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학교 진학하는 딸아이 태블릿 구입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사교육 수업을 하는데 애 엄마가 이야기 하길 시험볼 때 태블릿으로 접속하여 시험보고 전자펜으로 쓰는걸 한다하네요.
애들 영상시청용 아이뮤즈 태블릿이 있어서 펜 하나를 사서 주니 잘 안된다고 해서 제가 직접 해보니 거의 못 쓸 지경이더라구요.
펜이 문젠가 해서 혹시 몰라 처박혀 있던 구형 아이패드 미니4에 써보니 너무 잘써져서....
태블릿을 검색해 보니 가격들이 ㅎㄷㄷ
아이패드(에어13)는 패드+케이스+펜 1,768,000원
삼성패드(10+)는 패드(펜기본)+케이스 1,333,000원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 기기는 한 번 사면 가급적 고사양으로 사서 팔지 않고 골수까지 쓰는 편이라 싼 걸로 고르지도 않았네요.
가족 모두 아이폰(+아이클라우드)을 써서 생태계를 생각하면 아이패드겠지만 파일을 넣거나 활용면에서 따진다면 무조건 갤탭을 사주고 싶은데, 단 하나 요새 애들은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아이패드라는 것 같아서 모르겠어요 ㅜㅜ
요새 고등학생들을 보면 아이패드를 많이 갖고 다니는 것도 같아 추후 파일공유시 에어드랍이 대세인 것도 같고....
나중에 고등학교나 대학 때 사주려고 했는데, 갑자기 얘기치 않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근데 공부도 나름 열심히하고 스케쥴 정리도 노트에 알아서 잘하는 편이라 잘 활용할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안쓰는 구형 서피스프로4(+펜)를 활용하면 좋을텐데, 앱으로 시험을 보는 것 같아서 당장 활용할 수도 없네요.
좋은 의견 있으시면 답글 부탁드리고 미리 감사합니다.
여름에 신형나오면 그거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