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사진 찍을때마다 새로운걸 배워가는 나2014.02.23 PM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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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는 최대한 열고, 배경은 날려버릴 수록 피사체에 집중된다는거에만 신경쓰면서 이런 패턴의 반복 + 반복...

찍고나서 결과물을 보니, 조리개를 조금만 더 조여서 포커스가 맞은 부분이 조금 넓어지고 과자 부분이 조금더 또렷했으면 하는 후회(?)가 생기네요

찍을때는 정신없이 아 "이거 찍자"에만 집중해서 주변 아이템, 주변부 광량 및 주광 빛의 소스, 카메라 세팅등은 잘 신경쓰지 않은거 같네요

오늘 또 하나 배워갑니다

배경날림도 잘 활용하면 더 멋진 사진을 얻을수 있고, 그에따른 조리개 조절 및 다른 요소들을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자 라고요

내공 좀 더 쌓자 쌓어 ㅎㅎ
댓글 : 10 개
배경날림도 좋지만, 배경날림을 상황에 따라 깊이를 달리하면 결과물의 감동이 달라질 수 있어요. ㅎㅎ;;
(상황에 따라선 조리개를 조이는 게 더 나을 때도 있어요.)
예전에 배경날림에 한창 빠져 있을때엔 그게 최고인줄말 알았었죠. 뭐든지 적당한~게 좋은거 같네요. 적정선 찾기가 참 쉽지 않네요 ㅎㅎ
한곳을 잡으면 나머지는 풀어줘야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모든게 다그렇죠

다 잘 보여주곤 싶지만, 시선이 분산되면서 뭔가 애매한것이 되어버리죠
그렇죠, 조이고 풀어주는 그 내공이 참 쌓기 힘드네요
대상보다 그 대상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을 강조 하고플땐
심도를 높게 설정하기도 하죠.
제 사진들을 쭉 보면 심도 8-10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없네요. 풍경 찍을때는 인물때보다는 많이 조여주기는 하네요
5.6으로조여서 대상에게조금더다가가는 걸선호하네요저는
그래도충분히 배경 정리되더라구요
2명 이상일때는 모여있는 거리에 따라서 4 - 5.6 정도에서 찍거든요. 너무 앞사람에게 집중되면 뒤에 분이나 옆사람이 포커스에서 나가는 경향이 종종 있더라구요
처음 dslr샀을때는 조리개를 최대한 열어서 피사체를 집중하는게 재미있어서 그런사진을 많이 찍다가
몇년후에 사진을 보니 내가 추억을 찍은건지 그냥 정물을 찍은건지 혼동이 생겨서 요즘은 조리개를 적당히 조여서 찍고있네요
배경이 너무 날라가니 나중에가서 예전에 찍어놓은것들을 보면 어디서 찍었지? 하는 의문도 들고, 요즘은 많이 양보 하면서 셔터를 눌러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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