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드라마 자이언트 아시는 분 계신가요?2022.07.24 PM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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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생각인데..


자이언트가 넷플릭스로 지금쯤 방영되었으면 반응이 어땠을지 되게 궁금하네요 ㅋㅋㅋ (그냥 재미로 가정해보는 겁니다)


지루할 틈 없이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고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악역이 나오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세계까지는 모르겠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인기 진짜 많을만한 작품일듯하네요.


다만 60부작이 좀 길게 느껴질 수도 있긴한데 그만큼 몰입이 엄청 난 드라마니 


반대로 장기간 인기를 얻을 수도 있겠죠.

댓글 : 14 개
저희 아부지 조필연이랑 똑같이 생기심
너무 길.....지만 중국 사극(이라 쓰고 판타지라 읽는) 드라마 보면 기본이 50부작이니깐
인기 좋을 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잼나게 본 드라마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나이먹은 올해의 로다주랑 브루스 윌리스 닮으심.
저희 아버지는 저랑 닮으셨음 그것이 부자이니까 (끄덕)
정보석씨가 하이킥에서 개그연기 이미지 때문에 초반에 엄청 몰입 안될거라고 낄낄대던 여론(하이킥 끝나고 거의 곧바로 자이언트 시작하던 시점)이 막상 드라마 시작하니까 정보석씨의 압도적인 악역 연기력에 묻혔던게 기억에 남네요
그건 기우였죠. 애초에 정보석씨는 정극배우로 적당한 코믹연기라면 모를까- <하이킥> 전까지는 희극을 한 적은 없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걸어서 하늘까지>는 최민수씨 주연의 드라마보다 정보석씨가 '물새' 역할로 나온 영화가 더 좋았던..
  • nmn
  • 2022/07/24 PM 04:50
솔직히 60부작이지만 다 재밌었어요
솔직히 주연보다 주얼리정의 악역 연기가 최고였으니까요...
조필연이

고난을 겪고 성장하는 악역이 어서 더 기억에 남았음
자이언트 후반부
테이큰패러디는 당시에 욕먹었지만
지금나오면 오히려 재밌게 볼듯한
8할은 주얼리정이 했다고 봄
자이언트도 재미있고,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도 매우재미있습니다. 전광렬 안재욱 연기가 일품입니다 ㅎㅎ
단순한 드라마가 아니라 한국의 시대적인 분위기도 엿볼 수 있기에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지 않을까요. 의외로 외국인들이 한국의 사극 같은 걸 좋아하는 편이더군요.
요즘 템포랑은 많이 달라서 큰 인기까진 무리라고 보고 요즘 템포로 리메이크하면 크게 먹힐 것 같네요. 그시절 우리나라 드라마 특징이 불필요한 리액션 컷을 많이 넣어서 시간을 억지로 늘렸던 시대거든요. 예를 들어 정보석이 무슨 일을 했으면 등장인물 별로 "정보석이 그런 일을 했다고?"라고 한번씩 다 돌아가며 말한다던지. 넷플릭스 드라마도 길다고 유튜브 요약본 보는 사람도 있는 시대인지라.
진짜 이해 안가는게... 저 드라마 보면서 '올해의 스방새 연기 대상은 조필연=정보석이다' 싶었는데,

최우수연기상을 이범수가 타고, 대상을 고현정인가가 탐.

대상 안줄꺼면 최우수연기자상이라도 주던지... 스방새 뭐하는 짓거린가 싶었음.

조필연 이후의 센세이션한 악역은 별로 없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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