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의 아이돌 전일찡 면접인데 대충할 수는 없죠.

신입 게임기획자 면접인데 뭘 물어보면 좋을까요?(진지)

물론 제가 몰라서 물어보는 건 아니고요 ㅋㅋ 

왠지 여기에 물어봐야할 것 같다능...

돌아와서 실업급여 받으면서 쿰척대려고 하길래 청년 실업 백만 시대에 무슨 소리냐면서 일축하고 우리 회사 면접 보러 오라고 했다능...

금요일날 11시에 봐여 전일찡 ㅎㅎㅎㅎㅎㅎ

2222...

그리고 오늘은 오전 민방위 ㅠㅠ 가기 싫다...

어제도 열심히 사람을 뽑기 위해서 면접을 봤답니다.

게임잡에서 괜찮아 보이는 사람에게 연락해서 면접 보러 오실 생각 없냐고 해서요.

별로 올 생각 없어보이는 사람을 약간 사정사정해서 면접 보러 오게 했습니다.

물어보니 이미 면접 본 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일단 면접을 진행했는데 인성도 좋고 말도 잘하고 실력도 있어보여서 맘에 들었고 면접자도 우리쪽에 호감을 가져줬지요.

아무튼 분위기 좋게 면접 끝나서 안녕히 가세요 하려는 찰나 면접자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면접자는 전화를 받더니... 이미 면접 본 곳에서 합격 통보가 왔답니다 ㅋㅋㅋㅋ

저희쪽 게임은 일반적인 모바일 rpg고 그쪽은 모바일 mmorpg인데 자긴 mmo쪽이 더 좋다면서 그 쪽으로 갈 것 같답니다 ㅠㅠ

킄크크크크킄ㅋ크크킄크크크크크.... 흐콰한다... 사람 뽑기 겁나 힘든 것... ㅠㅠ

자기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까일 수 있는 글을 공개적인 곳에 올리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네요.

30대 중반이 돼서도 철이 없네요 ㅠㅠ

그러니깐 전일찡 어서 이력서랑 경력 정리한 것 보내라능...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