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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아3 2.0 바위가르기 야만 (3)
2014/02/28 PM 11:08 |
디아3 새로운 대세 중 하나가 될 것 같은 바위 야만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2.0에 새로 추가된 작살 바위 던지기 룬은 모든 분노를 소비하는 기술로 일격으로는 따를 것이 없는 데미지를 자랑합니다.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10만 디피정도로도 3백, 4백만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단점도 있습니다.
특성상 뎀딜 대부분을 바위 던지기에 의존하게 되는데 기동성이 뛰어난 적에게는 빗나가기 쉽고 범위가 좁아 다수의 적을 상대로한 광역 DPS에서는 다른 스킬보다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음 스킬과 같이 조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르기(결실의 일격) : 맞은 대상마다 분노 1씩 추가 생성
발구르기(충돌, 일격, 산울림 중 하나) : 산울림일 경우 분노 생성 30으로 증가
맹렬한 돌진(지구력) : 맞춘 대상 하나마다 분노 10씩 추가
선조의 귀환(선조의 분노) : 선조의 공격마다 분노 3씩 추가
적개심 : 분노 최대치 20상승과 생성량 10% 상승
위 스킬이 필수라 생각되고 다른 스킬들은 취향에 맞추면 됩니다. 데미지를 더 올릴 수도 있습니다.
가르기 자체가 광역판정이고 다수를 맞추면 분노가 빨리 차는 특성이라 적이 많을 수록 바위 던지기를 더 빠르게 써줄 수 있습니다. 바위 던지기 후 분노가 0일 때 맹렬한 돌진을 가능한 많이 맞추면 분노가 거의 풀로 회복됩니다. 적이 많을수록 분노 수급이 쉬워지는 조합인 것이죠.
발구르기와 돌진은 분노 수급, 기동성 보완, 적의 발묶음으로 바위 적중이 쉬워짐, 3가지 목적을 달성시켜줍니다.
선조의 귀환을 쓰면 분노가 순식간에 차서 바위 던지기를 1~2초에 한번씩 쓸 수 있습니다.
가르기와 작살 스킬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옵션이 있는 장비를 차면 효율은 더욱 좋아집니다.
한방 데미지가 매력적인 바위 야만에 한번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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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킹덤하츠3에 겨울왕국편이 나올까요? (10)
2014/02/03 AM 11:34 |
이 정도로 흥했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 개발상황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만약 원작 스토리로 간다면 안나와 크리스토를 동료로 데리고 엘사를 찾으러 가는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근데 엘사가 보스로 나온다면... 영화 기준으로 그 능력을 정리해봤습니다.
* 기본능력
냉기 발사. 냉기를 눈과 얼음으로 변환. 보통 편리한 양손을 이용하지만 발로도 가능하고 감정이 격해지면 그냥 전방위로 퍼트리기도 하며 주위에 블라지드 소환. 냉기에 생명체가 직접 닿으면 얼음덩이가 되며 스쳐도 시간이 지나면 동결.
* 마력수준
콘트롤이 불가능한 시점에 처음으로 힘을 해방한 여파만으로 전 세계(혹은 대륙 하나)에 겨울이 찾아오고 얼어붙음. 그녀를 중심으로는 하나의 도시 정도 범위로 블리자드가 패시브로 유지되기도 함.
* 응용수준
얼음 및 눈으로 거대한 건출물부터 섬세한 문양은 물론 얇은 옷까지도 응용이 가능. 심지어 소환체도 만들 수 있으며 마력 수준을 고려해봤을 때 소환물의 크기와 수는 거의 무한대에 가까울 정도로 생성 가능할 것이라 생각됨.
* 기동수준
공중 비행은 불가. 땅을 얼어붙게 만들어 빠르게 이동 가능 수준.
* 약점
공격 능력에 비해 방어 능력이 매우 미약해 어이없는 일격으로 본체가 당할 수 있음.(전투 경험이 없어 싸우는 쪽으로 응용력이 없다는 표현이 정확하지만) 무엇보다 엘사 본인이 사람들과 주변이 다치지 않게 힘을 억누르는 성격이라 공격 능력이 전력으로 사용될 일도 없고 소환체를 활용한 공격이 더 위협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음. 근데 혹시 화나게 할 경우 뒷감당이 될까......
타고난 능력으로만 보면 히든 보스나 어울리겠지만, 역시 전투 안하는 착한 공주님이란 약점 덕분에 스토리 보스로 나와도 충분할 것 같군요.
킹덤하츠에서 겨울왕국 캐릭터를 만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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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도타2는 서포터가 참 재밌습니다. (0)
2013/10/08 PM 02:06 |
백호 산 기념으로 커리어 자랑도 할겸 서포터로 종종 하고 있는데...
LOL과 달리 서포터가 너무 재밌습니다.
LOL은 시야 싸움으로 와드박기가 50% 이상이라면 DOTA는 와드 갯수가 정해져 있어서 그만큼 다른 아이템에 투자할 수 있고, 그래서 할일이 훨씬 다양하고 많아 재밌죠.
옆의 캐리가 먹기 힘들 것 같은 CS를 하나씩 빼먹어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요.
DOTA의 서포터들은 대부분 누커를 겸하고 있어서 중후반쯤 가 템이 부족하다 해도 한타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좋네요.
서포터가 팀에서 킬순위 2,3위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LOL에서 도타로 넘어오며 가장 어려워졌다고 생각한게 CS 먹는 싸움인데, 서포터는 여기에 큰 신경 안쓰고 할 수 있으니 스트레스 안 받고 재밌습니다.
DOTA2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서포터로 시작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저주술사, 리치, 리나 등을 거쳐 현재는 수정여인을 애용하고 있네요. 궁으로 하나같이 한타를 지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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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Aarklash: Legacy -전략 전투 RPG 선호 게이머에게 추천하는 신작- (0)
2013/09/15 PM 09:58 |
LINK : //youtu.be/K7IpM7_hw9k |
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우연히 스팀 신작 발매 게임 페이지에서 동영상을 보고 한눈에 반해 사버린 게임입니다.
제작사나 시리즈에 대한 정보 없이 충동적으로 이렇게 산 게임을 처음입니다만,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재미에 최근 구입한 그 어떤 게임보다 만족감을 줬습니다.
제가 이 게임 동영상만 보고 반해버린 점은 예전부터 이런 게임이 나오면 어떨가 머리 속에서 생각만 해왔던 '실시간 전략 RPG 전투'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올드 콘솔 유저라면 '전설의 오우거 배틀'이라는 명작을 아실 겁니다.
소유한 유닛들에게 각각 명령을 내리고 그에 맞춰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전투는 그 후속작인 택틱스 오우거 이상의 전략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Aarklash도 그에 상응하는 전략성을 가진 RPG입니다. 각자 고유 능력을 지닌 동료들 중에 4명의 파티를 짜서 각각 명령을 내리고,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전투를 보며 변해가는 상황에 맞춰 적절한 명령을 내려줘야 합니다.
난이도는 노멀이라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평범한 잡졸이라도 정예 몹이 하나 포함되는 순간 긴장타지 않으면 게임오버를 보게 됩니다.
이벤트 전투같은 경우 적의 광역 마법이 펼쳐지면 재빨리 피하는 무빙 지시를 내리거나, 적의 타겟팅 회복마법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경로를 가로막아 대신 맞는 등 공략법을 숙지 못하면 클리어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요즘 게임으로 비교해 어떤 게임인지 쉽게 이야기하자면, LOL과 같은 캐릭터 중 4명을 선택해 파티를 짜서 그 파티에 직접 지시를 내려 전투를 하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중간 중간 전투를 멈춰 지시를 내릴 수 있기에 4명 조작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캐릭터의 4가지 스킬을 QWER로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LOL과 비슷한 점이네요.
영문이긴 합니다면 완전히 전투 기반으로 게임이 진행되기에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각 캐릭터 스킬 설명을 알아들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또 RPG 답게 아이템 장비, 레벨업에 따른 스킬 트리도 존재해 성장의 재미도 충분합니다.
전투 시스템이 핵심이고 그 외의 잡다한 시스템은 없다시피 집중할 수 있는 게임이기에 취향에 맞는다 싶은 분들께는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시는 유저에게 팁... 전투가 발생하기전 자동으로 게임이 정지되는데, 이 때 파티원을 자유롭게 바꾸거나 세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세이브는 반드시 해두고 게임을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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