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Desafinado // Antonio Carlos Jobim (sing Jo?o Gilberto)
보사노바는 가끔씩 고향 음식이 그리울 때처럼
자꾸 생각이 나는 장르다.
아마도 편안함과 따뜻함으로 따지면
세상에 있는 음..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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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Il Trovatore 中 대장간의 합창(Anvil Chorus) // Giuseppe Verdi
아침에 들으면 상쾌할런지 모르겠다.
맨날 악몽때문에 깼다가 자는 나한테는
상쾌한 아침같은 건 개 풍선껌 씹는 소리같지만
어..
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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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Um Abra?o No Bonfa // Stan Getz & Jo?o Gilberto
여자친구가 있어
오늘같이 흐드러진 봄꽃을 보러 가게 된다면
꼭 들려주고 싶었던 곡.
하지만 여러분 알죠?
ASKY
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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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매화와 천리향
광양 매화마을에 다녀왔다.
담배를 좋아하지만 담배를 피면 만개한 매화의 은은한 향을 못 맡으니
담배를 피지 않고 매화가 흐드..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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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무심하게 담배를 폈다.
그냥 밤길을 걸었다.
항상 우동일에 찌들어
오면 누워있기 바빴는데
그냥 걸었다.
담배를 한 대 피며 생각했다.
쓸쓸한 표정..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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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Tender Surrender // Steve Vai
데이빗 리 로쓰를 잘 따라하던 그 녀석은
스티브 바이는 더 잘 따라했다.
텐더 서렌더를 재생시켜놓고
빗자루 하나 든 채
저..
20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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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Yankee Rose // David Lee Roth
대학교 때, 싫어하게 된 친구 하나가 있는데
이거 틀어놓고 데이빗 리 로쓰 따라하는 거 하나는 끝내주는 놈이었다.
그 녀..
20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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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그만 좀 물어보라구요!
티비에 빌어먹을 내 모습이 나오고 나서
아는 사람들이 자꾸 물어보는 이야기가
'니 주방장이라면서 왜 설거지 하고 앉아있노?'
..
20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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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Some Day My Prince Will Come
이 노래가 극장에서 첨 울려퍼질 때,
자기 작품 첫 상영을 보러 간
월트 디즈니가 그 장면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던데
..
20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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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What Kind of Fool Am I // Bill Evans
다들 좋은 밤 되길.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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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MY WAY // THE SEX PISTOLS
진짜 뼛속깊이 펑크인 놈은
내가 보기엔
시드 비셔스 하나뿐이다.
게리 올드만 성님이 젊을 때,
시드 비셔스 연기 하난 ..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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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풍문으로 들었소 // 장기하와 얼굴들
이 곡은 설명 생략.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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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Butch and Butch // The Keith Jarrett Trio
이럴 땐,
과음한 사람이 새벽에 자리끼를 찾듯
밝고 즐거운 노래를 찾게 된다.
어두운 음악을 들으면...
정말 끝도 없이..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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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언제나처럼...그렇게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안다.
꿈에 또 나올 거라는 것을.
또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을거란 것을.
그렇게 눈이 마주칠 때,
내가 느끼는 감정..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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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Devil Woman // Bruce Willis
우리 브루스횽아의 걸쭉한 퍼포먼스.
야밤에 듣기 좋은 노래다.
게시물 댓글을 보니
오늘이 미국날짜로 브루스횽 생일인가보다..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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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Mozart Requiem in D minor, KV 626 - Dies Irae
모짜르트 레퀴엠 중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디스 이레(분노의 날).
모 게임 배경음악으로도 나와
게이머들에겐 친숙한 곡일 ..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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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Bruce Almighty!
브루스 횽아는 배우이기 이전에
죽여주는 블루스하프 연주가이자 밴드의 리드보컬이기도 한 남자다.
이런 형을 어떻게 안 좋아..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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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Serenade for Strings(현을 위한 세레나데) in C Major, Op.48 (Valse:왈츠) // P.I.Tchaikovsky
현을 위한 세레나데로 잘 알려져있는 48번 곡은
각 악장별로 버릴 곡이 없지만
그 중에도 두 번째, 왈츠는 참으로 아..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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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글렌 굴드가 연주한 바흐 인벤션 1번 BWV772
일곱살 때, 피아노학원에서 다른 곡은 참 연주하기 싫어했는데
저건 이상하게 정감있고 좋았다.
하농 연습곡이랑.
단순한 패..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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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 출근하기 전
목욕물에 푹 잠겨서
책을 보던지
음악을 듣던지
가볍게 술을 한 잔 하던지
그냥 무언가에 쫓기지 않고
쉬고 싶다.
늘 일을 배..
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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