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oni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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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자 주인님과 노예계약 연애 (4) 2017/04/15 PM 07:28

 

13살 차이 연하남과 연상녀, 희한한 계약연애

유정선 로맨스 <오후의 아내> (eBook)

 

현대에도 주인과 노예로서 두 남녀가 희한한 계약을 한 경우가 있다.  

여자 주인은 기혼녀인 세희, 그리고 노예 남자는 연예계 톱스타 남자 25살의 민준.

이들이 왜 주인과 노예 계약을 했는지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겠지만,

이들의 계약 내용 자체가 좀 황당하다.

두 남녀의 계약 내용을 적어봤다.  


....

5조. O는 J의 정진을 위해 체벌을 가할 수 있다. 
6조. J는 목적이 완성될 때까지 다른 이성과 잠자리를 할 수 없다.
7조. 5조보다 강력한 지도의 필요로써 훈육이 플레이되는 시간만큼은 J는 O에게 예속된 신분으로 ‘주인님’ 등 O가 허락한 호칭 외는 불허하며 진심어린 존경과 충성을 다한다.

 

_<오후의 아내>에서 인용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주인과 노예로서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계약이지만 서로를 연인으로서 구속하는

조건도 명시돼 있다. 체벌, 잠자리, 플레이 등 여자가 작성한 목적이 뭔지 알 것 같다.

여자는 사무적인 계약사이이지만, 남자를 이성으로서도 구속하고 있다는 게

우습고 황당하다. 

 

여자 주인과 남자 노예라니.

이들의 계약이 잘 지켜질지...는 ㅎㅎ      

 

 

로맨스추천소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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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동무    친구신청

아줌마들은 이런 판타지가 있는거 같음 에쿠니 가오리도 그렇고

jeroni    친구신청

네 맞아요.^^

KARAMANSEI    친구신청

ntr쪽으로 스토리가 흘러가겠네요..

jeroni    친구신청

여느 로설에선 보기 힘든 좀 센 장면이 많긴 하데요. ㅎㅎ
[리뷰] 전세계 이슈, 전신오르가슴 자기계발서 독서의 즐거움 (6) 2014/10/20 PM 09:31

요즘은 여성들도 오르가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하고 있다. 성 생활의 질이 건강과 한 여성의 삶의 질까지 결정하기 때문인가 보다.
이번에 전자책으로 먼저 나와, 읽고 소개할 책은 조금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인문학 분야의 책 <사랑을 부르는 자궁멀티오르가슴 섹스>이다.
"오르가슴 너머 전신 멀티오르가슴에 이르는 가장 안전한 안내서" 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더글라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떠올리게 하는 부제인데, 실제로 작가는 이 작가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차우모완 작가의 <사랑을 부르는...>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오르가슴 계의 가장 화두가 되고 전신 골반 오르가슴에 관한 안내서이자 어떻게 하면 가장 파워풀한 쾌감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진지하고 유쾌한 접근이다.
현재 전신 다중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은 전 세계적으로 0.1%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여성의 지고의 쾌감 반응은 우연이나 축복이 아니라 과학적인 가이드만 따르면 모든 남녀가 이런 깊은 다발성 전신 오르가슴을 한밤에도 수 십 번씩 터틀릴 수 있다고 말한다. 부러울 따름이다. (ㅋㅎ)

남자는 여성이 없으면 이 세계를 느낄 수 없지만 다행해
연인이 없는 여성은 스스로도 얼마든지 외부 자극을 통해 전신 오르가슴을 불러들이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팁을 제공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웃음이 나오는 것을 금할 수 없다. 부담스러운 주제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싶은 비유로써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행복한 성과 건강과 활력을 주는 성에 관한 매우 희귀한 가치의 책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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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요레    친구신청

쾌락이라.... 다 부질없다...

jeroni    친구신청

마이너스 1점

원츄매니아MK-II    친구신청

아이고 의미없다.

jeroni    친구신청

ㅎㅎㅎㅎ

심심한홀더    친구신청

쓸모없는 지식이 늘어가는군요.

jeroni    친구신청

zz
[리뷰] 새벽이 오기 전에 한국판 (0) 2013/12/13 PM 09:21

원나잇 비엔나(개정증보판) 리뷰

비엔나 케른트너 거리 한 끝에 위치한 카페 자허. 자허 토르테로 유명한 이곳 카페에서, 한 동양인 남자가 그녀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여자도 그 남자가 싫지 않은지 아까부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그런 관심들도 모두 스쳐지나가는 것. 여행자에겐 아무것도 미래가 없다. 그녀는 생일을 앞두고 이곳 비엔나까지 멀리 여행을 왔다.
인연이 닿으면 만나는 것일까. 마치 엽서를 고르다 닿고만 손끝처럼. 여자는 자신과 똑같은 엽서를 고른 남자를 쳐다보고 약간 놀란다. 그의 취향에, 그리고 그가 아까 카페 자허에서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그 남자임을 알고.

뭐 만남이란 이런 거지. 그렇게 시작된 비엔나 여행. 진작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비엔나 시내를 여행하며 두 사람은 일몰이 지기전까지 점점 친해진다. 하지만, 아직 서로의 마음을 완전히 드러내지 않아,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움. 모든 것은 한 줄기 바람 같은 작은 것들이 결정할까. 작은 계기로 밤까지 이어지는 두 남녀의 시간....

인생에서 하나의 사랑이 찾아오고, 그것이 한 여자의 모든 시간 안에서 요동을 친다. 짧지만 영원처럼 길기만 했던 단 하룻밤 때문에. 머리보단 몸이 먼저 기억하던 시간. 두 남녀 또한 강물처럼 흘러가는 단 하나의 밤이 있을 뿐이다.

“시간이란 그런 거죠.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어요.”
그녀는 대답했다.
“사랑이죠.”
그러며 그는 다시 그녀를 끌어안았다.

어떤 사랑도 결국 시간에 굴복하고 마는 사랑의 안타까운 속성을 잘 얘기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이들이 누릴 수 있는 밤은 그만큼 짙고 깊다. 단순히 비포 선라이즈나 비포 선셋의 성인판이라고 하기엔, 매우 하드코어한, 블랙유머가 가득한 연애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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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완소녀 진실남 찾기 (3) 2013/11/24 PM 04:38

"자신의 미모에만 눈독 들인 남자들 중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를 찾는다는 여자 이야기"

로맨스 [너를 위하여] Riew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 예뻐,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해 온 아연.
그러나 어느 순간 모두가 자신의 미모에만 눈독을 들인 허울 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도 남자들은 자신의 주위에 끊이질 않고. 그들 중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가 누구인지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처음으로 자신을 미모가 아니라 진심으로 대하는 것 같아
사랑하지도 않았는데도 사귀었던 남자친구.
그런데 그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한 날은, 사랑한 것도 아니었는데 괜히 가슴이 쓰라렸다.
그래서 술을 마시고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자버린다.
이렇게 자신의 미모 때문에 오히려 꼬이고, 사랑이 잘 풀리지 않는 아연.

너무나 예쁘면 여자로서 남자들의 모든 사랑을 의심할 만도 하다고 생각되었다. 절세미인인 아연이 자신을 미모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힘겨운 사랑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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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오니    친구신청

But asky

역습의4    친구신청

참 여자들도 보면 힘들듯
외모가 예쁘니까 꼬이기는 하겠지만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지는 미지수
자신을 자신답게 만들어주고 진심으로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를 찾으면
그것이야말로 행복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 많이하게 되더라구요

연애가 아니라 사랑을 하라 라는 말뜻이 한살한살 먹을수록 이해가 가더랍니다.

jeroni    친구신청

공감하네요. 남자들도 나이가 들면 외모보단 사랑을 찾는 경향도 있는 것 같고, 미모만 따지면 채워지지 못한 뭐가 있어 사랑해도 어딘가 허전하고 그런 것 같아요.
[리뷰] 상처 입은 당신 맘을 간호해달라고라?_소울 너스 (0) 2013/11/16 PM 11:00

“간호사인 당신이 날 치유할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되는데? 아주 심각한 병이라서.”
이 남자 좀 이상하다. 느끼함이랄까. 아니 정신이 돌았나?
여긴 환자의 몸과 건강을 돌보는 간호 쉼터 호텔 듀인데,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자신의 상처입은 마음을 치료해 달라면 어떡하란 말이냐구요?>.
어라? 거기다 제안까지 한다. 자신의 상처 입은 마음을 치료해주면, 뭐를 해준다나? 호텔 듀의 재정 난을 겪고 있는 간호사 슈아라. 어쩔 수 없이 얼떨결에 그런다고 대답은 했다만, 이 남자 접근의 이유가 대체 뭐야??
대체 무슨 과거의 상처가 깊길래, 나, 사람 몸을 돌보는 간호사인데 니 맘을 돌보게 해달라는 것인가?
그렇지 않아도 바쁜데.
걍 간호사가 소울(영혼) 너스가 된 사연을 다룬 라노벨스런 로맨스 <소울 너스>. 레인퓽, 이 작가 좀 필이 꽂힌다.
(*이미지는 떠도는 거 퍼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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