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자작 적도의 제작 완료 -_-

하모닉기어를 이용하여 단순한 구조지만 튼튼하고 잘 돌아가네요. 

이제 필드테스트만 하면 완성이네요 

그런데 왜 동영상이 안올라가지....-_- 유투브만 지원하는건가 

적도의만 18키로에 삼각대 8키로...거기다 크기도 커서 차 트렁크에 넣는것도 힘들고

적도의만 있는것도 아니고 5키로 짜리 무게추 두개까지 들고다녀야 하니...

적도의+무게추+삼각대+망원경+파워뱅크+기타잡다한것들...= 대충 60키로 -_-;;;

최대한 짐을 줄여도 이정도라 너무 힘들어서 가볍고 작은 하모닉적도의로 갈아타려고 했으나....

내가 구입할수 있는 것중에 제일 저렴한모델이 중고가 350만원...근데 탑재중량이 애매함...작아서 좋긴한데..

그리하야....적도의를 자작하기로 마음먹음...

하모닉기어를 이용한 적도의기 때문에 구조가 매우 단순함 모터-감속기-하모닉드라이브 구조면 끝인데다가

모터 컨트롤러는 DIY용 상용제품을 구입해서 겉껍데기만 알루미늄으로 잘 만들면 끝....간단하지만 문제는 알루미늄 가공비 --

일단 모르겠고 갖고있던 적도의를 팔아치우고 설계에 들어갔음....

근데..캐드를 할줄 몰라서 캐드기초부터 맨땅에 헤딩을 시작..이게 8월즈음...처음엔 무료캐드 프로그램을 썼는데...뭔가 하나씩 부족함...

필요한 기능을 쓰려면 결국 유료결제를 해야해서 이것저것 써보다가 퓨전360을 처음 써보게됨...

3d모델링은 할줄알아서 대충 3D모델링을 한후 부품하나하나 캐드도면으로 변환도 되서 편하길래 사용했는데...

무료버전은 dwg파일로 도면이 저장이 안됨....

-_- 유료결제를 해야하나 싶었는데 스타트업이라는 버전이 있음..뭐 사업자등록번호 등 이것저것 요구하는게 많았지만 대충 회사 정보적어냈더니

스타트업 버전으로 승인이 나서 이제 1년동안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수 있게됨 ㅎㅎㅎㅎㅎㅎ

이걸 가지고 유튜브 보면서 기능을 하나하나 익히다 보니 9월이 지나감....

그리고 겨우겨우 설계를 다 끝내고 도면을 다 만들었는데....맡길 공장이 없음 ㅋ ㅜㅜ

부품수도 많아서 완전 다품종 소량생산(소량도 아니고 1개씩 --;;) 이라 잘 안해주려고 하고 너무 비쌈....알루미늄 가공+후가공(아노다이징등..) 

하려니 대충 250만원 -_-;;;; 하...이렇게까지 해서 만들어야 하나 싶은찰라...회사 이사님이 자기 아는 분이 MCT가공을 하신다고 소개해주심

거의 가공비는 공짜로 하게됨 다만 후가공은 비용을 지불해야함....

그렇게 도면을 넘기고 기다린지 2주....추석이 껴있고 휴일이 많아서 공장에 다른일들 스케줄 때문에 내 적도의 가공은 계속 밀리다가...

저번주 부터 드디어 가공을 시작함 ㅎㅎㅎ -_-

도면을 처음 그려서 잘 몰라서 도면을 일각법으로 그려놓고 카운터보어에 탭을 다 넣어놔서 그거 다 홀가공 다시하고 ㅋ 

이래저래 도면 수정을 하면서 알루미늄 가공 시작 ㅋ =_=

퓨전 360으로 그린 파동기어적도의 ㅎㅎ -_- 경위대 모드따위 필요도 없는데 만들다보니 경위대로도 쓸수있게 됐는데...그냥 적도의로만 쓰게

만들었으면 조금더 작게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뭐 이왕 만드는거 다기능도 나쁘지 않아보임..

 만드는 김에 어차피 가공비도 굳었겠다...전용 삼각대도 만듬..어차피 삼각대도 사야하는데...

적도의용 튼튼한 삼각대 대충 30KG 하중이상되는건 가격이 꽤 비싸서 삼각대도 자작 예상스펙은 하중 90KG까지 버팀 ㅎㅎㅎㅎ -_-

 3D 프린터로 만든 컨트롤박스 홀더 이건 삼각대 다리에 붙일예정 사실 이렇게 두껍고 크게 만들 필요가 없는데....-_- 다시 심플하게 만들예정...

 MCT 머신 ....=_= 가공중

 도면과 가공을 기다리는 소재...알루미늄 6061 을 사용 부품가지수가 많아서 꽤 시간이 걸리네요...설계할때 그래도 가공이 쉽게하려고

이리저리 고민하면서 만들었는데 가공할때 보니 더 생각해야겠다 라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ㅋ --

 뭔가 드릴같은게 잔뜩있네요..

가공된 부품들 =_= 깔끔한 알루미늄이라 그냥 이대로 써도 되지않나 싶었지만...(돈좀 아끼고 싶었는데...) 후가공 안하면

알루미늄이라도 부식된다고....--; 흠 하는김에 그냥 제대로 하는게 좋겠죠..

 쌩초보의 2달 캐드로 만든 도면으로 가공된 부품들....공차같은것도 몰라서 제대로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모든 부품이 딱딱 맞는군요 ㅎㅎ =_= 여기에 하드아노다이징까지 마감하게 되면 완벽할듯 ㅎㅎㅎㅎㅎ

가공비가 그나마 굳어서 다행이네요...후가공 비용도 만만찮아서 ㅠ_- 

그중에..제일 중요한 모터와 감속기 중심 축 이 정확히 맞아서 너무 다행입니다...중간에 커플러 끼울공간도 없는데 큰일날뻔...

이제 이번주 주말이면 모든 공정이 마무리되고 조립만 남았는데 아노다이징까지 문제없이 다 완료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이번달 월령은 못나갈거같고...-_- 테스트 하러 다음달에서 슬슬 나가볼수 있겠네요

자작 적도의라니...이놈의 천체사진 취미는 뭘 자꾸 스스로 만들게되네요 -_-;;;;

천체사진찍다가 캐드까지 하게될 줄이야...조만간 TCS 회로도도 자작할 예정이라 회로도 공부도 하고있는데 이걸 왜하고 있나 싶습니다. ㅋ;;;;

스위치 사서 모동숲과 야숨을 잘 즐기고 있는데

친구가 포켓몬은 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사려고보니 소드? 실드? 뭐 이것저것 많더라구요;;;;;

포켓몬은 아예 해본적도 없어서 처음하는건데

뭘로 시작해야 하나요 ㅡㅡ;;;

전작들에 비해 포켓몬수가 반토막이나서 기존유저들에겐

엄청 욕먹는다고 들었는데...뭐 전 어차피 해본적이 없어서 ㅡㅡ

아니면 처음하는 사람도 할필요없는 수준인가요?

아 정말 다 포기하고 에라이 언젠가 살수있겠지 하고 신경끄고 지내다가

요즘 보니 온라인도 슬슬 가격이 떨어져서 지금은 42만원이더군요 ㅡㅡ

좀만 더 버티면 정가에 살수있겠구나 하면서 퇴근길에 이마트에 들렸다가

그냥 혹시나 하고 어..스위치 있나요? 했더니 한대남았다고 꺼내주시더군요!

음? ㅡㅡ 이게 왜 남아있지 이제 물량이 풀렸나?? 했는데

아침에 들어온거 다 나갔는데 한분이 와서 환불했다고..!!

이런 우연이 다 있네요 ㅎㅎㅎㅎ

다행이 동숲이랑 야숨은 뭐 넉넉하니 많더군요

올초부터 그렇게 갖고싶던 동숲을 그래도 올해가 가기전에 사긴했네요 

순전히 동숲과 야숨만 할 생각이지만...링피트도 사야하나...

아...매우 귀찮은일이 생겨버렸네요 -_-

원래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와이파이 버전을 쓰고있다가...패드에 GPS가 필요한 일이 생겨서 

3세대 는 중고로 팔고 그돈에 조금더 보태서 4세대 아이패드프로 셀룰러 버전으로 구매를 하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중고나라 보니까 미개봉이라고 파는게 있고 256기가인데 매우 저렴..100만원에 구입을 했어요 -_-

딱이 판매 내용에 가개통이니 그런말도 없었고 직거래로 판매한다는것만 보고 그냥 바로 만나서 거래를 했지요. 

거래를 하고 다음날 KT플라자 가서 원래 쓰던 데이터유심이 있어서 마이크로 유심으로 변경하고 개통하려고 보니 

이게 가개통 아이패드 라고 하더라구요. 하.....전 가개통이 뭔지도 몰랐고...미개봉 제품인데 가개통이 되있는것도 첨봐서 

당황했는데 어쨋든 이거 구입한 사람이 유심을 해지를 안하면 셀룰러는 사용을 할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그 유심을 다른 기기에 넣어서 개통을 하면된다는 얘기도 해줬어요

그래서 바로 판매자한테 전화해서 이거 가개통 아이패드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약정으로 구매한거 맞다고 그러고 ...

하....좀 알아보고 샀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매우 빡쳐서 당신명의로 되있는 제품을 내가 쓰고 있는거 아니냐 그럼 나중에 귀찮아지는거 아니냐고 하니 

그럴일은 없고 그냥 유심기변으로 사용하라고 하더라구요 하 유심기변으로 판매하는거라 싸게 판거라고 그러는데 그럼 처음에 얘기를 해주던가 

그런얘기 못들어서 환불해달라고 했는데 미리 알려주지 못한건 죄송하다 하면서 글은 좀 빡치게 써놨지만 통화할때나 거래할때 매너도 좋아서 하...-_-

일단 자기 유심을 활성화 시켜서 개통시킬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알았다고 일단 끝냈는데 

더 알아보니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해서 일부러 망가뜨려서 리퍼 받으면 다 해결되는거라는 글을 봤습니다. 

어차피 애플케어플러스는 가입하려고 했던거라 구입한가격+애캐플+리퍼비용 해도 정가에 비하면 조금 저렴한 수준이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귀찮아서 빡치지만...하...

그냥 공홈에서 살걸 몇푼 아끼겠다고 이게 뭔 짓인지...

다행히 애플케어플러스는 가입이 됐습니다. 구매한지 일주일도 안된거라서 따로 구매증빙같은건 요구하지 않고 그냥 전화로 바로 가입되었습니다. --

그래서 궁금한거..

1. 애캐플 리퍼로 교환하면 정상해지 기기랑 같은 공기계가 되는건가요? 그럼 조금 짜증나지만 차액으로 애캐플가입한거 치면 납득할만합니다. 

2. 판매자가 유심을 다른기기에 활성화 시켰다고 연락을 받았는데 여전히 패드에서 제 유심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원도 껐다 켜고 로밍도 켜보고 유심도 뺏다끼웠다 하고 네트워크 재설정도 해봤는데 "서비스 없음" 만 뜨더라구요. KT에서는 그냥 그 판매자가 유심만 다른기기에서 활성화하면 제 패드에서 그냥 껐다켜면 인식될거라고 했거든요.. 다시 대리점 가봐야하는건지요..

3. 혹시 모르겠지만 판매자가 가입했던 통신사가 KT가 아닐수도 있을거같아요. 물어보진 못했는데 내일 물어봐야 겠습니다. 통신사가 다를경우엔 다른통신사 유심이 안될수도 있나요? 그럼 역시 리퍼를 받으면 다 해결되는건지....

이게 뭐라고 쓸데없이 스트레스 받네요 ㅠㅠ 아오...제대로 확인안하고 거래했어야 하는 후회만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