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777 MYPI

루카스777
접속 : 4435   Lv. 55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9 명
  • 전체 : 69434 명
  • Mypi Ver. 0.3.1 β
[영화] 영화 추천작 'Searching for Sugar Man' (1) 2013/04/24 PM 06:43


아직 보시지 않았다면 정말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너무나도 만화같은 일이 실재로 이루어졌다는게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영화입니다.
되는 일이 없고, 자꾸만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들 때 위로가 될 영화입니다.

본 고장 미국에서는 음반 판매 6장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비운의 가수!
지구 반대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엘비스보다 유명한 슈퍼스타 이자
탄압적인 정부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국민가수!

70년대 초, 우연히 남아공으로 흘러 들어온 ‘슈가맨’의 앨범은 지난 수십 년간 가장 큰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다. 하지만 ‘슈가맨’은 단 두 장의 앨범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신비의 가수!
전설의 ‘슈가맨’을 둘러싸고 갖가지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두 명의 열성 팬이 진실을 밝히고자 그의 흔적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단서라고는 오직 그의 노래 가사뿐! 기발한 추적 끝에 ‘슈가맨’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었다고 생각한 순간, 그들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사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신고

 

버추어텍켄EX3    친구신청

이거 쩔죠...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옴...
[영화] 영화 Shame 이 무삭제 개봉합니다. (6) 2013/04/24 PM 05:24



<프로메테우스>,로 잘 알려진 마이클 패스밴더와
<언에듀케이션>,<드라이브> 등으로 유명한 캐리멀리건이 주연한 영화입니다.

브랜든은 훨칠한 외모에 직장에서도 유능한 뉴욕커 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매일 야동과 화상채팅을 즐겨하는
변태적 성욕을 가진 섹스중독자입니다. 그런 그에게 여동생이 찾아오고, 자신의 부끄러운 삶이 들어나면서 점점 죄책감에 시달려 살기 시작합니다.

화려한 영상미와 탄탄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다소 수위가 높아서 한국에서 개봉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무삭제로 나온다니 놀랍네요.
작품성있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신고

 

怪獸王    친구신청

샤메

루리웹-000000000    친구신청

외국에서는 이미 심각하게 다루고있는 문제인 섹스중독증에 대한 영화입니다
그렇다고 야한거를 기대하고 보신다면 많은 실망할것이고
섹스중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수있는 영화입니다

黑KUMA黑    친구신청

사메사메

Nikon    친구신청

쉐임리스 극장판인가 했네...

GroovyBlue    친구신청

덜렁덜렁이 너무 적나라해서...

말자하    친구신청

여배우 너무 이쁘다.
[썰] 우리형의 정치 신화 (7) 2013/04/23 PM 12:14
이전거에 이어 형의 과거 다이어리입니다.
----------------------------------------------------------------------------------
○○○의 정치 신화 - 2표 부회장

 

모처럼 다어리다. 


여러서부터 나는 정치적 야망이 강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때보면회장 선거한다 그러면 혼자 나서서 설레발이 치는애들... 내가 그런 애들중 하나였다. 


단 문제는 이회창 할아버지 싸대기 인정 사정 없이 후려갈길 정도의 낙선율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다. 참고로 중학교 2학년때가지 내가 맡아본 가장 무거운 정치적 직

 

책은 체육 부장 이였다. 당시 낙선 원인을 탐구해보자.

 

 

1. 사회 관습과 비타협적인 외모

2. 전무한 여성 지지율

3. 말도 안되는 선거 공략

 

 

일단 위에 사진을 봐도 알 수 있지만 난 중학교 시절 그닥 친근한 외

 

모의 소유자가 아니였다. 지금이야 러셀 크로우 닮았다고 길가에 지

 

나가는 여성 동무들이 내 얼굴만 보면 음탕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고 하지만... 당시만해도 내 외모는 사회적 통념상 바람직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외모가 아니였다. 불건전한 외모는 2번째 패배 요

 

인인 여성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내가 선거에 참여하면 8표 정도를 받았다. (5학년때 2표

 

는 예외) 그중 5표는 절친한 남성 친구들, 1표는 나, 2표는 동정표였

 

다. 문제는 여성표는 제로였다는 것이다. 그렇타! 내가 사랑하는 엑

 

스박스 360 의 순결을 걸고 맹세하는데 여성표는 제로였다! 그도 그

 

럴만한 것이 당시 나는 반에서 여성 동무들이 선호하지 않는 남성상

 

1,2 위를 칼 루이스 질주하듯 다투던 분이였다. 갱스터를 연상시키

 

는 외모, 한 학년 끝나도록 같은 반 여자 애들 이름 다 못 외우는 센

 

스, 여자얘가 놀아줘라고 하면 "농구 할래?" 라고 대답하는 강직한

 

품성, 순수할 정도로 강렬한 이기주의적 마인드.... 등등 여러모로

 

여성 동무들과 적대적 관계를 유지했다. 또 선거 유서도 카리스마

 

쓰나미였는데... 초등학교 5학년때 선거 공약으로 "인종 차별을

 

없애겠다" 고 했다가 2표 받고 낙선한 기억도 있다. 그래서 항

 

상 나의 선거 패턴은.....

 

 

회장 선거 낙선 -> 부회장 선거 낙선 -> 총무부장 낙선 ->

 

과학 부장 낙선 -> 보건 부장 낙선 -> 환경 부장 낙선 -> 체

 

육 부장 경합 

 

 

오죽하면 내가 환경부장 낙선하고 내 손을 잡고 얼굴을 눈물을 글썽

 

이며 쳐다보며 "내가 다음껀 진짜 찍어줄께~" 라고 말한 테레사 수

 

녀님 같은 품성의 여성 동무도 있었다. (그래서 체육 부장 한번 했

 

음) 아무튼 이 모든 것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회장 선거에서 바뀐

 

다....

 

 

당시 내가 선거에 참여했던 이유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담

 

임 선생님이 떠밀었던거 같다. 아무튼 억지로 나간건데... 당시 후보

 

가 두명이라 뭐가 되든 될 상황이였다. 문제는회장 개표 중반까지

 

내표가 단 한표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1초 1포가 지나가며 식

 

은땀이 내 이마를 점령했고.... 이미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디스코 출

 

법한 처참한 상황에 좌절하고 있었다. 그때! 명랑하게 울리는 "○○○

 

!" 이라는 한마디~ 드디어 제국의 역습이 시작되는건가? 그래 아

 

직 늦지 않았어! 드디어 반격의 시작이다!!!!!!!!

 

 

한표 더 나오고 영광스러운 개표 작업은 마무리되었다.

 

 

40 대 2.... 불심으로 나라 구하신다던 김길수 후보님보다도 적은 득

 

표율이다. 그 2 표중 1 표는 중학교 시절 베프 박동호 군이였고 나머

 

지 한표는 누군지 모른다. 모든 아이들은 내가 나 찍었다고 생각하

 

는데... 내가 진짜 모니터 앞에서 엄창 찍고 말하는데 나 그때

 

나 안찍었다!  그 나머지 한명이 누구인지 알수는 없지만 혹시나

 

인터넷을 서핑하시다 이글을 보게 된다면 조속히 연락 바란다. 내가

 

언제 밥한끼 꼭 대접하고 싶다.

 

 

이무튼 이때부터 나의 도덕적 딜레마가 시작된다. 2표 받았지만 후

 

보는 두명이였기에 남자 부회장은 내가 자동적으로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시 신방학 중학교 선거 시스템의 맹점이라고 할수 있

 

다. 문제는 학우들이 탄핵 요구를 했다는 것이다. "2표 부회장

 

은 말도 안된다! 부회장 선거만 다시하자!" 라는 열화와 같은 함성이

 

교실을 가득 채웠다. 아니 내가 ㅆㅂ 인턴 여성과 불법적인 애정 행

 

각을 벌이다 들킨것도 아니고... 아무튼 담임 선생님은 그냥 날 부회

 

장으로 임명시켰다.

 

 

많은 시련을 딛고 나의 정치 커리어는 시작된다. 그러나.... 시작부

 

터 나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야" 식의 비난을 받았다. 청소가 안

 

되도 "이게 다 2표 부회장 때문이야" 반이 축구 대회에서 져도 "이

 

게 다 2표 부회장 때문이야" 같은 반 커플이 깨져도 "이게 다 2표 부

 

회장 때문이야"  한번은 여성 부회장님이 삽질하셔서 모든 학우들

 

이 분노한적이 있었는데... 여성 부회장님이 상콩하게 나타나셔서

 

"○○○! 너는 2표 받았다고 부회장 아니야? 내가 없으면 이런건 니

 

가 처리해야지!" 라고 외쳐주셔서 갑자기 모든 학우들이 나를 로버

 

트 드니로같이 째려본적이 있다. (내가 당시까지만 해도 일말의 도

 

덕성이 있었기 때문에 여성 친구를 폭력적으로 학대하진 않았

 

다) 또 소풍을 가서 담임 선생님 점심을 엄마가 신이나서 열심히 싸

 

주신적이 있는데... 선생님들 모인데 갔더니 전교 모든 선생님들이

 

"얘가 그 2표 받고 부회장 된 애인가효?" 라는 사랑 가득한 한마디

 

를 날려주신적이 있다.

 

 

아무튼 나의 힘들었던 임기는 악몽속의 한페이지가 되고... 이후 정

 

치에 회의를 느낀 나는 대통령/ 국회 의원 선거까지 거부하고 있다.

 

신고

 

소리의각    친구신청

필력이 아주 그냥 ㅋㅋㅋ 정말 재밌는 형이시네요.

無念無想    친구신청

이제는 반장부반장을 회장이라 부르는건가요?

주말의명화    친구신청

내가 사랑하는 엑스박스 360 의 순결을 걸고 맹세하는데 여성표는 제로였다

아직 엑박에 아무것도 넣지(?)않으셨나 보군요

마호로바    친구신청

저 초딩이 아닌 국딩세대인데요, 저 때는 회장-부회장-반장-부반장 이렇게도 있었습니다.그 때는 한 반 인원이 너무 많아(보통 50~60명, 반 수도 열 반 이상) 그랬던 걸 수도...

NaruStyle    친구신청

저도 국딩세대라 이해함다.. 회장, 부회장이 있었죠.. .

천재북극곰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곤양아멍멍해    친구신청

국딩세대인데...
초중고 다 반장, 부반장이었고...
회장 부회장은 전교회장, 부회장 이거만 있었네요...

그나저나 진짜 재미있네요...ㅋㅋ
[썰] 미래의 대세 미친남자 (8) 2013/04/23 AM 11:03
저희형이 옛날에 썻던 다이어리인데 추억도 되살릴겸 ㅋ

---------------------------------------------------------------------------------------

나쁜 남자 신드롬


나쁜 남자가 대세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돈 많고 키 크고 잘생긴 나쁜 남자" 가 대세다.

돈 없고 못 생긴 나쁜 남자는 그냥 범죄자다. 아무튼 요즘 일편 단심 민들레 수선화 한 떨기 같은 순정남은

소녀시대 군 위문 공연에 끼어 온 김건모 같은 취급을 받는다.


과연 나쁜 남자 신드롬의 시작은 누굴까? 구준표? 꽃 보다 게이? 귀 "코리아 톨킨" 여니? 아니다
이분이 모든 것을 시작하셨다....



98년 "야동 볼 바엔 뉴스를 보겠다" 는 신조어를 만 들어내며 포르노 업계를 침몰시킨 이 분.

당신의남자가 모텔에서 바람 피는가? 이 분은 백악관에서 링컨 대통령 초상화 밑에서 피웠다.

구혜선??? 힐러리 클린턴의 산적 뚝딱 때려잡을 떡두꺼비 같은 외모를 기억하는가?

이 분은 일말의 두려움도 없이 이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당신의 남자가 거짓말을 하는가? 이 분은 전세계 국민들에게 눈알 부라리며 구라를 쳤다.

이 분이 단상에 올라 우렁차게 "난 저 여자! 모니카 르윈스키와 분가하지 않았습니다!" (I did not have s

ex with that woman! Monica Lewinsky) 라고 외치는 순간 티비를 보던 모든 남성들은




빌 클린턴. 그는 전세계적인 나쁜 남자 신드롬의 시작이다. 결국 구준표니 F22 니
모두 빌 클린턴의 아류작에 불과하다.



그럼 ○○은 어떨까?


러셀 크로우 페이스, 브래드 피트 바디, 닥터 맨하 탄 페니스, 배트맨 브레인.
서류상으로 보면 ○○○은 나냐냥 거리는 여친이 두, 셋은 있을 법하다.

그러나 ○○○은 지난주 주말 문자 한통 못받고 혼자 집에서 내내 <헤일로3> 했다.
○○○은 혼자 혜화역 해물 부폐가서 4시간 버텼다. ○○○은 연체료 깍으려고 아리따운 비디오 가게 여점원에게
커피 사주고 집적되다 9500원 내고 <트로픽 썬더> 빌려왔다.


인터넷 상으로만 ○○○을 아는 여학우들은 " ○○○ 주변에 왜 여자가 없지?" 라는 미궁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을 당고개행 4호선전철 안에서 순간 스쳐간 여학우라도 그 이유를 알 것이다.

○○○이 "미친 남자" 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은 시대를 앞서가는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다. 지난주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CIA
스파이 제이슨 본 올림" 이라는 전체 문자 받았는가? 그게 ○○○이다. 선과 악을 초월한 (beyond g
ood and evil) 미친남자가 ○○○이다.



여자:

너 왜 어제 밤에 전화 안 받았어? 왜 핸드폰 꺼논거야?

착한 남자:

미미 미안... 있잔아 어제 배터리가 나갔는데 잠들었어. 진짜 미안해 담부턴 안그럴께.

나쁜 남자:

내가 꼭 니 전화 받아야해?


○○○ (미친남자):

어제 KGB 스파이들이 GPS 추적 장치로 추적해와서 에일리언 테크놀로지로 핸드폰을 클로킹했어.



당신은 감히 저 미친 남자의 답변에 선과 악의 잣대를 들이 댈 수 있는가? ○○○은 나쁜 남자도 착

한 남자도 아니다 그냥 미친 남자 (straight up mentally ill) 일 뿐이다.



이 표를 실험 관찰해보자. ○○○은 12년 정도 시

대를 앞서가고 있다. 즉 2021년에는 " ○○○님의 모니카 르윈스키가 되고 싶어
요" 라는 문자가 쇄도 할 것이고 티비에서는 <꽃보다 남자> <우리 결혼했는데 1년 사귄 여친은 따로
있어요> 대신에 잭 바우어, 제이슨 본, 제임스 본드가 팀먹고 외계인 때려잡는 드라마가 득세할 것 임을 알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남성 독자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돈이 많은가? 키가 180 이상인가? 얼굴이 적당히 게
이필 나게 생겼는가? 학벌이 MIT 지잡대 이상인가? 아우디 몰고 분노의 질주를 하는가? 이 질문들
에 모두 YES 라고 대답 한다면 필자는 과감하게 뱃보이가 되보라고 권유하겠다.


그러나 저 중 NO 가 하나라도 끼어있다면 되지도않는 나쁜남자대신 미래 지향적인 "미친 남자" 가

되 볼 생각은 없는가? 당신의 2021년 미래는 이렇다.



클럽녀: 만나서 반가워요~^^


미친남자: CIA 제다이 마스터 "마스터 치프"입니다. 헤일로3 하시나요?


클럽녀: 네?? ~^^;;;;;


미친남자: 자메이카 사시나요? 전 알파 센타우리 삽니다.


클럽녀: 거기가.....^^~


미친남자: 내가 발더스 게이트3 를 만든다면 당신의 매력을 20 으로 설정 하고 싶군요.


클럽녀: (이 남자 왠지 끌린다....) 저기... 저 당신과 오늘밤 함께하고 싶어요....~^^~

신고

 

나멜리아    친구신청

형님 직업이 뭔가요? 필력잌ㅋㅋㅋㅋㅋㅋㅌ

요요병아리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대화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찔한마눌낑깡    친구신청



세상에 둘도 없는 미친남자

forever10대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nion7    친구신청

미친 남자 설정 정말 괜춘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랭디    친구신청

ㅋㅋ

Rampage Spectre    친구신청

선과 악을 초월한 (beyond good and evil) 미친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어 솔한    친구신청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ㅋㅋㅋㅋㅋㅋ
[썰] 레알 키보드 워리어로 살았던 이야기 (8) 2013/04/23 AM 10:29



방금 키보드에 차 쏟고나서 생각 난 슬픈 이야기.

때는 2011년 3학년1학기. 그 당시 넷북을 쓰고 있었는데 실수로 살사 한 방울을 키보드에 떨굼. 가련한 수선화같은 내구력은 가진 키보드는 맛이가고. 키만 누르면 국적불문의 문자를 뱉어내는 기적을 행하심. 고치자니 새로 사는 가격이 나올 정도라서, 근처 베스트 바이에서 제일 싼 데스크탑용 키보드를 삼. 넷북을 쓰는데, 넷북 크기 2배의 키보드를 연결해서 쓰는 것은 유머. 키보드가 가방에 안들어가서, 학교 갈 때 키보드를 옆구리에 끼고 다닌 것은 안 유머. 키보드를 들고 다니는 사내라니. 이건 말로만 듣던 키보드 워리어의 모습이 아닌가. 하지만 그 당시 아무생각없이 그렇게 한 한기를 다님.

그리고 차 0.5L 를 쏟아부었지만 제대로 작동하는 이 키보드가 대견스러운 뿐.

신고

 

소리의각    친구신청

ㅋㅋㅋㅋ 레알 워리어네요

루카스777    친구신청

심지어 팀플할때도 당당히ㅋㅋㅋ

주니엘♥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보드워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썬더치프    친구신청

제대로 워리엌ㅋㅋㅋㅋㅋ

공허의 이순규♥    친구신청

진짜 워리어 ㅋㅋㅋㅋ

슈퍼집 아들내미    친구신청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채볶음밥    친구신청

얘기도 음악도 시크유머하네요ㅋㅋㅋㅋ

레이피엘큐트    친구신청

이건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 6 7 8 현재페이지9 10 다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