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차는 조금도 안아팠음. 모기 물린 만큼의 느낌도 없었고, 맞은 후에도 아무 증상 전혀 없음.
그리고, 3주가 지나 잔여백신을 땡겨맞을수 있게 된 금요일 2차를 맞았는데...
1차에 안아파서 방심하고 있다가 퍽킹니들이 살을 후벼파는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됨. 이렇게나 깊히 놓는거였나 놀랄정도로. 이부분은 주사놓는 간호사의 스킬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함. 1차를 소아과에서 맞았는데, 아이들 울고불고에 단련된 분들이라 그런지몰라도 전혀 안아팠음.
그리고, 증상은 2차에 겪을수 있다는 모든 증상을 거의 다 겪음. 오한 어지럼증 발열 소화불량
첫날밤 상태안좋음. 둘째날밤 어제보다 더 안좋음. 주사맞은 부위 주먹 반개만큼 부어오름.
셋째날 오늘 증상 급속히 호전됨. 어깨위로 올리기 힘들던 주사맞은 팔도 아프지만 올릴수 있게 되었고, 붓기도 많이 가라앉음.
술먹으로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