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음] 화이트머스크라...사나이라면 이거죠.
쾌남 진!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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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명탐정 빌리 2
같이 일하던 형이 개업한다고 해서
이것저것 빠진 건 없는지 봐주고 왔다.
갔다와 보니
누가 쿠마 밥그릇인 곰돌이 개밥그릇에 ..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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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Maurice Ravel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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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빈 방
빈 방은 비게 두면 되는 것.
채워넣은 것을 보려고
욕심을 부리고 고집을 부릴 필요가 뭐 있겠는가.
마음에 빈 곳 하나쯤은 있..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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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和答
내 무엇이라 이름하리 그를?
나의 영혼 안의 고운 불,
공손한 이마에 비추는 달,
나의 눈보다 값진이,
바다에서 솟아 올라 ..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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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동사니] XX썰 이런 글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자꾸 땡큐썰! 이 생각남.
아...난 아무래도 진짜...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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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Going Out of my Head // Sergio Mendes & Brasil 77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같은 노래.
서울에 있던 시절
토요일에는 꼭 이걸 틀어놓고 창문에서 바깥을 바라봤던 기억이 난다.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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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황매화
七重八重 花は ?けども 山吹の ?の ひとつだに なきぞ悲しき。
일곱 겹 여덟 겹 꽃은 피우나 황매화 열매는 하나도 열리지 않아..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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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夜雨小懷 - 백석
캄캄한 비 속에
새빨간 달이 뜨고
하이얀 꽃이 퓌고
먼바루 개가 짖는 밤은
어데서 물외 내음새 나는 밤이다
캄캄한 비 속에..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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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비 - 정지용 (산문)
몸이 좀 의실의실 한데도 물이 찾아지는 것은 떳떳한 갈증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입시울이 메마르기에 거풀이 까실까실 이른 ..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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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비 - 정지용
돌에
그늘이 차고,
따로 몰리는
소소리 바람.
앞 섰거니 하야
꼬리 치날리여 세우고,
죵죵 다리 까칠한
산새 걸음걸이.
..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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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畏敬
그것은 일종의 외경이다.
대화를 초월한 것.
인간의 영역 밖의 일인것이다.
외경의 대상을 접하는 사람은
그 순간 잠시나마 인..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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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Reach Out To The Truth // Persona 4 OST
최근들어 참 멋지다 생각하는 게임
20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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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Brigas, Nunca Mais // Jo?o Gilberto
가벼운 점심을 하고
도시 숲을 살짝 헤매다
편한 자리면 어디든 좋다.
조용히 걸터앉아 지나가는 시간을 보았다.
이 음악은..
20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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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비를 기다리다
소리없이 찾아오는 행복이지만
이번만큼은 꼭 비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온다고 반갑게 인사를 하며
조금 요란해도 좋으니
소리를 내며..
20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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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그 한 마디에
친구 중 집이 어마무지하게 잘 살아
그냥 편의상 엄친아라 부르는 녀석이 있다.
라이프스타일이나 연애관 여성을 보는 시각이
나..
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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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잣말] 나는 사람들이 좋다.
사람에 대해 굉장히 허무함을 느끼던 시절이 있었다.
어제의 친구는 오늘은 스쳐 지나도 모를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고
자기가 ..
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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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동사니] 이발소가 좋다
굳이 그랜 토리노에 나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멋지고 터프한 인상으로 '다 큰 남자놈이라면 이탈리아놈이 이발하는 이발소에 가..
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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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굳이 원하는 게 있다면
좋아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는 걸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있는 성격은 못 된다.
아무리 인간이라는 것이 혼자..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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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어긋난 오해 // 신승훈
아직도 이 노래를 들었을 때,했던 생각이 기억난다.
나도 언젠가 나이가 들고 여자친구를 만나면
이런 노래같은 일을 겪겠..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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