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한 시간동안 지속되고 있는 촛불 집회에 나오시는 분들의 응원의 방송인것 같네요.

청문회는 답답하고 탄핵은 불확실하고 시간이 지체되면 될수록 자연스래 사람들의 관심도도 떨어지고 

탄핵 집회에 반대되는 자칭 보수들의 반대 집회와 몇몇 언론들의 물타기같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힘이 빠져가는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만 그 걱정을 알기나 한듯이 촛불집회의 변화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집회의 

성질까지 정확히 파악해서 집어주네요.

조금 더 자랑스러워 하고 국민으로써의 권리를 지켜내라고 하는 방송같습니다.

오늘 오후에 세월호 x도 공개되고 담주에 최순실의 청문회도 예정되어있어서 연말도 더더욱 불타오를 광화문을 생각해봅니다.

거짓말을 진실로 믿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청문회 나온 증인들도 그런거 아닐까요?

지들끼리 계속 말맞추고 얘기를 바꾸고 바꿔버린 얘기에 심취해서 진짜 그 일을 있었던거라고 믿는거죠.

그래서 청문회 나와서 표정 하나 안바뀌고 하루종일 영혼없이 답변하는 그 모습이 가능한거아닐까요??

어제 조여옥씨는 진짜 말에 영혼이라는게 없어보이더라구요. 자기 생각에서 나오는 말을 하는 것 같지도 않고요.

보면서 참 신기했습니다. 대단하기도 하구요.

우병우씨도 마찬가지구요.

이미 자기들의 세계에서는 모든 일이 없었던 일이고 정상적으로 진행되어진 일인가 봅니다. 

분명 피해본 사람들이 존재하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결과까지 도출되어진 상태인데 말이죠.

오늘도 청문회가 있는데 또다시 하루종일 고구마 먹는 심정으로 봐야할걸 생각하니 답답하네요.

그렇다고 안볼수도 없고...

전부 모르고 기억 안나고 출석 안하고 거기에 대해 처벌도 마땅히 없고 

전부 모르고 기억도 안나는 사람들한테 뭘 알 수 있고 대답 피하면 그에 대한 방침도 없어서 하루종일 진짜 빡치네요

특히 오늘 이화여대 대표 총장이랑 김경숙 이 두명은 여지껏 청문회 통틀어 제일 빡치게 하네요.

앞으로도 똑같을텐데 진짜 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음 

위증 몇개 증명하는걸로는 처벌이 안될텐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네요. 

옛날 주택이라 그런가 집이 흔들리는게 플라스틱 흔들리듯 흔들 리네요

가방 싸놓고 자야겠네요;;

지진 나고 나니 카톡이랑 전화가 불통이네요. (제 전화는 크트)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수단 2개가 먹통이 되는게 더 무서움

만약 진짜 큰 지진 나서 가족이랑 연락해야하는 

상황이 왔다한들 안될 듯 합니다.

그게 더 무섭네요

그리고 오늘 벌써 지진 두번짼데 여진이 또 오는거 아닐까요?

엄첨 공포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