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로어는 너무 장기 레이스가 되어 벼렸고(언젠간 나오겠지),

짬짬이 만든 옷갈아입히기 게임을 출시했다.

이지포저 리소스를 재활용해서 슥슥... 내가 볼땐 이쁜데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 준다. 시무룩...

상어모자도 만들었는데 왜 그렇지?

교복이 없어서 그런건가 보다.

넵. 킥스타터 실패 후 프로젝트 중단 위기를 맞이했던 드래곤로어는

H2인터렉티브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여 계속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세.

그리하여 이번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의 H2인터랙티브 부스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라 공개하기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느낌의 게임으로 완성될지 예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름만 더 시간이 있었어도 최신 빌드를 공개했을텐데 ㅜㅜ)

혹시 BIC가시는 분 계시면 한번 들러 주세요.

 개발노트!

처음엔 높이 개념은 넣지 않으려는 계획이었지만(BIC버전도 높이가 없어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일정조율을 해 본 결과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단 시야를 너무 가리거나 게임 진행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을 전제로 조심스레 접근하고 있습니다.

짜잔. 드래곤로어입니다. 택틱스 게임이고 플스4와 PC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킥스타터 펀딩 실패 후 중단 위기도 있었고, 앞으로도 순탄치 않은 여정이 될 것 같지만 개발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UI도 바꾸고, 월드맵도 추가하고, 일러스트도 새로 그리고, 전투 엔진도 뜯어 고치고 바쁜 나날입니다. 돈도 빌려야 하구요. 헉헉. 짱 바쁨.

어빌리티(스킬) 사용 스샷은 아직 없지만 이쪽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고민은 90년대 향수를 살리는 건 좋지만 너무 낡아보이지 않게 룩앤필을 조정하는 것이군요.

뭐... 디자이너님이 잘 해 주실겁니다. 헤헤.

종종 개발일기를 올릴 듯 하네요. 그럼 뿅.

드래곤로어는 90's 택틱스를 고오급지게 재해석하는 것이 목표인 프로젝트 입니다.

택틱스 게임의 기본.

내 캐릭터의 차례가 돌아오면 이동할 지역을 선택하고,

이동하면 공격할 상대를 선택하면 공격합니다. 익숙하죠?

하지만 특정 조건이 갖춰지면 새로운 선택이 가능합니다.

화면에 보이는 네모군은 대시어택 패시브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어요.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그리고 적을 넉백까지 시켰습니다. 올ㅋ

x타일이상 떨어져 있고 직선 거리라면 발동합니다.

물론 직업이나 캐릭터에 따라 대시 어택이 아닌

공중으로 날아서 공격을 퍼부으며 이동하는 '공습 이동',

적의 뒤로 은밀히 이동해 백어택을 하는 '그림자 이동'

(...이거 쓰면서 깨달은 건데 리퍼 같네요. 표절아니에요. ...오마쥬입니다;;)

이런 조건에 맞아야만 쓸 수 있는 패비스 어빌리티들은 SP를 소모하지 않고 기본공격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진형을 짤때 조금 더 고민할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건 아니죠. 신경쓰지 않으면 이런 참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명중률에서 큰 차이가 나죠...

모든 선택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이게 드래곤로어의 전투 캐치프라이즈 입니다.

(그래도 운빨 x망겜은 아니니 안심하고 기대해 주십시오!)

흠흠. 아무튼 드래곤로어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

스팀 페이지에 가면 조금 더 자세한 게임 정보가 있어요.

[스팀 페이지 구경가기]

피드백도 주시면 개발에 큰 도움이 됩니당~

<강력한 용병은 면접을 통해 고용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게임, 드래곤로어 였습니다>

드래곤로어 게임 시스템 소개를 카툰으로 소개하는 시리즈!

...인데 너무 힘듬. 3편정도만 하고 안해야지 ㅜㅜ

택틱스 좋아하시는 분들 스팀 투표 좀 부탁드려요.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스팀 드래곤로어 페이지 바로가기]