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만화책이랑은 완전히 다른 작품이더군요
산왕전 내용 자체는 잘린 부분들은 있지만 크게 바뀐건 아닌데, 슬램덩크 만화나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처럼 대사 하나하나에 장면을 멈추지않고 끊김없이 현장을 이어가는게 긴박감이 굉장했습니다
사운드가 뛰어나서인지 현장감도 압도적이었구요. 송태섭의 과거가 조금 길다싶은 느낌은 있었습니다만..
정말 손에 땀을쥐고 보다가 북산이 올코트프레스에 밀려 작전타임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화면이 꺼지고 잠잠하더니 메가박스 직원분이 들어와 "서버 이상으로 상영을 계속할수 없게 됐다" 고...
ㅜㅜ
그대로 관람 마치고 나왔습니다. 20년 넘게 기다려온 슬램덩크인데...
아마 요즘은 영화관 상영도 중앙 서버에서 스트리밍으로 틀어주나보더군요. 뭐 컨텐츠 관리면에선 그게 효율적이긴 하겠지만..
어쨌든 이따 저녁타임에 나머지부분 다 보러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