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그림] 첫 채색 완성작이네요.2013.11.07 PM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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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는 몇번 했지만 처음 채색을 시작한 건 이 그림이었습니다. 연필로 그리고 컴퓨터로 선만 따서 채색했습니다. 나름 색에 대해 생각하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보니 처음 시작한 얼굴과 마지막 피부인 허벅지의 색이 매우 다르게 되었습니다.

광원도 제대로 모르겠어서 그림자도 엉망이고 음영색도 막장입니다.

그래도 제가 이정도 그리게 되었다는게 뿌듯하네요.

기념으로 한동안 그림은 쉬어야.. 하면 안되겠죠. 워낙에 동시에 하는 일이 많아 바쁘네요.

전부 다 노는게 함정이지만요.

이제 스케치를 해야 그림을 그릴텐데 스케치가 안되네요. ㅠㅠ

그림 초보는 웁니다.
댓글 : 7 개
그림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2D 캐릭터들도 인체비례를 기준으로 가감하여 그리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게 그릴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그림을 그리는 입장은 아니라서 다소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인체해부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은연중에 많이 보는 게 인체인지라 어색하면 바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올리신 그림을 보고 저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채색 이전에 인체에 대한 이해가 가장 시급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부분이 허리가 너무 얇고 길어보이며 목, 옆구리, 엉덩이 순으로 위치나 각도가 어색해 보이네요.(배와 옆구리쪽은 그라데이션 때문에 몸이 뒤틀려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허벅지가 너무 얇고 외곽선이 저 각도로는 절대로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엉덩이쪽 밑선은 맞는 것 같은데 허벅지 위쪽 외곽선이요.
제가 봐도 비례가 이상해요. 다 그리고 난 다음에 이상한데 어디서 고쳐야할 지 난감할 정도요. 조언 감사합니다.
초보라면 다들 그래요.왜 그래야하는지. 이해안가시겠지만 모작과 뼈공부부터 천천히 하세요~크로키도 굉장히 많이 도움되구요.
맨날 낙서나 하고 콘티 그리고 던져놓기만 해서 걱정이네요. 연습이 답인데요.
유게 마른여자 그 사진이 생각나네

그림에 대해 조또 모르는 나같은놈이 봐도 다리가 길어보이는 이 아니고 허리가 길어보이는 마술이 보임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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