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드컵 개막은 너무 피곤해서 못 보고 오늘 영국 경기를 지상파 UHD수신해서 보고 있는데.. 와... 안테나 단 보람을 처음으로 느껴봅니다.

처음엔 뭔가 약간 선명하고 색감이 좀 좋다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일부러 IPTV로 수신되는 화질과 비교해보니 이건 뭐 비교불가네요.

4K도 그렇지만 HDR도 적용되어서 그런지 색감도 좋아서 아주 볼 만 합니다 ㅎㅎ 안테나를 1년도 더 전에 만원인가 주고 사서 안 쓰고 박아뒀었는데.. 드디어 이렇게 빛을 보는군요.

집에 지상파 수신되는 4K TV시면 안테나 얼마 안하니 달아서 보세요. 만원 투자할 가치는 있습니다.

수정... 어떤 제품인지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 여기 사진 걸어둡니다. 다만 딱히 이 제품이 좋은 제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지상파 안테나로 쇼핑몰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그 동안 코인시세 등락 계속 지켜보면서 일종의 시황 참고용으로 활용해왔는데..

대략 어제부터 그 기능이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시황과는 아무 상관없이 그냥 코인 종류 무관하게 다 떨어지네요.

그 동안은 코인이 그래도 국제 시황에 영향을 받으면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진짜 아무런 상관없이 빠지고 있네요. 뭐 이유야 거대 코인거래소간의 전쟁으로 인한 뱅크런이라고는 하지만.. 그게 지난 번 루나코인과는 다른게 모든 코인에 다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이번 코인 하락은 다른 것 같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이제 코인은 끝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해봅니다.

엄청 잘 만들었다 이런 느낌은 아닌데.. 뭐라고 해야되나.. 은근히 재미있다가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기존 소닉 게임 스타일이 살아있는데 거기다가 오픈월드 곳곳에 소닉 특유의 달리는 장치를 가져다 놓고.. 또 소닉에게도 새로운 스킬을 이것 저것 주고 호밍어택에다가 연속으로 때리기를 넣는 등.. 말로 설명하기가 좀 힘든데 암튼 영상으로 보던 것 보다는 확실히 재미있어요.

별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특히나 영상으로 봤을 때 세계가 너무 휑해서 애매했는데 해보니 달리는 속도가 빨라서 배경이 좀 헐빈한게 맞겠더군요.

암튼 가격도 싸니 소닉 좋아하시면 한번 해보세요.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큰 사전정보 없이 시간이 생겨서 뭐 볼까 하다 시놉시스만 읽고 골라서 본 영화입니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와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스릴러물 하면 그 왜 팽팽한 실이 끊어질 것 같은 그 느낌 있지 않습니까? 그런 느낌이 영화 전반에서 계속 느껴지구요... 내용도 이걸 반전이라기 보다는.. 음.. 사실이 하나씩 밝혀지는 전개랄까? 암튼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살짝 졸린 상태로 극장에 도착했는데 영화보면서 잠이 다 깨버렸을 정도네요.

개봉 시점이 너무 안타까운 것 같아요. 정말 괜찮은 영화인데 히트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스릴러물 좋아하시면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영화 보고나서 알게 된 거지만 리메이크작이네요. 원작이 되는 영화가 넷플릭스에 현재 있어서 이것도 오늘 밤 보려고 합니다.

뭐 네이버 댓글이 비정상적인게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특히나 요즘은 이태원 참사가 정부의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여론이 모여지니 이상한 헛소리가 자주 보이더군요.

어제는 경찰측이 왜 신고를 받고도 대응을 제대로 못했냐는 기사에 원인이 검수완박이라는 희한한 논리의 댓글이 여럿 보이더니...

오늘은 문제의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했다는 기사에 (여담으로 이런 대기발령 행위부터가 윗선들 책임 회피를 위한 꼬리자르기로 보입니다만..) 이 경찰서장이 전라도 출신에 문재인이 낙하산으로 꽂은 사람이라고 떠들고 있더군요....

대체적으로 행태가 자기들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이 불리해지니 뭐랄까 심리적으로 그걸 완화해 보려고 말도 안되는 음모론을 가져다 붙이고 그걸 억지로 여론화 하려고 시도한다는 느낌입니다. 뭐 당연히 대다수의 일반인들에게는 뭣 이상한 헛소리인가 싶지만 그들 끼리는 이게 뭔가 굉장히 대단한 논리인 모양이에요.

뭔가 박근혜 때가 좀 오버랩도기도 하는데... 흠... 동시에 이 참사가 이런 식으로 정치화되면 또 세월호때처럼 유족들 대상으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게 아닌 가 싶어 불안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