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도쿄 여행 다녀와보신분....?

다음달에 캘리포니아 갔다가 일본에서 잠시 머무른 후 한국으로 올 예정입니다.

도착날은 오후라서 그날 제외하면

4박 5일의 기간이거든요.

아직 호스텔도 못잡았고, 여행코스도 마땅히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시부야 근처 시모키타자와 라는 곳에서 좋아하는 가수 라이브를 볼 예정이긴 한데,

나머지는 전혀 모르겠군요...

여행책 보니 쇼핑을 위한 코스도 많은데,

쇼핑할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어디가 괜찮을까요?

[야자와 니코니코]

아키하바라요

[ΩOmega]

쇼핑에 관심이 없으시면 꼭 도쿄만 볼게 아니라

요코하마라던가 가마쿠라같은곳 가셔도 좋습니다

[아이반]

관광을 하고 싶으신 거면 가고 싶은델 가는게 좋죠.

다른 사람들이 여기 좋더라, 하는데 가는것 보다는

관심 있는데 혼자 터덜터덜 걷고 대충 아무데나 들어가서 밥먹고 하는게 좋습니다.

[여우할아버지]

이분 말씀이 가장 맞아요..

일단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따라서 어디를 가야 할 지가 나뉘는데
그걸 아는 사람은 본인밖에 없거든요.

만화애니게임 전자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 아키하바라 가봤자 돈낭비 시간낭비 체력낭비고
일본고전풍경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 카마쿠라대불상이나 교토 나라 가봤자 마찬가지..

[브람스]

온천 좋아하시면 하코네 돌아보는것도 좋습니다.

[여우할아버지]

이것이 일본이다 라는 걸 느끼고 싶으시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모키타자와 역에서 아무 방향으로나 터덜터덜 걸어나가서 마을 돌아보시는 게 가장 일본을 느끼기에 시간도 돈도 체력도 안들고 좋을 것이라 봅니다.

시부야 신주쿠 도쿄 아키하바라 가도 인터넷에 널려있는 사진 영상이랑 그냥 똑같고요
우리나라 명동과 마찬가지로 중국인들 넘쳐나서 일본인지 중국인지 분간이 안갑니다;;

[여우할아버지]

카마쿠라 얘기 해서 말이지만, 카마쿠라는 대불상만 있는 게 아니라서
바닷가 등대 이런거 보고 싶으시면 요코하마 카마쿠라 좋아요..

[연금술사알케]

아키라바라

끄덕

농담이 아니라 거기 원래 전자상가랑 면세점 거리였죠.

[Keep™]

게스트 하우스 가실거면 진보쵸의 사쿠라 호스텔 추천합니다.

[숨쉬는건자동이라다행]

아키하바라!! M's!!!

[아르미타]

오다이바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볼거리 많아요

[평범한사람입니다.]

오다비아 추천~ 거기 쇼핑몰 몇군데만 돌아봐도 볼거 많죠. (근데 사실 서울이랑 다를거 없...)

[뷁곰]

오다이바는 해변 공원역에서 내려서 공원 따라 걷는게 좋더라구요.
쇼핑에는 별 관심이 없다보니 비너스 포트같은 곳은 걷다 지쳐서 쉬러 들어가는 정도?

[강철의연금술사!]

남자신지 여자신지 혹은 누구랑 가시는지에 따라 다르죠

무엇 좋아하시는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