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프로콘은 2,000시간 넘게 쓰다보니 정말 맛이 가버렸는데

나중에 알리에서 부품 직구해서 직접 손봐야지~ 하고

한달쯤 미루다가 기한 다되가는 이마트 금액권이 있어서

그냥 새로 하나 샀는데 이게 아주 미묘한 불량이 있네요;

당장은 기능적인 문제는 없는데 좌측 스틱을 위로 입력하면

어디 살짝 걸렸다 밀리는 듯한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아마 내부 부품의 마감이 제대로 안됬거나

조립상의 문제가 있는듯한데 대충 쓸까 싶어도

이전 프로콘 생각하면 이것도 못해도 천시간쯤은

쓸텐데 찝찝할 것 같고 무상 수리를 보내자니

미묘한 불량이라 사유 인정이 안되면 어쩌나 싶은데다

귀찮음+11월 페스 전까지 받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정말 미루다 미루다 산건데 하필 왜 이런거람-_-;;

+ 닌텐도 고객센터에 연락해봤는데 기능적인 문제가 없고

어떤 느낌적인 불편함 등은 사양의 측면이므로 수리 대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_-;

위로 입력을 할 경우의 좌측 우측 스틱의 느낌이 확연히

다른데도 수리나 교품 대상으로 인정이 안된다니 어이가 없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건담 시리즈 골수 팬의 대가리는 이미 

금이 가 있어서 적절한 프라모델 광고 찌라시만 만들어줘도 

금방 다시 깨진다는 것이 다시금 증명됬네요. 

아직 완결이 난 것도 아니고 불이 안붙은 시한폭탄이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폭발할 때까진 즐겨야겠어요.

프라탑은 아직 제대로 허물지도 못하고 있지만

12월 HG 다릴 바르데 발매일이 벌써 기대되네요 ㅎㅎ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살려줘

이번에 이사가게 되면서 대충 써오던 잡동사니들 버리고

필요한 것들 좀 새로 사자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책장, 데스크 같은건 골랐지만 의자를 못고르고 있습니다.

이전까진 페브릭 소재를 주로 썼었고 PC방 줄창 다니면서

싸구려 가죽도 많이 경험해봤으니 가급적 메쉬로 사볼까 싶고

현재까지 알아보고 직접 앉아본 것 중 후보군은 시디즈 T50, 

이케아 맛크스펠, 마르쿠스, 예브르피엘레트 정도네요.

(허먼밀러 에어론은 좋은건 아는데 좀 비싸서;)

1. 시디즈 T50 air

4. 이케아 예브르피엘레트

혹시 괜찮다던가 요즘 잘 사용중인 제품이 있으신가요?

참고로 제 키는 좀 큰편이라 작고 컴팩트한 의자는 안맞을듯 하고

이사가면서 맞출 새 가구들은 아래 같은 화이트톤의 데스커

제품 가구들이 대부분이네요.

실없는 이야긴데 튀김우동은 좀 매운 버젼으로 나와도 괜찮지 않을까요?

기사식당 우동처럼 고춧가루랑 건조 쑥갓좀 들어가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