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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베트남 쌀국수4900 맛있네 (7) 2019/10/11 PM 01:30
시장와서 4900원짜리 베트남 쌀국수 먹는중인데...

 

우와 내 혼자 한국인이고 점원, 사장, 손님 다 베트남 사람임.

 

거기다 주문 하는게 어렵지 지금 먹고 있는 4900원짜리 쌀국수는 내가 국내 어디에서 먹어본것보다 맛있어

 

고기도 많아..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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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불닭    친구신청

제대로 하는집 가셨나보네요 부럽습니다

searoopy    친구신청

어딘가요 대박이네요

후룸라이더    친구신청

어딘가요 찾아가고 싶네요

XCOM    친구신청

어딘지좀

사카모토마야    친구신청

국물도 깔끔하고 고명도 아삭아삭한 식감 때문에 저도 가끔 먹습니다.

린스하는토끼    친구신청

도리.. 도리가 필요합니다..

goodkey    친구신청

국내인가요?
[기본] 건강검진에 대해 투덜투덜 (5) 2019/10/05 PM 06:56

우리나란 의무건강보험이며, 저렴한 건강검진에 진료 및 치료라는 막강한 장점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예방보다는 치료에만 너무 포커스를 두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 경우....몇년전부터 검진에서 소변에 단백뇨 및 혈액이 섞여 나왔습니다.  재검을 받아도 이정도면 괜찮아요.

스트레스나 피곤해서 일시적으로 그럴거에요. 라고 병원에서 말하더군요.

 

 

나이를 더먹고 이 수치가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올해도 건강검진에서 높긴한데..이정도면 괜찮아요 라고 병원에서 말했죠.

그러다 가까운 지인이 입원하는걸 보고 찝찝해서 초음파를 다른 병원가서 요청해 억지로 받아봤습니다.

아무 이상 없으면 진료비 많이 나온다면서 동의서까지 받더군요.

 

초음파 하면서 계속 갸우뚱하더니...왜 이제 병원에 왔냐.. 이전에 증상은 없었냐 하며 뭐라 그러더군요.

그러다 만성신부전이다 하면서 관리들어가자고 의사가 말하더군요.

 

그런데 신장이란게 회복은 불가능하고 평생 안고 살아가면서....악화 안시키는 방법 밖에 없는지라.

의사가 혈압도 괜찮고, 당뇨도 없네요. 콜레스테롤이 좀 있으니 콜레스테롤 약 먹어봅시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스타딘이란 콜레스테롤 약을 먹는데...친구들 모임에서 이야기 하다가, 스타딘? 그걸 왜 먹냐 면서 온갖 소리를 하더군요.

콜레스테롤 210~240이 넘어도 안먹는데, 160인 네가 왜 먹냐 면서...스타딘 부작용이 근육손실, 정력감소, 당뇨유발 등 부작용이 심하다고 하더군요.

나이가 나이인지라..고지혈 있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다들 잘 알더군요.

 

 

국가에서 건강검진 의무적으로 하라고 하면..병원 진료진쪽에서 신경쓰고 데이터 축적하면서 변화되는 추이를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국가, 보험공단, 병원 따로따로 노는 느낌이랄까

왜 의사는 내 몸과 생활패턴 등 전체를 안보고 단 하나의 수치만 보고 약을 쓰면서...부작용 조차도 설명 안해줬는지도 이해가 안되고요.

 

 

미국처럼 개개인한테 주기적으로 검사 해가면서..기록을 통해 영양, 건강, 운동 등을 조언해주는 형태의 상담식 보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건강검진하면 그 해당 년 밖에 없어요. 그동안 변화에 대한 과거 데이터는 온데갖데 없어져버리죠.

저렴한 치료에만 맞출게 아니라, 이제는 예방쪽에도 무게를 두고 삶의 질을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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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 유스티나    친구신청

다 돈이죠 그래도 우리는 줄다리기를 적절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미국처럼 하실려면 비급여로 다 진행하시면 됩니다

연쇄작용    친구신청

미국처럼 비급여로 가자는게 아니라..미국처럼 개개인의 건강이력에 촛점을 맞춰 나가자는거죠.
이 상황에서 비급여 생각해서 사보험 잔뜩 들어놔도...예방이 아닌 치료가 중점이란 겁니다.
병도 중요하지만, 환자도 보자는 거죠.

에밀리아 유스티나    친구신청

대학병원에서 진행하는 2박3일씩 진행되는 고급 개인건강 검진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그래도 원하시는거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요 의약품 관련은 의사는 바쁘니 간호사가 설명해주는게 일반적이던데 안내가 미흡했나봅니다 다시 진료 보셔서 해당사항 안내 해달라고 하면 자세히 알려줄거 같네요

hapines    친구신청

기능의학을 다루는 병원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발견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전체 매커니즘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가는거죠.
'그래서 뭘 먹어야하죠?'라는 것에 대한 답변을 해줄 수 있는 병원인거죠.

제대로 하려면 모발검사,타액검사,혈액검사 같은거 해서 결과 보고
식습관 확인해서 영양제랑 미네랄 처방하고 식단 지도 해주고 해야죠.

누구야냐야    친구신청

글쓰신분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초음파 검진 이전까진 공단에서 나오는 건강검진을 하신거 같은데
거기서 담당 주치의나 해줄 검진 상담을 원하시는 것이라면 이건 불가능하죠.
윗분 말씀대로 결국 돈이 문제입니다.
댓글로 불만을 표하신 사보험 잔뜩 들어놔도.. 라는 말씀은 여기에 맞지 않습니다.
보험은 큰 돈이 필요할때 대비했다가 돌려 받는 혜택이나 서비스 같은 것이고
그 돈으로 담당 의사에게 본인이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는것이니까요.
우리 나라는 주치의 개념이 약해서 그러는데
큰 대학병원 위주로 유명한 교수님 관련 정보 수집하셔서
그분에게 정기적으로 검진과 상담을 진행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 애드 아스트라 후기 (1) 2019/09/27 PM 06:59

애드 아스트라 평론가 후기도 좋고 훗날 우주를 다룬 SF영화에는 꼭 회자될 영화다 길래 봤습니다.

 

호불호가 갈릴거라는 말이 많던데..전 불호 입니다

 

이유는 쓸데없이 긴 상영시간때문입니다 . 우주를 담아낸 화면은 정말 멋지고 색감도 좋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지루하지 않도록 집어넣은 긴박한 사건들이 의미가 없는거 같아 영화 흐름에  있어 마음에 안들더군요. 

 

 

 

신카이마코토의 별의목소리 보다 못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별의목소리가 번갈아가며 다른 공간과 독백을 통해 시공간은 다르지만 마음은 이어져있다. 가 메세지인데

 

짧았기에 보는내내 몰입과 끝났을때 아쉬움 그리고 희망이 느껴졌지만

 

 

 

애드 아스트라는 자아성찰과 파랑새 찾기였는데...중간의 사건들은 고조가 없이 의미 없이 라스트 30분에 완성되버리니..

 

차라리 1시간 미만으로 짧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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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등심    친구신청

동감입니다. 사건의 고조가 너무 잔잔하다보니깐

배경음 최소화한 밋밋한 다큐 한 편을 보는 느낌이었죠
[기본] (고민) 게임은 사치인가 (6) 2019/09/21 PM 05:37

40대 초반인데..형편이 되다보니  지금도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추석 명절때 친구들 술자리에서...공부를 다시 시작한 녀석들이 해가 지나갈수록 하나 둘 늘어나는군요.


일단 기술사 공부가 제일 많았고.  일단 시작 동기는 노후와 일자리 불안감에서 책들 펴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니 게임하자면 한심하게 쳐다보기 시작하네요. 그중에 반은 대학시절 와우했고...

 

서든 총질은 취업하고도 술먹고 많이 했었는데...말이지..

 

 

 

20대의 시간과 40대의 시간의 무게감이 다르다는게 어느새 체감이 되기 시작하네요.

 

게임이란게 시간을 잡아먹는 괴물이기에 나이가 들수록 사치스러운 취미 같네요. 우울하네

 

 

그러고보니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많이 걸린다고 하던데..단 40대는 남성이 높게 나타난다는 결과가 있긴 하지.


막상 게임 접는다한들 미친듯 공부 할 정도로 성격이 칼 같지도 않아서 심란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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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otagu    친구신청

시간대비로 따진다면 모든 취미생활이 사치일뿐이죠.
과몰입은 문제겠지만 남들이 뭘하든 본인스스로가 떳떳하다면 신경쓰지마세요.
글의 분위기는 남들은 공부하고 뭐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나는 놀고 있고 뒤쳐지고 뭐하는 짓인가 같은 분위기인데...
판단은 직접하시길 바래요. 자신도 뭔가를 하고싶다면 공부든 기술을 배우시구요. 저는 그냥 취미생활하나만이라도 좀 편하게 하려구요

사이버펑크2077    친구신청

줄이면 되죠 관둘필요가 있을까요?

TYPE;Unknown    친구신청

본인이 행복하고자 하는 일인데, 게임을 그만둬서 인생에서 불행한 부분이 더 커진다면 주객전도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건 바람직한 일이 분명하지만... 그 시간 분배가 본인의 행복을 해치는 일은 아닌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군장리건덕    친구신청

취미생활없는 인생만큼 힘든인생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Octa Fuzz    친구신청

참고는 하되 남들 너무 볼 필요 없습니다.

러블리너스K    친구신청

저도 40대인데 취미는 게임, 영화감상, 볼링인데
볼링은 일주일에 한번 영화는 최근엔 안봄 볼만한게 없어서..
게임은 모으기만 함... 이번에 엑원엑스도 삼......... 게임음 몇개 없지만 게임기는 4개나 됨
혼자 살아서 남들 눈치 안봄 내가 좋아서 하는데 남들 눈치를 왜봄?
친구는 집도 사지 말라던데 혼자사는데 뭐하러 집사냐고..ㅋㅋㅋ
난 덕질 할려고 집사는건데.. 남들이 이해 못해도 내가 좋으면 하는거임.....
내 인생인데 내가 즐거워야죠..ㅎㅎ
[기본] 위쳐3, 갓오브워4 소감 (3) 2019/09/06 AM 09:48

작년엔 위쳐3, 올해엔 갓오브워4를 끝냈네요.

 

 

위쳐3은 게임내 분기점에서 선택에 따른 결과의 미묘한 변화가 플레이 하는 사람에게 몰입하도록 만드는 점,

 

도덕, 비도덕적 선택에 따른 권선징악적 결과가 아니라 선택에 따른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라는것도 훌륭했던거 같아요.

 

스샷 찍는 즐거움도 좋았고 말이야.

 

 

 

갓오브워4는 고티로 선정될만한 한데..아쉬운게 스토리상 분기가 없다보니, 위쳐3와 달리 2회차 3회차 할 생각이 안드네요.

 

개인 취향상 액션과 연출 보다는 스토리쪽에 무게를 두다 보니 시그룬만 잡고 마무리. 북유럽신화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내년까지 게임은 잠시 접고 정리하는 의미로  스샷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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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_2nd    친구신청

닐 게이먼 북유럽 신화 재밌어요.
등장하는 토르 로키는 마블 캐릭터 생각도 나구요.
읽기 편하게 써서 정통의 느낌은 안들지만 그만큼 재밌고 술술 읽힙니다.

아오이짱    친구신청

위쳐3는 투생 들어가면 진짜 힐링되죠 사람들도 밝고 활기찬 분위기도 나도 개롤트형 저택도 생겨서 꾸미는 맛도 좋고:)

디쿠맨    친구신청

위쳐3 사 놓고 하지 않고 있는데 진짜 날 잡아서 하긴 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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