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 [취미] 주짓수 셋째 날 -트라이앵글 초크는 롱다리가 유리-2013.03.29 AM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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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초크에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관장님은 상담하느라 바쁘고 오늘 관원들은 꼬맹이들만 있어서, 3일차밖에 안된 제가 운동 시켰어야 했네요. ^^;
운동 끝나고나서야 상담이 끝나 본격적으로 배웠습니다.

새로 배운 트라이앵글 초크는 다리가 짧아 덩치좋은 상대방 목을 감싸는데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잘못 감으면
상대방 턱만 당기게 되네요. 구글링으로 찾아보니 트라이앵글 초크는 상대방을 가둘 공간확보 때문에 가늘고
긴 롱다리가 훨씬 유리하다고 합니다. 한 번 당해보면 숨이 아니라 혈관이 막혀 몇 초만에 졸도시킬 수 있는
무서운 기술이지만 제겐 쓸 기회가 거의 없을 것 같아 아쉽네요.

관장님과 스파링하다, `제대로 한번 해볼까?` 하시더니 2초만에 탭을 치게 만드는데.. 힘도 지속적으로
단련해야할 것 같습니다. 초보의 욕심이지만 조금 더 버티고 싶네요. ㅋ

P.S. 유도의 경우 훈련 커리큘럼이 어떤가요?
대련도 20분씩 필수적으로 넣어서 운동하나요?
댓글 : 5 개
저만 그런가.. 이상하게 보이질 않는군요. 흑흑..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트라이앵글 초크는 다리가 긴 사람이 유리하지요. 예전에 표도르가 베우둠에게 탭쳤을 당시 걸렸던 삼각조르기 + 암바를 사촌형님께 배운 적(당시 사촌형님이 MMA를 수련하셨습니다..)이 있었는데, 정말 고통 + 고통이더군요. 경동맥이 조이는데다가 팔의 통증까지.. 아무튼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9yfi5N1O3dA
별도 링크를 달아야하는데 항상 잊네요. ^^; 아마 마이피의 태그문제인 것 같습니다.

악력에서 부터 주짓수까지 생활전반에 걸쳐 재미있게 운동하시는게 부럽습니다. :)
유도도 주짓수랑 별반 다를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다만 그라운드 그래플링이 많이 죽어서 바닥서 뒹구는게
예전만 하진 못하죠.^^;; 트라이앵글쵸크가 그래도 오모플라타나 고고플라타보다 자주쓰게 됩니다.물론 제가 논한 두기술이 상급기술이고 하체유연성도 좋아야하는지라
그리고 따로 그립트레이닝을 해주시는것도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아무래도 Gi(도복)입고 수련할때는 그립 홀딩도 중요하고 테이크다운을 시키는것도 관건인지라ㅎㅎ
앞으로도 일지 계속 쓰실거 같은데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ㄴ 오오 기, 오모플라타, 고고플라타 같은 고급용어도 나오다니~ 역시 지성화님이십니다!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오랜만이시네요~ :) 오모플라타같은 경우엔 MMA에서 아오키 신야가 종종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유도가 출신이라 그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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