻자












"저는 찰스 다윈의 추종자입니다" 라는 주옥같은 대답을 하심.



방금 밥먹다가 엄마한테 들은 얘기인데 웃겨죽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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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칩칙촉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레이스테이    친구신청

지금 그 형님분은 무엇을 하고 계실지 매우 궁금해지는군요....

대충살면어때    친구신청

떡잎부터 다른 분이네요

쩐다

루카스777    친구신청

부레이스테이/ 월가에서 일하고있습니다 ㅋㅋ 더웃긴건 미친남자로 착한 여자친구도 있다는거............

여자친구 처음 만났을때 했던 말
형: 안녕하세요 브루스 입니다. 제가 왜 영어이름이 브루스인지 아시나요?
여친: 아니요??
형: 제가 베트맨 덕후입니다.

Runn    친구신청

이제 나쁜남자의 시대는 가고 미친남자의 시대가 오는건가;;
저도 미처봐야겠군요 =_=;;

목동구라파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생이 대단하다

ultimania    친구신청

개성있고 재미있는 분이시네요.

비추버튼    친구신청

유치원생이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세이    친구신청

어릴때부터 그러셨다니 ㅋㅋㅋㅋㅋ

역관절    친구신청

멋지네요 공부도 잘하고 직장도 좋고

Radicals    친구신청

과관x 가관ㅇ

부레이스테이    친구신청

미치는것도 멋지게 미치니 미치게 멋지네요...

뭐라는건지...

여튼 멋진 형님을 두셔서 좋겠습니다

PAXCAL    친구신청

리차드 도킨스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미선킴    친구신청

아아아으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썰] 몇 시간 전에 나도 모르게 차인 이야기.. (13) 2013/04/29 PM 09:47


몇 시간 전에 나도 모르게 차인 이야기.

핸드폰 바테리가 다 나가서 이곳 저곳 커피숍을 돌아 다니며 전력 구걸을 했으나 실패함. 어쩔 수 없이 근처 가게에 혼자 밥을 먹으러 감. 알바 여성분에게 핸드폰 충전 좀 해달라고 핸드폰을 맡기고, 음식을 폭풍 흡입하고 있었음. 다 먹고 계산을 하면서 아까 알바 여성분께

"저기 핸드폰 좀 주시겠어요?" 라고 말함


그러자 그 알바 분이 심히 당황하더니
몇 초 후 나라 잃은 김구표정을 지으시면서

"죄송해요...남자친구가 있어요...." 라고 대답하심.

"?????????????????????????????........! "

결국 사태파악이 되신 알바분이 핸드폰을 주시고
나는 우사인볼트의 스타트를 보여주며 도망나옴.




더 무서운 반전은

핸드폰 충전이 안되어있음...아 이 잔인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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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각    친구신청

ㅠㅠㅠ

라스카린츠    친구신청

누구껀데 내휴대폰 충전하려고 갖다놓으넫에....뺴놔야지~

키로틴    친구신청

나쁜 사람....

돌아온 한글97    친구신청

ㅋㅋ 사람을 낚으면 쓰나 ㅋㅋ

플랫진    친구신청

미안해 하실필요가 없어요 그상황에선 뻔뻔해지셔야 함
여자가 미친거지 ㅎ

슈퍼집 아들내미    친구신청

그냥 나쁜게 아냐 두번 나빠!

박근혜대통령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러먹은 신부    친구신청

마지막 반전까지 극장일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베미카코    친구신청

나쁜 뇨자 ㅠㅠ

난죠K    친구신청

도망치지 마셨어야지;;

죄송    친구신청

이건 여자가 도망가야될 상황인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

YuGo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울크루제    친구신청

님이 왜도망가요?
[썰] 치킨집에서 ㅄ 인증하고 온 이야기... (7) 2013/04/28 PM 01:45



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치맥을 먹으러 치킨집에 갔습니다.

사람이 꽤 많아서 한 마리를 부족할 것 같아서


"여기요 양념 반 후라이드 반 2개 주세요"

라는 희대의 병신 주문을 하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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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집 아들내미    친구신청

?!

도꼬데모이쇼    친구신청

ㅋㅋㅋㅋ

스웨덴세탁소    친구신청

자리가 넓어서 손이 안 닿는 걸 배려하셨네요

루리웹-304379438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

루리웹-304379438    친구신청

저도 비슷한 경험으로 이마트에서 카드로 결제하고나서 현금영수증은 됬어요라고 무의식중에 말했는데(평소에는 카드 잘 사용안함) 캐셔분이 카드라서 현금영수증 없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할때 순간 벙쪘음

죄송    친구신청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곤양아멍멍해    친구신청

이건 제대로 된 주문인데요...
각 1마리씩 주문하면 한 쪽엔 양념, 한 쪽엔 후라이드...
먹기 불편하죠...
하지만 반, 반 두 개면 반씩 담겨진 접시가 양쪽으로 놓이니 먹기에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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