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오늘 생전 처음 보는 기술들의 향연이었네요ㅇㅁㅇ;;
허벅지에 잽을 날려서 균형을 잃게 하질 않나, 니바 걸린 상태에서 다리를 찢고, 바닥을 쓸 듯이 낮은 로우킥,
빠르면서 부드러운 콤비네이션, 그렇게 날아다니고도 5라운드에 자기 키만큼 디아즈를 들어서 슬램을 날리고ㄷㄷ
정말 핸더슨은 전무후무한 스타일리쉬 파이터 같습니다. 레슬링이 우월하니까 조금 소심한 경기력을
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스탠딩 상태에서도 주눅 들기는 커녕 대담한 타격을 보여주다니!
그것도 좀비 복서를 상대로 말이죠b
핸더슨이 동체급 선수들 중에서 큰 편이라 체격빨을 제법 받는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디아즈를 갖고 노는 모습을 보이면서 쏙 들어가게 만들었군요!
본인의 바람대로 앤실급 선수가 되는 것도 불가능한 꿈은 아니겠습니다ㅠㅂㅠ |
일단 왈도 vs 에드가전은 꼭 봐야겠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